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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진군 적극행정으로 지적민원 해결…주민 삶의 질 향상

지적재조사사업, 공유토지분할, 부동산특별조치법 등 추진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적 정보 관련 군민들의 불편함을 해소 하기 위한 적극행정으로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이웃간 분쟁, 소유권의 공유와 불규칙적인 형태로 인한 재산권 행사 제약 등 삶의 질 저하와 각종 민원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는 지적정보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 공유토지분할, '부동산소유권이전 특별조치법' 등의 적극 추진을 통해 토지경계 및 소유권 분쟁해소로 사회적 갈등을 완화시키고 토지이용 가치를 높였다.
 
“지적재조사사업”이란 일명 “바른땅” 사업으로 100여년전 일본의 측량원점(동경)을 기준으로 최조 조사되어,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등록오류와 오랜 기간 동안 경계의 변화 등으로 도면상의 지적과 실제 토지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분쟁과 이에 따른 쟁송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불규칙적인 토지를 바르게 정형화하여 도면상 도로와 접하지 않는 토지는 경계조정을 통해 도로를 확보함으로써 토지 활용가치의 극대화 및 지적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선진화사업으로 완료 후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2013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며, 현재까지 8개 지구 1,300여 필지 902,000제곱미터의 토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고,  울진읍 고성리, 금강송면 전곡리 일대 지적불부합지 379필지 약 384,000제곱미터에 대하여는 사업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신규로 추진하는 기성면 구산지구 545필지 222,000제곱미터도 현장측량을 완료하고 개별 토지소유자들과 경계 및 면적조정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등 사업추진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2년부터 금년 5월까지 8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통해 각종 개발시 건폐율, 토지분할 제한면적 미만 등 법률제한으로 단독 소유권을 행사하지 못했던 공동소유 토지 44건 105필지에 대한 소유권 분할등기를 완료하여 개별 소유권 행사로 토지이용의 불편을 해소하였다.

 

또한 4차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특별조치법' 시행으로 부동산에  대해 진정한 소유권을 찾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적용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하여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을 용이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법이다.

 

이 법에 의하여 등기를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의 보증인의 보증을 받아 울진군청 열린민원과에 확인서발급신청을 하면 된다.
 
특히 이번 '부동산소유권이전 특별조치법'은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에 의한 등기해태 과태료와 '부동산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기 미등기자에 대한 벌칙 등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울진군은 지난 2006년 3차 '부동산소유권이전 특별조치법' 시행당시 10,138건을 등기 완료해 부동산 실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 사항을 해소한 적이 있으며, 법 시행기간중 실소유자들이 빠짐없이 소유권 이전등기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공유토지 분할 및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들이 적극 협조하여 분할관련 비용 등 각종 수수료를 절감하고 토지이용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하여 주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다수의 주민들이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원하는 신규사업지구를 적극 발굴하여 토지경계로 인한 주민갈등을 해소하고 군민화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온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 및 4월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

울진군 온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윤홍, 손승우)는 지난 23일 온정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정기회의와 4월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울본부 사업자지원사업인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새마을 창고 철거 및 이전으로 인해 직접 조리는 하반기에 진행하기로 하였고, 매달 반찬 전달 봉사시에 각 위원과 단체에서 추천한 대상자에 대하여 지속적인 안부확인 및 반찬전달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원사업인 온정면 희망채움사업 물품꾸러미는 더 많은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 이어 4월 마음담은 김치반찬사업에는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회, 의용소방대등 여러단체 회원들이 대상 가정에 방문하여 반찬전달과 안부확인 등에 참여하였다. 손승우 민간위원장은 “회의에 참여하여 좋은 의견을 내주시고, 여러 단체에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윤홍 온정면장은 “회의를 통하여 모은 의견들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많은 도움과 협조를 해주시

울진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 맞아 봉사활동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0일 울진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회장 김정희)에서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을 맞아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인 ‘울진 평해황씨 해월종택’의 환경정비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에 위치한 평해황씨 해월종택은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의 종사관으로 공을 세웠으며 명나라에 서장관으로 다녀오고, 사후 이조참판에 증직 되었던 해월 황여일(1556~1622)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이날 해월종택을 찾은 울진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 회원 20여 명은 먼저 황여일의 신위를 모신 사당에 참배를 한 후, 마당의 잡풀을 제거하고 장마철을 대비하여 배수구 등 문화재 구역과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하였다. 울진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는 2023년 5월 1일 발족하여 매월 1~2회씩 지역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명실상부한 울진의 국가유산 지킴이로서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행정의 손길이 닿기 힘든 국가유산과 주변 지역 가꾸기에 솔선수범하는 문화유산지킴이 회원들의 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울진의 문화유산에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문체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워케이션은 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로 각 지자체에서 생활인구를 유인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진군은 치열한 경쟁 끝에 시설 조성 분야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해양레포츠센터를 워케이션 거점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푸른 동해 바다가 함께하는 사무실’이라는 테마로 독립형 사무공간 및 휴게공간을 조성하며, 센터 내 숙박시설과 프리다이빙 체험, 다이빙 자격증 취득 등 자체 프로그램과 연계해 환동해권 워케이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안이다. 이번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 선정을 통해 울진군이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워케이션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문체부 워케이션 공모 선정을 통해 울진군이 대한민국의 대표 워케이션 거점시설로 성장하여 1000만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며 “워케이션 거점시설을 비롯 사계절오션리조트와 같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