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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해양과학기술에 블루투어리즘을 더하다

왕돌초 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울진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왕돌초 해역의 수산자원과 우수한 해중경관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향후 울진군의 씨마크(seamark) 기능을 할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와 연계한 새로운 해양생태관광 프로그램에 대해 자문위원 및 주요 기관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왕돌초와 주변해역의 해양생태 보전․관리 및 연구기반 구축,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를 연계한 해중생태관광플랫폼 구현, 블루투어리즘 구현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Marine Eco-Science Park) 조성’을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 조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왕돌초 해역 생태계와 어장환경 보전을 위한 왕돌초 해중생태공원 조성 △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 방문자를 위한 거점시설 해중생태과학공원센터 및 해양생태수변공원 구축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까지 해상비경과 왕돌초 주변해역의 수중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생태탐방선 및 해중잠수정 운영 △울진군 내 유수의 해양관련시설을 연계하는 친환경 블루투어버스 운영 등 세부사업을 제시하였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울진군이 가진 다양한 해양 인프라를 이용해 왕돌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점차적인 실행을 통해 국가 해중공원 벨트를 조성, 명실상부한 동해안의 해양생태과학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 및 주요 기관단체, 관계부서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다자간 지속적 협의를 통해 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을 위한 과업수행을 오는 9월에 마무리하고,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제105주년 흥부만세운동 기념식 및 제28회 4.13 흥부만세제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3일 북면 흥부만세공원에서 제105주년 흥부만세운동 기념식 및 제28회 4.13흥부만세제를 개최했다. 흥부독립정신보존위원회(위원장 이희국)가 주최하고 북면청년회(회장 김민하)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1919년 4월 13일 북면 흥부장날 일제에 저항한 순국선열들의 자주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시키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손병복 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임승필 군의회 의장, 김재준 도의원,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식전 공연에서부터 기념식, 일제 만행 규탄 만세운동 거리 행진 재연, 십이령바지게놀이 등 기념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희국 흥부독립정신보존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4.13.흥부만세운동 기념식을 통해 후손들이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흥부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우리 후손들이 보다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과수화상병’ 약제 방제 현장 연시회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2일 매화면 길곡리 최익화 농가의 사과 과수원에서 울진군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의 예방을 위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법정 금지병으로, 사과·배·모과 등 장미과 39속 180여 종 식물을 기주로 삼고 잎·꽃·가지 등의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는 피해를 주는 세균병이다. 일단 감염되면 뚜렷한 치료법이 없으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인근 과수원의 나무까지 전부 매몰 처리해야 할 만큼 사과·배 산업에 가장 치명적인 병원균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주요 감염경로인 방화곤충 등의 관리와 함께 감염부위인 궤양 증상 부위를 절단 매몰하고, 전정시 작업도구, 농기계 및 작업자 등을 철저하게 소독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과원의 적정한 습도 관리 및 자체적 예찰 강화 등의 예방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낙화 후 1회 등 총 4차에 걸쳐 시기별로 동제, 미생물제, 옥솔린산 등의 적정 약제를 적용한 선제적 예방 방제가 가장 중요한 방제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약제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살포 시기, 적정 희석배수 및 약제


울진군, 제105주년 흥부만세운동 기념식 및 제28회 4.13 흥부만세제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3일 북면 흥부만세공원에서 제105주년 흥부만세운동 기념식 및 제28회 4.13흥부만세제를 개최했다. 흥부독립정신보존위원회(위원장 이희국)가 주최하고 북면청년회(회장 김민하)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1919년 4월 13일 북면 흥부장날 일제에 저항한 순국선열들의 자주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시키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손병복 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임승필 군의회 의장, 김재준 도의원,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식전 공연에서부터 기념식, 일제 만행 규탄 만세운동 거리 행진 재연, 십이령바지게놀이 등 기념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희국 흥부독립정신보존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4.13.흥부만세운동 기념식을 통해 후손들이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흥부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우리 후손들이 보다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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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2일 매화면 길곡리 최익화 농가의 사과 과수원에서 울진군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의 예방을 위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법정 금지병으로, 사과·배·모과 등 장미과 39속 180여 종 식물을 기주로 삼고 잎·꽃·가지 등의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는 피해를 주는 세균병이다. 일단 감염되면 뚜렷한 치료법이 없으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인근 과수원의 나무까지 전부 매몰 처리해야 할 만큼 사과·배 산업에 가장 치명적인 병원균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주요 감염경로인 방화곤충 등의 관리와 함께 감염부위인 궤양 증상 부위를 절단 매몰하고, 전정시 작업도구, 농기계 및 작업자 등을 철저하게 소독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과원의 적정한 습도 관리 및 자체적 예찰 강화 등의 예방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낙화 후 1회 등 총 4차에 걸쳐 시기별로 동제, 미생물제, 옥솔린산 등의 적정 약제를 적용한 선제적 예방 방제가 가장 중요한 방제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약제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살포 시기, 적정 희석배수 및 약제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