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동정항 일원 공사현장 토석채취 말썽

  • 2020-12-01 19: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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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동정항 일원 공사현장 토석채취 말썽

  • 기자명 울진마당
  • 입력 2020.11.20 17:33
  • 수정 2020.11.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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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울진마당(http://www.ujmadang.com)

울진군 근남면 진북리 동정항 일원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는 공사현장이 폐기물을 무단방치하는 등 사실상 석산채취장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 초소와 산림 폐기물 처리과정 등 이 공사현장에서 나온 골재를 편법적으로 반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조경수는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임목과 대나무는 무단처리하고 있어 불법여부와 함께 해당관청에 신고도 하지 않고 폐기물 야적장을 임의로 옮기는 행태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현장은 울진군 근남면 진북리 동정항에 위치해 경치가 아름다운 자연환경지역이지만 계획관리지역으로 묶여 건축허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공사현장은 전망 좋은 청정지역에 돌산으로 최근 ‘석산’으로 둔갑된 셈이다.

이 지역은 지난 12년 전 당시 울진군이 해안가 돌산을 주민과 사전 협의 없이 임의로 허가를 내줘 인근 주민들이 심각한 해안가 오염노출로 피해를 입게 됐다며 장기간 주민반대의 목소리를 높았던 지역이다.

일반목욕탕신축으로 울진군이 지난 2008년 허가를 내줬지만 12년간의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법적소송으로 12년간 공사가 지연됐다 다시 재개된 것이다.

이 현장은 공사현황이 연 면적이 1만㎡에 육박하며 공사기간은 내년 말 준공으로 지난 7월부터 착공됐다.

공사현장은 천연의 바닷가 천혜의 돌산이지만 1종 근린시설 목욕탕으로 변질되게 됐다. 그래서 더욱 보는 이 지역주민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지역주민들은 "이 공사현장에서 토석을 채취할 면적이 넓고 토석의 양도 매우 많다"며 "골재용 토석을 채취할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지역주민들은 "말이 목욕탕신축이지 사실상 석산였다"라며 "10년 넘게 민원을 제기된 지역에서 골재를 채취해 판매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고 우려했다. 때문에 애당초 석산개발을 위해 사업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는 대목이다.

최근에는 환경오염과 주민민원 때문에 석산개발 신규 허가가 극히 드문 실정이다.

이와 달리 건축허가 당시인 지난2008년에는 상대적으로 허가기준이 까다롭지 않고 이 허가가 장기간 유효하다.

지역민들 사이에서도 명목상 건물신축이지 사실상 잿밥에 목적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 배경이다.

현행법으로는 설계도 등을 통해 석산규모를 유추할 수밖에 없지만 상당한 양의 골재가 생산‧유통됐을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근 지역민들은 "해당 현장은 사실상 토석을 채취하기 위한 현장처럼 보인다"며 "일부 주민과 협의는 됐지만 이 때문에 해안가오염 등을 이유로 10여년을 넘게 법적소송도 벌여왔다" 며 불만을 토로했다.

주민들은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환경감시를 통해 토석반출과 관련된 불법성여부와 폐기물 무단방치에 따른 방지책 등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며 "주민들이 그동안 피해내용을 수집해 관계자들을 상대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울진마당(http://www.ujmad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