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산불 피해지역에 장마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응급복구 및 주택지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분야별 안전점검을 통해 장마철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먼저 임시조립주택 181세대를 대상으로 전담공무원 46명을 지정하여, 기상상황에 따라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산불 피해지역 내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 168개소에 대하여 중점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점검결과에 따라 민가 주변지역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주택피해 우려목 긴급벌채 및 잔존목 정리를 진행하고 사면 정비와 방수포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장마로 인한 하천오염 방지와 홍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총 9곳의 도로 사면 붕괴위험지와 하천을 대상으로 유수 지장물 및 토사를 제거하고, 주요 하천유역 10개소를 대상으로 잿물유입 방지 오탁방지망을 설치하여 추가 오염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울진군은 산불 피해 27개 마을 주택 252개소를 대상으로 주택사면 복구공사를 추진하여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 및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
전찬걸 민선 7기 울진군수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지난 4년간의 군정을 마무리했다. 전 군수는 이날 퇴임사에서 “지난 4년 동안 희망보다는 고난과 좌절의 시간이 많았지만, 군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모든 순간이 가슴 뭉클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제47대 울진군수에 취임한 전찬걸 군수는 ‘소통행정, 현장군정, 비전울진’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극복과 미래 100년을 위한 울진 만들기에 매진했다. 비록 태풍과 코로나19 유행, 대형 산불 발생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재난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군민과 함께 극복하며 울진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울진사랑카드’를 발행하고, 경상북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과 울진군립추모원 개원,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이 살기 좋은 울진을 만드는 데 힘썼다. 특히, 재임 중 원자력을 활용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유치를 비롯해 수중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 기술개발 및 운용센터, 왕돌초 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 등과 같은 해양신
민선8기 손병복 울진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7일 15일간의 인수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원회는 업무보고를 통해 인사, 예산, 사업에 대한 제도적 개선점을 도출하고, 담당 부서와의 1차 협의를 통해 공약 사항의 실효성 검토에 착수하는 등 군정의 연속적, 안정적 이행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다. 또한 군정 슬로건을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으로 정하고 화합을 기반으로 한 혁신으로 울진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인수위원회 업무 마무리에 이어 오는 7월 1일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취임식을 기점으로 손병복 당선인이 이끄는 울진군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이번 취임식은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여 참석하는 내·외빈과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이 아닌 오후 3시에,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홍보선 인수위원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민선 8기가 빨리 안정되고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의 이행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인수위원회를 마무리 하는 소감을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 당선인은 “행정에 경험이 많은 인수위원회의 활동이 민선 8기 울진 군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애써주신
울진군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2022~2023 울진방문의 해 및 매력적인 울진 관광자원에 대해 널리 알렸다. “다시 만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다양한 주제의 안전관광지 및 관광 트렌드를 소개한 이번 박람회는 40여 국가, 관광관련 40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홍보관, 주제별 특별관, B2B 관광사업설명회,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가 진행되어 한국관광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장이 되었다. 울진군은 박람회 기간동안 울진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진행하였고 방문의 해 프로모션 및 관광자원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국립해양과학관과 공동 홍보를 통한 다양한 해양과학 관련 체험행사를 진행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현용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방문객들에게 힐링 도시 울진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2022~2023 울진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했다”며 “특히 국제관광전에 참가한 해외 관광객들에게 울진군을 알려 위드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울진군은 25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6.25 참전용사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일을 맞아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자유수호 전쟁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영상물 상영, 화랑무공훈장 및 유공자 표창 수여, 격려금 전달, 기념사 및 축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방부에서 추진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사업에 따라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故)임강석님(제8보병사단 육군 이병)의 훈장을 조카 임동윤씨가 전수받게 되어 6.25전쟁 72주년 기념일을 맞아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울진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의 상처로 고초를 겪고 있는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는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후 세대에게는 6.25전쟁의 참상과 의미, 자유민주주의의 고귀함과 국가유공자 희생과 공헌에 기반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계기가 됐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끓는 젊음을 조국에 바치신 참전용사님들과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지시한 사항과 관련해 전국 8만여건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사태 등 취약지역 예찰활동 6137건과 하천 등 위험지역 점검 1976건, 배수로 등 사전점검 7만 266건을 진행했다. 야영장 등 안전조치는 1116건, 하천 퇴적물 등 정비는 2887건 등이었다. 먼저 울진군에서는 주택인접 산불피해지역이 적은 비에도 땅이 갈라져 산사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인접지 및 임시조립주택 주변을 중심으로 방수포를 설치해 산사태를 예방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충북도는 폭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23일 오후 5시 30분에 괴산댐의 사전방류를 결정하고, 하류지역 순찰을 실시해 목도교 하부 달천변의 야영객을 안전지역으로 대피시켰다. 또 한강홍수통제소는 영평교 지점의 하천 수위가 수위표 기준 3.5m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해 같은 날 저녁 6시 50분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파주시는 주민피해가 없도록 지속적 예찰을 강화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취약지 점검, 위급상황 시 주민대피 우선 등 대통령 지시사항이 지속적으로 이행되도록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임대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추가 연장한다. 당초 올해 6월 말까지 감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영농철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들에게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농작업의 기계화를 촉진해 노동력 및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농기계를 대여하는 사업이다. 농기계 임대가 필요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4개소)에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하면 되고 기존 감면 대상자와 농기계 운송료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임대료 감면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며“올 연말까지 농업기술센터 임대 농기계를 적극 활용해 주시고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23일 동해남부앞바다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6월 23일(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월 26일(일요일) 오후 6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주의보에 따른 최대풍속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2-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해경에서는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채수준 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명암 기자
울진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사회참여 여가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에코백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 시작된 체험행사는 24일까지 2차례에 걸쳐 울진군노인복지관과 평해읍민회관에서 진행되며 관내 노인 맞춤돌봄 대상자 중에서 읍면별로 신청을 받아 어르신과 생활지원사 모두 128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의 심신 회복 및 정서적 회복 지원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마카펜을 사용해 전통민화·동물 등을 그려 일상생활에서도 간단한 소지품을 넣고 다닐 수 있게 나만의 개성 있는 크로스 에코백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담당 생활지원사의 도움을 받아 소그룹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장기간 코로나19로 여러 사람이 모이기 어려웠기에, 모처럼의 바깥나들이는 이웃을 만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김주돈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께서 진지하게 체험에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행사를 추진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야외체험 및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국비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와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 세대이며, 급여자격 및 가구원수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6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역화폐(울진사랑카드)로 지급되며,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등 지원 취지를 고려해 지원금은 유흥·향락·사행업소 등에 대해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 여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원대상자 중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