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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특집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산, 바다, 온천 여행이 모두 가능한 울진 
깊은 계곡의 묘미를 편안한 데크길로, 신선계곡 
지친 몸의 피로는 따스한 온천으로, 백암온천  
깊은 봄을 느끼고 싶다면 백암산림치유센터 분재원 
동해바다의 매력을 흠뻑,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쉬엄쉬엄 주변 풍광을 즐기며 계곡을 오르다 보면 용이 승천했다는 용소를 만날 수 있는데 용소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면 그 어떤 비경과도 견줄 수 없는 신선계곡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워낙 깊은 골짜기라 봄이 더디게 오는 신선계곡은 이제 막 봄을 맞이
하고 있다. 기암괴석 사이로 수줍게 피어난 봄꽃들과 나무들에 움트는 
초록의 새싹들은 요란스럽지 않고 소박하게 봄소식을 전한다. 

 


잠시 쉬어 봄! 백암온천 
신선계곡에서 눈이 즐거웠다면 이제 몸이 즐거울 시간. 


신선계곡의 지척에 있는 온정면의 백암온천은 신라시대부터 이곳에서 몸을 씻고 병이 나았다는 다양한 전설이 내려올 정도로 깊은 역사를 가진 곳이다. 


백암온천은 다양한 효능이 입소문을 타며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물 좋은~~ 곳이다. 


무색무취한 53℃의 온천수로 온천욕을 즐기기에 적당할 뿐만 아니라 나트륨, 불소, 칼슘 등 몸에 유익한 각종 성분이 함유되어 만성피부염, 자궁내막염, 부인병, 중풍, 동맥경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굳이 그 효과를 따지지 않더라도 산행으로 지친 몸을 적당히 뜨끈한 온천에 담그고 있으면 피로는 사르르 녹아내리고 온몸에 퍼지는 나른함과 함께 세상 누구도 부러울 것 없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산행 후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온천을 즐길 수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신선계곡과 온천으로 눈과 몸이 힐링했다면 이제 마음이 잠시 쉬어 갈 
시간. 백암산림치유센터 안에 분재원을 들러보자. 


작지만 큰 봄!
백암산림치유센터 분재원은 울진 온정면 여행을 왔다면 한번쯤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특히 깊은 봄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장소이다. 


분재원의 꽃들은 한 달쯤 먼저 꽃을 피우며 봄을 시작한다. 동백, 매화 벚꽃, 그리고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명자나무 등이 어느새 만발해 있는 
분재원은 봄이 가득하다. 


거기에 소박하지만 시원스럽게 만들어진 폭포와 웅장하고 신비롭게 가꾸어진 명품 분재들 속을 천천히 걷고 있으면 마음이 치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백암산림치유센터 안의 분재원은 우리가 지금까지 만난 봄과는 다른 봄을 만날 수 있다. 


바다를 바라 봄! 
신선계곡에서 산림욕을, 백암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겼다면 이제 바다를
즐겨보자. 


온정면에서 20분여 떨어진 후포는 청정 동해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한적한 바닷가 모래사장을 걸으며 바다를 만나는 것은 기본. 

 


뭔가 특별하게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등기산스카이워크를 걸어 보기를....
 

투명한 유리 아래 펼쳐진 바다 위를 걷는 체험은 짜릿함 그 자체. 스카이워크 끝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을 짓누르던 고민이나 걱정들이 너무 날아가는 듯한 시원함도 느낄 수 있다. 


등기산스카이워크는 밤이 되면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경계를 알 수 없는 밤바다와 밤하늘 향해 뻗은 스카이워크의 조명이 켜지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밤을 보내고 다음날 동해에 떠오르는 일출까지 함께 한다면 어느 한순간 손색이 없는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다. 


봄이라고 다 같은 봄이 아니다. 
여행이라고 다 같은 여행이 아니다. 
숲으로 온천으로 바다로~ 


울진에 오면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있다. 


2024년 봄 여행을 생각한다면... 
울진에 어서와, 봄! 

 

최태하 기자


 


울진군,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효과 톡톡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가전제품을 무료로 회수하는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진행하여 폐가전 불법 처리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울진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해당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약 350톤의 폐가전제품을 회수했으며 이로 인해 978톤(tCO₂-eq)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량을 저감했다. 이는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연간 2,084회 이용하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자원 순환 및 환경 보호의 유의미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는 폐가전제품을 친환경적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E-순환거버넌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군민이 직접 무거운 폐가전제품을 집하장까지 운반하거나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할 필요 없이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수거 예약을 하면 집 앞까지 방문하여 무료로 수거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무거운 가전제품을 직접 옮기기 어려운 고령자와 1인 가구 등에게 맞춤형 행정 서비스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수거 예약이 필요하며 전화(☎1599-0903) 또는 홈페이지(ww

울진군, 명품 특산물로 대구·경북 사로잡는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년 대구경북명품박람회’에 참가해 울진의 청정 자연환경이 길러낸 우수한 향토자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울진군은 조청, 금강송주, 표고버섯, 된장·고추장 등 가공품 및 임산물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특산물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현장 판매 및 참여형 홍보 전략으로 울진이 보유한 청정 식품 자원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 부스에는 각 품목별로 개별 생산자의 명함을 부스에 비치하여 관람객이 관심 있는 제품의 생산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박람회 이후에도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이는 울진 특산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또한 관광 안내 홍보물을 다량 비치하여 울진 관광택시, 무료버스 관광투어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하고 박람회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접수창구도 운영하여 울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룰렛 퀴즈 이벤트’를 통해 울진 관광, 축제, 정책정보를 주제로한 문제를 출제하고 참여자에게는 관광택시 캐릭터 볼펜, 대게칩, 금강솔차

울진군, 2025년 당뇨병․고혈압 자조교실 운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6월 10일부터 9월 23일까지 울진군보건소, 평해읍보건지소, 근남면 진복2리 마을회관에서 당뇨병 및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2025년 고혈압 ․ 당뇨병 자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자조교실은 참여자 간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 공감하며 적극적인 토론과 발표로 이루어지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3기로 구성되어 각 8주간 진행된다. 1기 당뇨병은 화요일 울진보건소에서 2기 고혈압은 목요일 평해읍보건지소에서 3기 고혈압은 화요일 진복2리 마을회관에서 각 8회로 매주 진행되며 6월 10일 울진군보건소에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기 첫 수업을 시작했다. 자조교실 내용은 △서로 친해지기 △올바른 혈압 △혈당 측정법 알기 △고혈압 △당뇨병 식이요법 △올바른 약물복용법 △합병증 예방 △생활속 운동법 △전문가와 묻고 답하기 △사후검사 및 앞으로의 다짐 등으로 구성 되어있다. 당뇨병․고혈압 자조교실은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해당 질환이 있는 사람은 울진군보건소‘고 당 상담실(☎789-5046, 5040)’로 전화 신청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 만성질환은 꾸준하게 자기 관리가 매우

울진군,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6월 10일 울진군청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민·관·경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업무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사건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훈련은 행정안전부‘공직자 특이민원응대 매뉴얼’을 바탕으로 특이민원 제지, 비상벨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민원인 대피 등 단계별 가상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민원실 내 울진경찰서와 연계되어 있는 비상벨 호출에 따라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하여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 상황을 연출하는 등 민·관·경 합동훈련으로 모의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울진군은 폭언·폭행 등으로 피해를 입은 민원처리 담당자들에게 신체적·정신적 피해 예방과 치유를 지원하고 안전한 시설 확충을 주 내용으로 하는 울진군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2024년 8월 2일 자로 공포·시행 중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특이민원에 대한 민원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울진군,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효과 톡톡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가전제품을 무료로 회수하는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진행하여 폐가전 불법 처리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울진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해당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약 350톤의 폐가전제품을 회수했으며 이로 인해 978톤(tCO₂-eq)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량을 저감했다. 이는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연간 2,084회 이용하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자원 순환 및 환경 보호의 유의미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는 폐가전제품을 친환경적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E-순환거버넌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군민이 직접 무거운 폐가전제품을 집하장까지 운반하거나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할 필요 없이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수거 예약을 하면 집 앞까지 방문하여 무료로 수거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무거운 가전제품을 직접 옮기기 어려운 고령자와 1인 가구 등에게 맞춤형 행정 서비스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수거 예약이 필요하며 전화(☎1599-0903) 또는 홈페이지(ww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