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 바다의 진미 울진대게가 죽변항과 후포항을 붉게 물들인다. 대게는 다리가 대나무처럼 길고 마디가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해의 수산물 중에서도 귀한 몸인 대게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고 할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다. 울진대게는 국가브랜드 대상을 9년 연속 수상하며 명품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대게의 명성에는 울진 어민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 울진의 어업인들은 대게 자원의 보호와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 자율적으로 하루 위판 수량과 조업기간을 제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계절의 맛. 지금 이 순간, 울진의 겨울은 바다에서 가장 붉고 맛있게 익어간다 최태하 기자
▲ 황홀한 빛의 비경, 죽변 드라마세트장 ▲ 황홀한 빛의 비경, 죽변 드라마세트장 ▲ 황홀한 빛의 비경, 죽변 드라마세트장 죽변의 드라마 ‘폭풍 속으로’ 세트장에는 매일 다른 새벽빛의 비경이 펼쳐진다. 바다와 붉은 지붕 그리고 해를 품은 빛이 함께 어우러지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죽변의 아침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죽변등대, 용의 꿈길, 해안스카이레일 등 죽변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최태하 기자
▲ 은어다리 ▲ 은어다리 붉은 여명이 남대천으로 번지며 은어다리가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은어다리는 울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다리로 은어의 형태를 모티브로 한 유려한 곡선이 매력적이다. 새벽빛의 색감과 은어다리의 곡선이 어우러지며 생동감 넘치는 울진의 아침이 시작된다. 최태하 기자
▲ 일출 명소 망양정 ▲ 일출 명소 망양정 ▲ 일출 명소 망양정 가장 이른 빛을 담아내는 일출 명소 망양정. 고요한 바다 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여명과 함께 희망찬 하루가 시작된다. 최태하 기자
지난 11월 8일 울진 죽변항에서 열린 ‘2025 죽변항 수산물 축제’는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장에는 비가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맨손활어잡기체험, 물회퍼포먼스, 수산물 무료시식, 죽변항 화합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태하 기자
지난 11월 7일 ‘2025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열린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오징어, 대게, 전복, 회 등 지역 대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었으며, 특히‘맨손 활어잡기 체험’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과 부모들이 소리 지르며 미끄러운 물고기를 잡는 모습은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장면을 연출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 성류문화제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울진 연호공원 일원, 연호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성류문화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9월 26일 오전 8시 30분 성류굴 입구에서 전통의식인 성류제향이 거행됐으며 연호공원 내에서 울진 전국한시 백일장대회, 분재대전, 야생화 전시, 금강송 목공예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최태하 기자
울진 남대천, 여름 햇살 아래 백로들이 하얀 군무로 하늘을 수놓는다. 청정한 자연 속에서 철새들이 머무는 울진의 풍경은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고 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야(夜) 울진’ 행사로 진행되는 야간 요트 체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진 야간요트 체험은 바다 위 일몰부터, 쏟아지는 별까지~ 감성 가득한 울진의 밤을 즐길 수 있다. ‘야(夜) 울진’행사 기간 동안에 진행되는 야간 요트체험은 오후 6시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탑승은 오후 8시이다. 문의 : ☎054-788-4771 (울진군요트학교) 한편 울진군은 7월 29일(화) ~ 8월 3일(일) 까지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야(夜) 울진’을 통해 주요관광지 야간운영 및 먹거리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최태하 기자
낮과 밤, 그 사이. 울진 은어다리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처럼 그날의 분위기 날씨, 온도에 따라 다른 빛깔로 물든다. 그리고 그 노을을 지나 해가지면 울진의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울진군은 7월 29일(화) ~ 8월 3일(일) 까지 야간관광 프로그램인‘야(夜) 울진’을 통해 주요관광지 야간운영 및 먹거리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