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노음초등학교(교장 류동희)는 7일 “도란도란 가족 작은 음악회” 행사를 운영했다. 노음초교는 격주 수요일 마다 도란도란 가족 동아리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을 빨, 주, 노, 초, 파, 남, 보 7가족으로 나누어 학년별로 구성하여 매 시간 다양하고 개성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1교시에는 모험가의 마을에서 전학년이 교육과정 1인 1악기와 방과후에서 배우고 있는 개인별, 모둠별, 학급별로 악기 연주를 하였다. 2교시에는 아이들이 체급별로 나뉘어 팔씨름 대회를 열었다. 아이들은 서로 힘겨루기를 통해 자신의 소질을 마음껏 펼치고 한 마음으로 응원하며 서로를 격려하였다. 3,4교시는 학생들이 동아리별로 각자 선택한 좋아하는 활동을 하였고 오후에는 전교 자치 학생회에서 운영하는 매점을 활용하여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6월의 녹음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을 표현하고 감상하며 학생 마음건강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평소 키운 체력을 겨루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 모든 활동을 통해 하루하루 성장해나가는 노음초등학교 학생들의 전인적인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도민호 기자
울진초등학교(교장 최승란)는 지난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전문 인력을 초빙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선비문화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각 교실에서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수업에서 학생들은 한지로 제기 만들기, 도산서원 모형 만들기를 통해 조선시대 어린이 선비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도산서원, 인사예절, 수업시간 예의범절 등에 대해 학습하고 특히 퇴계 선생의 삶에 대해 학습하며 옛 선인들의 정신과 가르침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2학년 김모 학생은 “옛날 사람들은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 놀이를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평소 헷갈리던 인사법에 대해 바르게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승란 교장은 “이번 선비문화체험이 학생들이 옛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의범절을 몸에 익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학생들에게 교과 학습만큼 바른 인성 함양도 중요하므로 이러한 예절 교육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도민호 기자
울진중학교(교장 원창국)는 지난 2일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중1 학생들이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한 진로 체험을 하고 장래에 직업을 선택할 때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로 구성된 이번 체험 활동에서는 각 학급에 직업군을 달리하여 악세서리 디자이너, 인테리어 소품 디자이너, 플로리스트, 바리스타, 패션 디자이너, 천연 화장품 전문가 등이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또한 1~6교시까지 전문 강사들은 각 반에 배치되어 학생들이 창업할 때 해야 하는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가르쳐 주었다. 미래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학생들은 폭넓은 직업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1학년 이모 학생은 “평소 인테리어와 천연화장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뿌듯하였다.”라며 이 체험을 통해 인테리어와 천연화장품 전문가라는 직업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김모 학생은 “플라워아트 체험 활동에서 직접 꽃을 고르고 화분을 만들 수 있어 좋았고 여러 가지 꽃들의 종류와 꽃말을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3일 SIT주식회사(대표이사 전제중)로부터 성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 SIT(주)는 1999년 프레스 금형 전문업체로 시작해 자동차 부품, 전자부품 제조 회사로 2023년 중소기업 유공자 산업포상을 받은 기념으로 성금 500만원을 고향인 울진군에 기부하여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되도록 요청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고향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울진군이 더욱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어선의 활발한 조업시기를 맞아 7월 3일까지 해양환경공단, 수협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어선 선저폐수 등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천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선저폐수(빌지)란 선박의 기관실에서 발생해 선저에 고이는 액상 유성혼합물로, 여과장치를 통해 기름을 제거한 후 배출하거나, 여과장치가 없는 선박의 경우 육상(해양환경공단, 수협 등)에서 처리하여야 한다. 또한, 10톤 이하의 소형어선을 대상으로 선저폐수 무상 수거를 실시하고, 어민 대상 오염물질 처리방법 교육과 선박 안전점검을 통한 해양오염 예방 컨설팅을 전개할 방침이며, 주요 항포구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기적인 해상 안내방송을 송출하여 선저폐수 등 오염물질의 적법처리가 이루어질 수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울진 해양경찰 관계자는 “어민 스스로 선저폐수, 폐윤활유 등 오염물질이 깨끗한 해양환경을 저해하는 유해한 물질임을 인식하고,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서도 어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선저폐수 등 오염물질을 해양에 무단으로 배출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금강송면(면장 박재용)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삼근초등학교 옥방분교 운동장에서 광회2리주민회(이장 최병식) 주관으로 ‘제11회 옥방인의 날’을 개최했다. ‘옥방인의 날’은 고향인 옥방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는 모든 옥방인들이 고향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안부를 나누는 자리이다. 이번 옥방인의 날에는 주민을 포함하여 3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첫날인 3일은 전야제로, 둘째 날 4일은 기수별 체육대회로 진행되었다. 최병식 광회2리장은 “반가운 얼굴들을 보니 이보다 더 즐거울 수 없다.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주어 고향을 방문해준 향우회원들과 또 이날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주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금강송면(면장 박재용)은 지난 2일 금강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금강송면발전협의회(회장 이영모) 주최로‘금강송면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영수 행정동우회장,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 강성철 울진군산림조합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금강송면발전협의회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임영수 행정동우회장의 ‘녹색산업으로 다이아몬드 고장을 만들자’ 및 강성철 울진군산림조합장의‘ 국유림을 활용한 산촌 주민 소득원 발굴 방안’을 발제로 이뤄졌다. 2부 패널토론은 방한서 조선대학교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1부에서 다뤄진 내용을 토대로 금강송면의 발전을 위해 ▲금강송면 버섯축제 개최 ▲돌배나무마을 조성 ▲면 소재지 약초 및 산채 시장 개설 ▲유휴공간 활용 등 다양한 장·단기 방안들이 건의되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모 금강송면발전협의회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모두가 함께 애쓴다면 분명 금강송면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며 “또, 토론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금강송면발전협의회에서도 금강송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울진읍(읍장 장현용)은 2일부터 5일까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관내 현충 시설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현충일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충혼탑과 6.25참전기념비를 중심으로 예초 작업을 시행했다. 장현용 울진읍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국가유공자분들의 뜻을 기리고 유공자 및 유족 예우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현충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9일부터 경유가 중단되었던 울진↔금강송(덕거리)↔동서울 시외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알렸다. 지난 2022년 2월 7일부터 중단된 시외버스 운행은 금강송면 쌍전1리(덕거리) 인근에 임시 시외버스터미널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금강송면 시외버스정류장은 군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울진군에서 36번 국도 내에 조성 중인 금강송 스마트복합쉼터에 시외버스정류장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시외버스 운행은 일 4회 경기고속에서 운행되며 시외버스 이용객들은 온라인/모바일 예약으로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 발권은 불가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금강송면 시외버스정류장 운영으로 군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일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울진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손병복 울진군수, 황석수 교육장 공동의장으로 당연직 위원(울진군 총무과장,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행정지원과장) 5명과 위촉직 위원(평해초, 매화중, 죽변고 교장,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녹색어머니회회장) 5명 등 총 10명이 참석하여 울진군과 울진교육지원청 간 지역교육 활성화 및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울진군에 울진군 교육행정협의회 규정 개정, 울진군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 및 지원계획, 2024년도 초·중·고 무상 우유 급식 지원요청,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 이전 및 신축 계획 등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군에서는 울진교육지원청에 울진군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현황 및 2023년 울진군 교육·장학사업 추진 현황 등을 보고하고 기성초등학교 구산분교장 매각 협조 등을 요청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과 울진교육지원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게 하고, 울진 인재 육성 및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수)과 울진군청(울진군수 손병복)은 2일 교육행정 정책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2023년 제1회 울진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공동의장인 황석수 교육장, 손병복 군수 등 10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입학지원금 조례 제정 안건을 포함 총 6건으로 교육지원청이 5건, 군청이 1건을 제안하여 서로 협의하였다. 울진교육지원청 및 울진군청 관계자는 “작은학교 살리기 및 인구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 중심 교육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도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