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로 인해 가족 간의 만남이 어려운 시기에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무엇일까?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해 단독ㆍ다가구ㆍ연립ㆍ다세대와 같은 일반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이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사용하면 소방차 1대가 출동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며 화재 사실을 알리고 빠른 대피와 신고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울진소방서는 지난 2월 1일부터 5일간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한 화재예방대책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1인 릴레이 일제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민접촉을 최소화한 비대면 홍보로 화재안전관리를 통한 안전 환경 조성 및 군민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하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독려와 다방면의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나, 인식부족 및 설치율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
어느덧 봄을 알리는 입춘이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설 연휴도 지난 추석에 이어 코로나19로 밝고 넉넉한 고향의 향수를 느끼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부에서는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진자 확산 및 증폭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해 고향 방문 등 이동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올 설 명절에는「몸은 멀리, 마음은 가깝게」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고향집 방문보다는 마음을 담은 선물로‘주택용 소방시설’을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소방청의 최근(2012년~2020년) 통계를 보면 전체화재 중 주택화재의 발생률은 약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화재 중 원인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4.4%,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46%이상이 주택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소화기는 초기화재시 소방차 한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강력한 소방시설이다. 또한 초기화재를 진화하여 대형화 될 수 있는 화재를 막음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기도 하다. 모두가 잠든 시간, 화재가 발생하면 비상경보음을 울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상황에서 대피할 수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강화된 방역 대책이 계속되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귀성을 포기할 정도로 고향 방문이 지난 해 같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설 명절 기간인 겨울은 다른 계절과 달리 화재 예방이 더욱 강조되는 계절이다. 겨울철은 여름,가을에 비해 화재수가 상대적으로 높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큰 계절이다. 지난 한 해 전국 주택화재는 총 7,159건으로 전체 화재의 18.52%이며 부주의가 화재의 절반을 차지한다. 최근 9년간 발생한 주택화재는 총 69,809건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4.4%이며 주택화재 사망자는 총 1,304명이다. 이처럼 가장 편안하고 안전해야 할 거주지가 오히려 화재 발생 위험이 높고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의 위험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화재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갖추어야 할 설비이다. 하지만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독려와 다방면의 홍보활동에도 불구하고 설치
날씨가 춥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는 지금, 명절이 다가오면서 화기를 사용할 일이 많을 것이고 따라서 화재 발생의 위험도 커지게 된다. 또한 화목보일러 및 난방 기구 사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첫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점검 화재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 및 점검하는 것이다. 소화기의 압력계 및 내용연수가 지나지는 않았는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 하는 것이다. 둘째, 명절 기간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 명절에는 음식을 요리할 일이 많을 것이다.주방에 위험요소가 되는 물건은 사전에 두지 않아야 하고 화기를 사용 시 자리를 떠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화기취급 장소에는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셋째,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화재가 발생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큰소리로 화재 발생 상황을 알리고 엘리베이터 보다는 계단을 이용하여 대피해야 한다. 화재현장에서 연기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이동 시 자세를 낮추고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현장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모든 화재는 부주의에서 일어난다. 화재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안전 수칙을 지켜 가족들과 안전하고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곳은 어디일까, 공장? 산, 들, 숙박업소, 다중이용업소, 그 물음에 대한 답은 바로 “주택”이다. 가장 편안해야 할 장소가 화재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소방청에서 발표한 화재 발생과 사망자의 통계를 봐도 알 수 있다. 최근 “주택화재 통계”에 따르면, (2012년~2017년) 전체 화재사망자는 1,821명이다. 그중 주택화재사망자는 891명으로 약 49%에 달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기존에도 관련법 기준에 따라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단독주택 등 일반주택은 자율 설치사항이었기 때문에 설치율이 미흡했고, 주택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인지와 초기진화가 늦어져 인명, 재산피해가 컸다. 그리하여 지난 2012년 2월 5일부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법률 개정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며, 기존 주택도 2017년 2월까지 설치 유예 기간을 통해 모두 설치를 갖추도록 하였다. 소방서에서는 관할 시·군 관련 부서, 지역사회 모금회 등 민·관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수급자를 대상으로 우선으로 보급 하고 있으며, 각종 소방안전교육 및 안전체험 행사 진행
높아지는 것보다 낮아지는 걸 좋아하고 복잡한 것보다 단순한 걸 사랑하고 자랑보다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인생은 가도 발자취는 남는다고 열심히 살아왔건만 68년의 인생이 아침이슬 같은 걸 보면 남은 인생의 발자취도 눈밭의 발자국 같으리라 남은 인생 음식을 잘 먹고 마음을 잘 먹어 건강하게 살고 존경받지는 못할지언정 욕은 먹지 말아야 한다 김병연 | 시인/수필가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프다고 합니다.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DNA가 있다고 합니다.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못 참는다고 합니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면 필연적으로 시기심이 생기고 시기는 인간관계를 무너뜨립니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면 할수록 불행은 가속화됩니다. 성경은 시기를 뼈의 썩음이라고 합니다. 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김병연 | 시인/수필가
한글은 세계 문자 가운데 가장 적은 숫자로 가장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는 우수한 문자이다. 24개 부호의 조합으로 사람의 목청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 한글은 가장 과학적이고 배우기 쉬운 문자로 세계가 인정하고 있으며, 한글 총수는 1만2768자로 제일 많은 음을 가진 글자이고 백성을 위해 임금이 직접 만든 글자이다. 유네스코가 문맹퇴치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 바로 세종대왕상이며, 국제특허협력조약에선 10대 국제 공용어로 채택한 국제적인 문자가 됐다.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반포하실 때는 지식층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자가 유일하다시피 한 표현 수단이자 지적 과시 수단이었다. 한자는 진서라 하여 양반 글이고 한글은 언문이라 하여 천한 글로 폄하했다. 부끄러운 역사(歷史)이다. 배우기 쉽고 쓰기 간편하고 표현하기 편리하면 좋은 글이다. 바로 한글의 최대 장점이 배우기 쉽다는 데 있다. 해방 당시 80~90%이던 문맹률을 단기간에 퇴치할 수 있었던 것은 한글의 덕택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정보사회에 적합한 문자로, 컴퓨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정보사회를 이끌어가는 힘이 되고 있다. 휴대폰 등의 모바일 기술이 전 세계에서
열매를 주렁주렁 매단 감나무, 밤나무, 사과나무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산은 아름다운 가을 풍광 누구나 시인이 되고 소년 · 소녀가 되는 낭만의 가을 파아란 하늘, 새털구름 사이로 달이 수줍어하고 오색으로 채색된 단풍은 감탄사를 연발케 하고 들판은 황금물결 일렁이는 아름다운 결실의 가을 삶의 보람이 주렁주렁 열린 아름다운 인생의 가을 자연이나 인생이나 가을은 아름답고, 또 아름답다 김병연 | 시인/수필가
살다 보면 위를 보고 비교하게 된다 비교하니 옷, 집 등 재산이 맘에 안 들 때도 있고 자식이 맘에 안 들 때도 있으며 배우자가 맘에 안 들 때도 있다 그럴 땐 이렇게 생각하라 그래도 없는 것보다 얼마나 좋은가 천하제일 행복수칙이다 김병연 | 시인/수필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화기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에는 화재발생이 다른 계절 보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에서의 화재는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유사시 어떤 대피시설이 있는지 알고 있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우리가 평소에 모르거나 무관심하게 생각하는 경량칸막이 대피공간의 유무는 매우 중요하다. 경량칸막이란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현관이 아닌 이웃집으로 피난할 수 있도록 만든 비상탈출구다. 1992년 7월 주택법 관련 규정 개정으로 아파트의 경우 3층 이상 층의 베란다에 세대 간의 경계벽을 파괴하기 쉽도록 경량칸막이를 설치하도록 의무화 됐다. 2005년 이후 시공하는 공동주택은 경량칸막이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대피공간 혹은 하향식 피난구를 둬야 한다. 경량칸막이는 계단식의 경우 옆집과 닿는 부분에 하나씩 설치돼 있으며, 복도식은 양쪽에 설치돼 있다. 경량칸막이는 약 9㎜가량의 석고보드 재질 등으로 만들어져 성인은 물론 어린이도 쉽게 파괴할 수 있어 위급한 상황에 안전한 옆집으로의 대피를 도와주는 시설임에도 일부 가정에서는 발코니 벽면에 수납장을 설치해 이용하는 경우가 있어 위급한 상황에 경량칸막이의 제 역할을 못 할 수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