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30일 온정면 광품리 소재 농가에서 첫 못자리를 시작, 본격적인 영농시즌을 선포했다. 못자리를 시작한 농가는 지역농협과 3년차 계약재배로 3.2ha면적에 조생종인 진광, 해담쌀 등을 재배한다. 특히, 조생종인 “진광”은 단백질과 아밀로스 함량이 낮고, 식미가 매우 우수하며, 도복과 내풍성이 강한 품종으로서 7월 이후 잦은 강우, 태풍 등 기상재해에 따른 분산재배가 가능해 안정적인 재배가 기대된다. 추석 전 출하를 목표로 관내 12농가에서는 15ha면적에 농협, 정미소 등과 조곡 40kg 한포당 7만원 정도에 계약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울진군 식부계획 면적은 총 2천100ha이며, 모내기 적기는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로 너무 이른 시기에 모내기할 경우 냉해와 병해충 발생율이 높고 고온기 등숙에 따른 벼알의 양분소모가 많아져 동할미 증가와 미질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너무 늦으면 수량이 감소되고 등숙율은 물론 미질이 떨어져 고품질 쌀 생산이 어려워 적기모내기를 권장하고 있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금년부터 보급된 벼 종자는 전량 미소독분으로써 반드시 파종 전 적용약제를 사용, 종자를 소독하여 종자로부터 전염되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기성면 다천2리 마을 앞 다천∼이평간 도로(군도12호선)의 병목구간 확장 포장공사를 31일에 착공하여 올해 12월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총연장 L=0.96km(B=8.0m) 2차로로 건설되며, 총공사비 4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폭이 좁아 차량 통행이 불편한 1차선 도로를 확장 포장해 주민들에게 농·임수산물 수송에 편리함을 제공, 농가 소득 증대와 교통소통 원활을 도모하게 된다. 울진군은 이번 병목구간 도로 확장포장이 완료되면 홍수 시 척산천 범람으로 인한 도로 침수 및 교통 단절을 해소하고, 차량 및 농기계 진·출입 원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로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금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마을어장에서 자연산 미역 채취가 한창이다. 이른새벽 바닷가 특유의 신선한 내음과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마을어장의 분주한 광경은 미역채취 기간인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울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에 대한 또 다른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동해안 중에서도 해안선이 길며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깨끗한 환경에서 채취하는 봄철 울진 미역은 바람과 햇살로 건조하여 부드럽고 맛있어서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울진 주요특산물중 하나인 미역은 고려시대 때부터 왕실 진상품으로 인정받았을 정도로 맛과 상품성이 뛰어나다. 또한 올해는 미역을 채취∙운반하는 전통어업인 ‘돌미역 떼배(뗏목)’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어 역사성∙친환경∙주민참여 등 전반적으로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전통 어업문화 보전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와 관광객 증가,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역외소비유출 방지를 위해 출시한 ‘울진사랑카드’가 2021년 발행을 시작한지 3개월 만에 일반발행 54억원과 정책발행 47억원을 포함한 총 101억원을 돌파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일반발행은 이용자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울진사랑카드를 충전‧구매한 금액이며, 정책발행은 지난 1월 25일부터 한달간 울진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금액이다. 울진군은 울진사랑카드의 활발한 이용에 힘입어, 2021년 울진사랑카드 발행액을 200억원 규모로 대폭 상향하였으며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소비심리가 위축된 군민들의 활발한 소비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10% 캐시백 혜택을 12월 31일까지 지급하기로 하였다. 울진사랑카드는 만14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으며, 개인당 결제액 (월50만원/연500만원) 한도 내에서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과 충전은 모바일앱(그리고 지역화폐) 또는 관내 오프라인 판매대행점(금융기관 26개소)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올해부터‘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울진사랑카드 결제를 위한 가맹점 등록이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해 볍씨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부터 공급된 정부 보급 종자는 전량 미 소독분으로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 하며, 종자 소독방법은 약제소독과 온탕침법으로써 물 20ℓ기준 종자 10kg에 적용약제를 사용하여 30℃에 맞춰 24~48시간 약제소독을 해야 한다. 온탕침법소독은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60℃의 물에 10분간, 냉수에 10분 이상 담가두기 실시로 약제소독과 비슷한 효과가 있으며, 온탕침지에 민감한 삼광벼 품종은 위의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볍씨를 소독할 때는 볍씨와 물의 양, 약제희석배수, 시간, 처리온도 등을 지켜야 안전한 모기르기를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054-789-52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5일 관내 해양과학연구기관과 함께 울진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Ocean 4 U 포커스 그룹’(이하 포커스 그룹) 첫 정기회를 가졌다. 포커스 그룹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대비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하고자, 관내 해양과학기관이 협력하여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Ocean 4 U’란 Ocean For Uljin(울진을 위한 바다)라는 의미로 4개 기관이 해양의 미래를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의미로 울진군이 주관하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국립해양과학관, 환동해산업연구원이 참여하며, 각 기관의 실무 담당자 1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포커스 그룹 정기회에서는 다음달에 있을 업무협약(MOU)체결을 위한 협약안 검토, 기관별 업무현황 공유 및 각 기관의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윤명한 미래전략실장은 “군과 해양과학연구기관이 단순한 협의체가 아닌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으로 환동해 해양과학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연호천 정비사업 중 시가지에 위치한 옥숙교에 대한 개체를 완료하고 도로를 24일 개통했다. 연호천 정비사업 중 옥숙교 구간은 하상퇴적 및 수생식물이 하도에 무분별하게 자생해 통수단면 부족과 하천 미관을 저해하고, 집중호우 및 태풍내습 시 하천범람의 위험을 초래하여 주변 주택 등의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교량개체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 해소되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옥숙교 개체공사로 인한 공사 소음 및 통행불편을 감수한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이 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사계절 꽃피는 공원을 조성하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왕피천공원 일대 봄맞이 꽃단장에 나섰다. 왕피천 공원과 생태공원의 다양한 화단에 봄 대표 꽃인 팬지, 비올라 외에 루피너스, 리빙스턴데이지 등 13종의 다양한 꽃 2만6천500본을 식재하였다. 특히 왕피천 생태공원에 식재된 화단은 공원 이용객 외에도 케이블카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경관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울진군은 식재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제초, 관수 등 유지관리 작업을 실시하여 언제 방문하더라도 싱싱한 꽃을 볼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손병수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봄의 꽃은 아름다움과 싱싱함으로 사람에게 힘을 주는 존재”라며“방문객들이 공원에 조성된 화단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이 치유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화단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농촌일손 부족 및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밭작물 관개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밭작물 관개시스템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올해 울진군이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근남면 구산리의 콩 재배포장 1.4ha 면적에 총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중점적관, 자동관개제어시스템, 암거배수 등을 설치해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ICT를 기반으로 한 지중점적 자동관개시스템은 지중으로 물을 공급하며, 특히 작물별 적정 습도를 설정하면 생육에 필요한 만큼 자동으로 물이 공급되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분수호스 대비 24%의 물이 절약되고, 콩의 경우 35%의 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은우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밭작물 정밀 물관리 기술을 통해 밭작물 재배에 필요한 노동력과 물 소비량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여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왕피천공원 딸기수확 개인 체험을 성황리에 종료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단체체험의 신청접수를 29일부터 받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실시한 개인체험은 예약시작 1분만에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리에 진행이 되었으며, 예약하지 못한 가족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4월 1일부터 실시하는 단체체험은 관내 단체를 대상으로, 체험하지 못한 군민들에게는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왕피천공원 딸기는 유기농 인증을 받아 체험객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딸기를 제공하며, 친환경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여 교육적 효과도 뛰어나다. 접수방법은 시설관리사업소(☎054-789-5500)에서 전화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인원제한, 방역수칙 준수 등의 사전 안내를 받아 체험을 해야한다. 손병수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딸기수확체험 등 많은 프로그램이 취소되거나 축소되어 안타깝다”며“코로나19로 지친마음이 딸기수확체험으로 조금이나마 위로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