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세계가 인정한 울진 금강송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보전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한 ‘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기념식 및 제15회 울진금강송 수호제를 11월 26일 근남면 왕피천공원 문화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금강송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호·계승하기 위한 지역 공동체의 의지를 결집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울진군수를 비롯해 울진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금강송추진위원,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1부 제15회 울진금강송 수호제에서는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 뒤, 금강송의 보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금강송수호제 제향이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과정을 공유하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 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군수 인사말, 내빈 축사 등이 이어지며 등재의 의미를 군민과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금강송 산지농업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와 지역 공동체의
▲ 일출 명소 망양정 ▲ 일출 명소 망양정 ▲ 일출 명소 망양정 가장 이른 빛을 담아내는 일출 명소 망양정. 고요한 바다 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여명과 함께 희망찬 하루가 시작된다. 최태하 기자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경, 윤미경)는 지난 11월 24일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103가구를 대상으로 ‘마음 담은 김치․반찬지원사업’을 시행했다.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는 김치반찬지원사업은 울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강명조)에서 매월 반찬을 정성껏 준비하고 협의체 소속 단체 회원들이 대상 가구에 개별 방문해 반찬 전달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겨울철을 맞아 김장김치와 불고기 반찬 등을 준비하여 특히 김장김치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김종경 민간위원장은 “김장철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겨울을 준비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미경 울진읍장은 “이번 김장김치 지원이 이웃들에게 겨울을 나게 하는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민관이 함께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울진군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및 통신판매업 신고를 한 사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답례품으로 제공 가능한 품목을 공급ㆍ배송할 수 있어야 하며 모집 분야는 농축임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및 관광서비스 상품 등 울진군에서 생산되거나 가공되는 제품 전반을 포함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류를 갖춰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울진군청 재무과 세입관리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장명옥 재무과장은 “지역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지역 기업과 생산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내구연한이 지나 사용이 중단된 임대용 농기계 8종 8대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한다. 이번 매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추진되며,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각 물품 전시, 신청 및 입찰서 접수를 동시에 진행된다. 입찰은 1세대당 1인 최대 2대까지 가능하며, 참여를 위해서는 신분증·주민등록등본·농업경영체 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개찰은 12월 8일 오후 3시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농·산업기계 전문교육관 2층 1강의실에서 참관인(농기계임대사업 심의위원회) 입회하에 진행되며, 입찰 참여 농업인은 개찰 과정을 직접 참관할 수 있다. 매각 물품은 ▲농업용트랙터 ▲분무기 ▲쇄토기 ▲작물분절기(목재파쇄기) ▲목초결속기 ▲계분건조기 ▲파종기(황금파종기) ▲사료절단기 등 임대사업에서 운용하던 중고 농기계다. 노후 상태임을 충분히 확인해야 하며, 인수 후 고장·불량 등의 사유로 반품 및 계약 취소가 불가하다. 이에 따라 신청자는 현장을 방문해 실물을 확인하고 시험가동을 통해 작동 상태를 점검한 뒤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 군은 감정평가 금액을 기준 단가로 적용하고, 관내 주소지를 둔
경상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전국에서 101개의 사례가 접수되었고, 경북도의회는 본선 진출 12개 사례에 우수조례로 선정되었다. 김재준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지난 3월 제정된 이 조례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어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의 핵심 내용은 ▲친환경 어구 개발·사용 확대 ▲폐어구 수거·처리 ▲어구보증금제 교육·홍보 ▲무인반납시스템 구축 등 5개 분야 지원사업을 명시하고, 실태조사와 협력체계 구축 등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 조례는 제정 직후 즉각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조례 제정 후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신규사업으로 총 3억 3천만원(도비 1억원, 시군비 2억 3,300만원)이 편성되어 영덕·울진 2개 시군 25척 어선에 친환경 어구를 보급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현재 우리나라 연간 해양쓰레기 14.5만 톤 중 폐어구가 3.8만
울진군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승현, 임재식)는 지난 11월 20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11월 사랑담은 김치·반찬 나눔’을 진행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매월 시행하고 있는 김치반찬 지원사업은 매화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희)에서 정성껏 반찬을 조리하여 협의체 소속단체 회원들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건강과 정서적인 위로를 전하는 사업이다. 이달에는 소고기육개장, 고등어조림, 돼지불고기, 무생채 등 영양 반찬을 준비해 마을 이장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현 민간위원장은 “정성과 영양이 담긴 반찬을 드시고, 취약계층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재식 매화면장은 “꾸준히 반찬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협의체와 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금강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식, 이종철)는 지난 11월 21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마음담은김치․반찬지원사업’으로 김장 김치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 사업은 한울원자력본부 지원으로 매월 1회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이번 달에는 양일간 장보기 및 배추절임을 했고 21일에는 협의체 위원 및 새마을협의위원들이 다같이 양념을 버무려 맛있는 김장김치와 수육을 45가구에 전달하였다. 최병식 민간위원장은 “우리지역에서 직접 기른 배추를 지원받아 단체 회원들의 정성으로 직접 만든 맛있는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종철 금강송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반찬 나눔 행사에 함께 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금강송에코리움에서 관내 청소년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가족캠프 도란도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소통을 돕고, 자연 속 힐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긍정의 키링 만들기, 생크림케이크 만들기 등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가족공동체 프로그램과 관계 증진 활동도 더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활동 미션을 수행하면서 엄마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눴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연·문화체험이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청소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캠프에서 단순한 경험을 넘어,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웃고 대화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머물고 싶은 울진, 가족이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보건소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철저한 예방과 대비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인후통을 동반하는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울진군보건소는 주민들에게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사용한 휴지·마스크 즉시 폐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또한 유행 기간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보건소는 고열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등교를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고위험군은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일상 속 위생수칙 실천으로 감염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