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중장년 마음쉼표’ 프로그램 운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11일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엘요양원 종사자 및 중장년층 참여자를 대상으로 ‘중장년 마음쉼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적 노화, 대인관계 변화, 사회·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기 쉬운 중장년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중장년기 우울감과 고립감 예방,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홍보관, 정신건강체험관, 마음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등 4개 콘텐츠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정신건강 퀴즈, 스트레스 측정, 심리상담, 심리안정 울진바다·숲만들기 체험, 추억사진관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마음 상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큰 위로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중장년층의 정신건강은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과도 연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