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근남면 수산리경로당 앞 노인보호구역 신설공사와 함께 울진군노인회관 등 3개소 노인보호구역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근남면 수산리경로당 앞 노인보호구역은 마을 어르신들의 통행량이 많고, 인근 도로의 차량통행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노인보호구역 노면표시, 속도제한표지판, 안전표지판 등 주요 안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노인보호구역인 울진군노인회관, 울진군노인복지관, 근남면 복지회관 앞은 기점 종점 표기, 노면표시 재도색, 횡단보도 재도색 등 정비공사가 병행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노인보호구역 신설 및 정비공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 며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 보완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관광 1,000만 시대를 향한 대규모 인프라 확충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10월 22일부터 2026년 1월 19일까지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 사업시행자 공모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된 민간제안공모에서 우수제안자를 선정 이후 추진되는 단계로, 실질적인 민간사업자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투자 실행 단계에 돌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진군은 사업시행자 선정 공모 이후, 2026년 1월 중에는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대상지는 근남면 산포리 697-4 일원 약18만㎡, 매화면 오산리 산200번지 일원 약 134만㎡ 이다. 이 부지에 「관광진흥법」에 따른 숙박시설(호텔, 콘도미니엄) 300실 이상 및 울진지역의 수요를 고려한 컨벤션 시설, 그리고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18홀 이상의 골프장을 필수시설로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민간사업자가 창의적으로 복합 관광·레저시설을 자유롭게 계획하여 제안할 수 있다. 울진군은 관련 인허가 검토 및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병행하면서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는 10월 22일 10일간의 제287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울진군 주민소득 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진군 소상공인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13건의 의안을 의결(원안가결 11건, 보류 1건, 부결 1건)했다. 아울러, 군의회는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군정주요업무보고 청취를 실시하여, 집행기관으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각종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김정희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군정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울진군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 현장의 의견과 군민의 목소리를 명확하게 전달하였다.”라면서 “임시회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은 울진군 발전을 위한 뜻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집행기관에서는 이러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정책 방향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우철)는 10월 21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리는 2025년 경상북도 자활한마당 행사에 직원, 자활 참여자,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122명이 참석했다. 경북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자활 참여자들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자활사업 참여자 간의 연대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 되었으며 도내 19개 지역자활센터 1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는 자활 유공자 표창(울진지역자활센터 김종길 수상)을 비롯해 축하공연, 자활생산품 홍보부스 운영,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상호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자립을 돕기 위한 제도로, 2004년 개소한 울진지역자활센터는 현재 80명의 참여자가 활동하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주돈 복지정책과장은 “내일의 자립을 준비하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자립의지를 갖고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10월 22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훈련으로, 울진군은 올해 산불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화재상황을 가정해 실전 대응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훈련은 흥부생활체육공원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확산돼 인근 흥부실내체육관으로 번지는 상황을 설정하고, 동시에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진화 훈련도 병행해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울진소방서 ▲울진경찰서 ▲한전 울진지사 ▲제5312부대 15해안감시기동대대 등 4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및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합동 대응훈련을 펼쳤다. 울진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군수 주재로 기관 간 대응상황을 총괄‧조정하고,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해 현장 수습과 복구를 지원했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훈련은 산불과 전기차 화재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실전 중심의 훈련으로 준비했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울진군은 오는 10월 25일 ‘제52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화합하는 희망울진, 하나되는 행복울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10개 읍·면 선수단과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대회는 읍·면별 선수 입장식을 시작으로, 체육 경기, 초청 가수 공연, 종합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군악대의 힘찬 연주가 함께해 개막식의 열기를 더하고, 선수단의 입장 행진이 한층 생동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대표경기에는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등 4개 종목이 진행되며, 명랑경기와 어르신 경기가 새롭게 추가되어 세대 간 소통과 참여 폭을 넓힌다. 명랑경기에는 풍선 꼬리밟기, 훌라후프 빨리 통과하기 등이 포함되며, 어르신 경기에는 박 터트리기, 공 굴리기 종목이 진행되어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 분위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큰 호응을 얻는 읍면별 입장식 퍼포먼스와 단체줄넘기 경연도 이어진다. 각 팀은 지역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구성으로 협동심과 단합력을 보여줘, 관중들의 응원 속에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직장부 경기는 지난해와 마
박학주(朴學珠) 1971. 09. 29. 상주시 生
임정준(林政俊) 1970. 12. 10. 온정면 生
전종윤(田鍾潤) 1967. 03. 05. 매화면 生
울진고등학교(교장 김진구)는 지난 10월 17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붉은 대게 DAY’ 행사를 학교 식생활교육관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해양수산과의 지원으로 마련된 무료 시식 행사로, 도내 생산 수산물의 학교급식 활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급식에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붉은 대게를 활용한 풀코스 메뉴가 제공되었다. 메뉴는 ▲붉은대게다리살스프 ▲붉은대게살치즈그라탕 ▲게딱지 ▲생새우볶음밥 ▲버터플라이새우튀김 ▲연근흑임자드레싱샐러드 ▲애플망고주스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풍성한 미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붉은 대게의 어획 과정과 영양 가치, 지역경제 기여도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하며, 단순한 시식을 넘어 교육적 의미가 있는 지역 특산물 이해의 장을 마련하였다. 한 학생은 “평소 급식에서 보기 힘든 붉은 대게를 직접 맛보며 울진의 특산물에 대해 자부심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식재료의 생산과정과 지역경제의 관계를 배우는 시간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영양교사는 “행사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지역 특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