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4-H연합회는 영농철을 맞아 지난 2일 울진읍 호월리에 위치한 4-H 공동과제포에서 모내기 연시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시회는 청년농업인 4-H 연합회원들이 함께 모여 노동력 절감형 직진자율주행 모내기 방법으로 농작물을 식재 운영하는 것으로, 병해충 관리 등을 통해 재배기술 습득과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혀나가고 있다. 또한, 공동과제포에서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울진군 4-H회는 전문화된 영농기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우수 청년농업인 35명이 활동 중인 농업인 학습단체로, 올해 61대 4-H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권기현 회장은 지난 울진지역 산불발생 시 회원들이 단합하여 산불진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병해충 방제 등 본논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라며, 울진군 4-H연합회가 청년 농업리더 육성과 농촌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으로서 자질을 배양하는데 가치를 두고 활동하는 단체 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과 같은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31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매화면 일원에서 공동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 돌발해충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농작물이나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으로, 잎을 갉아먹고 수액을 빨아먹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준다. 또한,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에서 이동 서식하는 특성이 있어 방제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에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군은 공동방제 연시회와 더불어 오는 24일까지 공동방제 기간을 정하고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정과 등 관련 협업부서 간 방제대책 협의회를 통해 관내 농경지 및 인근 산림지역 5개소 3ha에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공동방제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 054-789-5250~2)으로 하면 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 탓에 돌발해충의 발생시기가 빨라졌고 빈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예찰활동 등 선제적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25일 죽변면사무소에서 교육생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변면 도시재생뉴딜사업 상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죽변면 상인대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주민의 참여의식 제고와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개설되었으며,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6주간 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은 상인 기본소양 및 의식 개혁과 친절서비스,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대처능력향상, 고객 유입 및 만족도 제고, 재방문 의지 확보를 위한 고객 만족 서비스 전략, 공동 마케팅 기법 등 실무중심교육으로 진행되었고, 국내 유사 성공 사례지역을 견학하면서 죽변면 상권의 개선방향을 인식하고 벤치마킹을 통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교육생 18명은 바쁜 영업시간 중에도 교육에 열심히 참여하였으며, 지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문제점을 찾고 토론을 통해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많이 나누고 공감하였다. 김정한 울진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함께하는 공동체 모임, 지속가능한 모임이 되길 기대하며, 차후 진행될 공동브랜드 개발 및 죽변면 도시재생뉴딜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온정면 새마을지도자온정면협의회(회장 손승우)는 지난 26일 마을별 영농폐비닐분리수거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울진방문의 해 집중방문 기간(2022년 6월~10월)을 맞아 진행되었다. 관내 도로변과 수로에 방치된 영농폐비닐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회원들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손승우 새마을지도자온정면협의회장은 “온정면 새마을지도자들이 깨끗한 온정면 이미지 조성에 기여하고 회원들 간 유대를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19일 후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해안오염 방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22년 해안오염 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해안오염사고 대비 실전 및 방제 훈련을 병행하여 시행하였으며, 경상북도·울진군·영덕군·울진해양경찰서·해양환경공단 포항지사·해양자율방제대·방제업체 등이 참여했다. 합동훈련은 해양 유류 유출사고로 해안으로 밀려와 부착된 기름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해안방제훈련으로서 방제작업반·해안오염평가반·보급지원반 등을 구성하여 실시했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이번 합동훈련을 통하여 해안오염 방제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사고발생 시 각 기관의 협동을 통해 해안오염 방제 능력을 한 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증호)는 품목별 농업인 조직체의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생산기반조성을 위한 ‘품목농업인 고품질 생산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품목별 농업인연구회의 애로기술 해결은 물론 연구회 조직 활성화로 회원들의 소득 증대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금강송사과연구회(회장 최익화)에 농용운반차 10대를 보급하여 시비, 적과, 수확 등 고품질 사과재배에 필요한 노동력을 절약할 수 있어 사과 과원의 작업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지원된 농용운반차는 대부분 전동차로 작동이 쉽고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어 사과 과원에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하며, 노동력뿐만 아니라 경영비용 절감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울진군에서는 금강송사과연구회를 비롯해 18개 품목별 농업연구회 49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품목별 농업연구회 회원들의 애로기술 해소와 소득향상을 위한 자발적인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오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지역 쌀소비 문화 확대와 밀가루 대체가능 식품으로서의 우리쌀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교육은 서구화되어가는 식생활에 따라 줄어드는 쌀 소비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교육 대상은 지역 내 우리쌀 가공‧외식업자, 쌀소비 지역리더, 우리쌀 관련 농업인등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 내용은 쌀을 활용한 제빵 교육으로 쌀빵과 밀빵의 차이, 쌀을 활용한 제빵 시 유의해야할 사항과 쌀을 활용하여 실제로 빵을 만들어 보는 교육 등 이론에서 실습교육까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기간은 17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변화하는 식생활에 맞춰 우리쌀의 활용방법을 연구해 쌀 소비를 증가시키고 우리쌀의 우수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수강생들 간 교육과 소통을 통해 우리쌀 소비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박태원)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 및 선진화된 산림항공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11일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를 통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전직원을 대상으로 항공기 운항, 정비 및 임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안전 관련 사업장을 점검하고, 직원 건강관리 증진을 위한 건강검진·개별상담을 통해 건강상태와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원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스스로 안전의식과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각종 업무 및 임무수행에 있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 소득작목인 고구마의 안정적인 생산과 재배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바이러스 프리묘 고구마 종순을 5월 말까지 20,000주 가량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구마 종순은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연구센터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조직배양묘를 분양받아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증식한 우량종순으로, 조직배양 바이러스 프리묘는 품종 고유의 특성을 유지해 품질이 높고 수량은 관행대비 30% 정도 증수되는 우량종순이다. 공급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새롭게 육성한 '진율미·소담미·호감미' 3개 품종이며 진율미는 밤고구마, 소담미는 꿀고구마, 호감미는 호박고구마로 맛과 품질도 우수하여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대되고 있는 고구마를 지역의 새 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향후 우량종순 공급 역량을 제고하여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현대제뉴인 주식회사(대표 조영철)가 산하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굴착기 장비 20대를 동원하여 산불 피해가 많은 북면과 울진읍에 마을단위로 투입하여 영농재개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울진산불 발생 당시, 진화로 인해 농로, 농수로 등이 훼손되면서 농기계 진출입 등에 애로가 많은 영농기반과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택, 농경지, 농업용 시설 등 빠른 복구가 필요한 마을에 집중적으로 투입되었다. 마을에 장비 2대를 지원받아 농로 등을 응급 복구한 북면 두천리 마을 이장은 “산불로 마을 여러 곳이 복구가 필요하여 걱정했는데 장비를 지원받아 빠른 복구를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대제뉴인(주) 관계자는 “이번 장비지원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시설을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영농기반 시설 등의 복구를 위해 장비를 지원해준 현대제뉴인(주)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신속한 산불피해 복구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빠르게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