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0일 맞춤형 농업신기술보급사업에 대한 대상자를 확정하고 신기술과제 발굴을 위해 ‘2022년 울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가졌다. 울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 등 산·학 협의체를 통해 신기술 농업기술보급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및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농업소득향상과 지역맞춤형 특화작목 육성 등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조생종 벼 이모작 시범, 과수 생산안정화 생력재배 시범, 양념채소 국내육성품종 보급시범 사업 등 5개 분야 26개 사업에 대한 사업대상자 선정 및 심의의결을 확정하였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확정된 사업들은 2월 중순부터 사업추진 요령 및 보조금집행관련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단계에 따른 중간평가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농업 신기술이 영농현장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2021년 농지법령 개정에 따른 농지원부 제도 개편으로 오는 4월 15일부터 ‘농지대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농지원부는 지난 반세기 동안 농지의 공적장부로 기능을 해왔으나 농지법령 개정에 따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명칭이 ‘농지대장’으로 바뀐다. 기존 농지원부는 4월 6일까지 발급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농지원부 변경신청을 거친 뒤 농지원부 자료를 바탕으로 필지별 농지대장이 생성되게 된다. 개편에 따른 주요 내용으로는 현행 농업인 기준으로 작성하던 농지원부와 달리 토지대장 등 타 공부와 같이 모든 농지가 필지별로 작성되며, 세대원, 동거인, 주재배작물 등이 삭제되고 농지취득 자격증명 발급이력, 농지전용 허가이력등 농지행정정보가 추가된다. 따라서 개편 후 농지대장은 필지별로 작성됨에 따라 대장유무를 통해 농업인을 바로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에 신청하는 경우 1천㎡이상의 농지대장을 첨부하거나 농업경영체 등록증명서 등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관리방식도 행정청이 직권으로 작성해 온 농지원부와 달리 농지대장은 농업인의 신고의무제로 변경되어, 농지 임대차나 농지 개량시설
울진군은 오는 3월 6일까지 '2022년 울진군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지역 내 모든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 등을 파악하여 정부 정책수립, 지역소득추계(GRDP), 지역개발 계획수립 및 연구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이다. 조사대상은 울진군 내 사업체 6,122개소이며 조사항목은 사업종류, 조직형태 등 총 10개 지표이다. 군은 이번 조사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조사요원들을 채용해 안전수칙 교육, 마스크 및 손소독제 배부,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사전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군은 내달 6일까지 현장 조사를 실시 후 31일까지 조사자료를 정리하여 통계청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올해 12월에 조사결과를 확정· 공표할 예정이다. 김종열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체조사를 통해 군 실정에 맞는 경제발전계획 기초자료가 만들어지므로, 관내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올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원활한 영농작업을 위해 4억 4000만원의 사업비로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농기계는 한국농기계협동조합에서 발행한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농업기계 중 1000만원 이하 기종으로,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농산물건조기, 다목적관리기, 동력살분무기, 비료살포기 위주로 공급하고, 일정 사업비로는 농업인 자율선택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단가는 200만원 이상 농기계는 기종 당 100만원을 정액 지원하고 200만원 미만 농기계는 구입비용의 50%가 지원되며, 다만 60만원 미만 소액 농기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5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최근 고령화와 여성농업인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서 필수 농작업을 위해 지원하는 중소형 농기계 지원 사업이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해소 및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과재배 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동계전정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하여 전지·전정 및 유인기술 등 안정적인 착과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농가별 과원에 방문하는 순회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1:1 맞춤형 교육으로 참여농가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과수화상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반영하여 화상병 예방 및 예찰요령 등의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전정에 의한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2월 중순 전에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울진군은 2014년 지역특화사업을 시작으로 과수재배 농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금강송면, 온정면을 중심으로 20여 농가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전정 등 기술교육이 필요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동계전정은 한해 농사의 시작으로 과실의 품질 및 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전정 시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여 과수화상병 유입차단에도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054-789-52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하 기
울진군은 태풍, 호우, 지진, 해일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해주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에서 관장하는 ‘풍수해보험’은 국가와 경북도, 울진군에서 보험료의 최대 92%까지 지원하며, 정액으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 제도와 달리 면적이 증가할수록 보상금액이 증가하므로 보다 더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가능한 보험이다. 보험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상가, 공장) 등이며, 보험 가입은 6개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 홈페이지와 울진군청 안전재난과(☎ 054-789-6573), 또는 읍·면사무소 및 각 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 이태직 안전재난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재난이 잦아지는 요즘, 저렴한 보험료로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개선, 생활안정 등을 돕기 위해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2년도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융자금 지원 대상은 발전소 주변지역인 울진읍과 북면, 죽변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 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 안정사업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총 20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융자지원 규모는 2억원이고, 가구당 지원 규모는 최대 1,000만원까지이며 연 이율 1%,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신청절차는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에서 신용조사의견서를 발급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고, 3월 중순에 대상자가 통지되면 선정자는 4월 15일까지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에서 융자금을 신청해야 한다. 다만, 기존 지원금을 받고 있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와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의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경우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
울진군은 오는 10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전문교육관에서 농기계 전문 인력 양성과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2022년 농·산업기계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농·산업기계 전문기술 교육은, 농작업의 기계화와 농기계 임대사업의 활성화로 인해 늘어난 농업인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715명(농업인 671명, 한울본부 44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굴삭기·지게차·용접 4개 과정 37개 반으로 운영되며, 이론 및 안전교육 2시간, 현장실습 교육 4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초반, 심화반, 자격증반을 단계적으로 운영하여 기본적인 기계 구동에서부터 자격증 취득을 통한 전문가 양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활용을 통해 노동력 경감과 효율적인 농작업이 이루어지고, 안전사고 예방 및 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점에서 시행하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오는 18일까지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환경친화형 맞춤비료와 벼 육묘용 상토를 지원한다. 환경친화형 맞춤비료와 벼 육묘용 상토 지원은 울진군에서 군비 6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량 모 생산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환경친화형 맞춤비료는 농지 1,000㎡당 20kg/1포 기준으로 맞춤비료는 1.5포, 완효성비료는 2~3포를 지원할 계획이고, 완효성비료는 측조시비가 가능한 농가의 신청을 받으며 모내기와 동시에 비료를 살포하여 노동력과 약 20%의 비료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벼 육묘용 상토는 품질이 인증된 것으로 1ha당 35~70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농가에서도 적기 영농 및 비배관리를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농업, 농촌의 활력과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까지 멘토와 멘티를 연계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생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울진군에 주소를 둔 군민 중에서 귀농한지 5년 이내 만40세 미만 청장년층 또는 귀농여부와 상관없이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자이다. 이번교육은 3월 중순부터 5개월간 현장에서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되며 선도농가를 멘토로 하고 신규농업인을 멘티로 하여 총 5팀을 구성해 선도농가 농장에서 현장 실습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울진지역에 이주한 신규농업인과 청년농업인에게 영농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을 통하여 안정적인 영농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