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12월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상하수도 체납요금에 대한 상습·고액체납자 일제 정리기간을 정하고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특별 징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특별 징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요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군민과의 형평성과 지방공기업의 재정 건전성 개선을 위해 실시했다. 12월 현재 기준 상하수도 요금 체납은 2,941건 2억 6000만원인데, 그 중 6개월 이상 장기체납이 1억 8300만원, 30만원 이상 고액체납도 1억 5500만원에 달한다. 군은 "울진군급수조례" 제44조에 따라 수도요금 2개월 이상 납부하지 않으면 정수처분을 할 수 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수용가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단수 등의 행정조치를 유보했다. 이번 중점 체납징수 대상자는 체납건수 3회 이상이거나 30만원 이상 등의 장기·상습 체납을 대상으로 중점적인 징수 활동을 벌임과 동시에 전체 체납자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체납액이 고액이거나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분할납부등도 가능하다. 이갑수 맑은물사업소장은 “일상생활이나 영업 활동에 필요한 수돗물이 요금 체납으로 단수조치가 되지 않도록 성
울진군 금강송면(면장 김영동)은 오는 24일까지 화목보일러 사용가구(86가구)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용 중 안전한 재처리방법 지도, 연통청소 여부 및 관리상태 점검, 보일러 주변 인화물질 적치 금지 안내, 노후된 보일러시설에 대한 사전조치 등을 내용으로 실시 된다. 화목보일러 지도점검은 화재에 취약한 가구를 사전에 파악하여 화재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한 사용을 위한 지도를 통해 향후 우려되는 위험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상황발생시 사전에 파악된 내용을 기반으로 피해를 최소화하여 면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금강송 숲길과 생명의 보고인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역을 잘 관리·보전하여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터전을 물려주고, 금강송면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김영동 금강송면장은 “지속적인 감시순찰 및 산불예방 홍보방송, 화목보일러 지도점검 등 필요한 모든 수단들을 동원하여 산불없는 금강송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밭작물(채소 등 원예작물) 재배농가의 양질의 자가 육묘 생산을 통해 생산비 절감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2022년 원예용 상토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는다. 사업내용은 1억 원의 사업비로 16,700포(50리터) 정도를 영농기 이전에 지원하며, 정부에서 인가한 등록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친환경(유기)상토와 일반상토 2가지 유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관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로 밭작물(특용포함)재배기준 1,000㎡에 5포/50리터 또는 8포/30리터를 공급하며 포당 3,000원 정액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국 미래농정과장은 “이번 원예용 상토 지원사업을 통해 농약과 화학비료의 오남용으로 오염되어가는 토양을 살리고, 자연친화적인 농업의 정착을 통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울진 도보여행길 자원조사 및 스토리텔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찬걸 울진군수 주재로 군의원, 관련 국실과장, 용역사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김남현 교수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대표 도보여행길인 해파랑길 스토리텔링 및 베스트 코스, 경관 베스트 선정, 홈페이지 구축방안 등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도보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보 제공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울진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도보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지난 9월 시작되었다. 용역사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은 해파랑길 24~26 코스를 베스트 코스로, 등기산 스카이워크·죽변항·망양정·왕피천을 베스트 장소로 선정하였고, 울진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울진만의 일곱가지 색다른 기묘한 이야기를 발굴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웹&모바일 중심으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접속하여 쉽고 빠르게 현장에서 쓸 수 있도록 모바일 웹 홈페이지 구축방안 등 다양한 정책제언을 했다. 아울러 울진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도보여행길 통합 네이밍 개발 및 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영농일손 부족 해소와 유휴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2년 농촌인력중개(지원)사업 수요조사 신청·접수를 오는 2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 인건비는 1인 1일 기준 80,000원이며 울진군에서 15,000원을 지원하고, 농가에서는 65,000원을 부담하게 된다. 내년에는 센터별 지역할당을 통해 작업자의 이동거리 시간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인력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2021년에 농촌인력중개센터(남울진농협 온정지점 ☎054-787-8324)를 신규 개소하고 농촌인력지원센터(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 ☎054-783-1555)와 함께 총 7,907명의 농촌인력을 지원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를 하였다. 오는 12월 중순경 주민설명회를 통해 2021년 사업평가, 2022년 시행지침안내 및 농가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다. 이진국 미래농정과장은 “농촌인력 공급의 원활한 운영과 확대시행을 위해 사전신청 농가에 우선적으로 인력을 지원하니 반드시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고령화와 코로나19에 따른 농촌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재가설된 기존 수곡교 이름을 군민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교량 재가설 사업은 지난 2019년 태풍 '미탁'과 2020년 태풍 '마이삭', '하이선' 시 사상 유례가 없는 강우량으로 인근 상가와 농경지에 큰 피해를 입게 되어 시행된 재해개선사업으로, 1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난해 6월 착공하였다. 이번에 재가설된 교량은 길이 222m, 폭 12.7m, 왕복2차로 규모로 울진군에서 발주한 군도 상 최장교량으로 12월말 준공예정이다. 기존의 수곡교는 우리군 대표 관광지인 천연기념물 제155호 성류굴과 다가오는 2023년 제61회 경북도민체전이 열리는 울진종합운동장을 연결하고 노음리와 수곡리 마을을 이어주는 교량이다. 또한 교량 상류 2km 지점에 수곡리에서 태어난 격암(格庵) 남사고(南師古)의 유적지가 위치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왕피천을 따라 수곡리에서 구산리까지 7개의 교량이 위치하고, 그 중 동일 이름의 ‘수곡교’가 존재하여 교량 이름 변경이 필요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군은 1차 교량 이름을 2일부터 15일간 접수하고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명칭 공모는 신청일 현재 울진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벼 보급종은 오는 17일까지 옥수수는 24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벼 품종은 해담 1,600kg, 삼광 46,000kg, 백옥찰 10,000kg, 동진찰 1,600kg로 신청 단위는 20kg이며, 공급가격은 공공 비축미 수매가격 확정 후 12월 말에 결정될 예정이다. 옥수수는 찰옥수수(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 종실사료용(드림옥, 강일옥), 팝콘용(오륜팝콘)으로, 공급가격은 찰옥수수 2만6,000원/1kg, 종실사료용 2만1,000원/2kg, 팝콘용 3만5,000원/1kg이다. 특히, 2021년산 벼 보급종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됨에 따라 공급받은 종자는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위반되지 않도록 약제를 적정 방법으로 사용해야 한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부 보급종은 발아율, 순도검사 등을 거쳐 엄선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돼 일반 종자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증수 효과가 높다”며 “보급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년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적기에 신청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31일까지 자체 생산한 우량 씨감자 춘기 공급분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추가 신청 받는 씨감자는 '수미' 품종이며 내년 2월 씨감자 파종 전에 공급할 계획으로, 희망 농가는 기한 내에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가 공급량은 10.8톤(543박스/20kg)이며, 공급가격은 20kg 박스당 2만8,000원으로 강원도산 3만2,960원에 비하여 85% 수준으로 저렴하다. 울진산 보급종 씨감자는 기본종에서 보급종까지 증식 단계가 강원도산 8단계에 비하여 3단계로 단축되어 종서 활력이 높고 바이러스 등 병해충 발생이 적다. 또한, 2021년 품종별 감자 자체 생산시험 결과 울진산 씨감자는 강원도산에 비하여 15%가량 높은 수량성을 나타내므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울진산 씨감자는 조직배양부터 채종포까지 오염관리와 바이러스 검사가 철저히 이루어진 우수 종서이므로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3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2,800ha, 70여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은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는 기존의 쌀직불, 밭직불, 조건불리직불 등 6개 직불사업을 통합·개편한 것으로, 이번에 지급하는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한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 등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4~5월 신청·접수를 받아 지급대상 농지와 농업인 요건에 대한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거쳐 자격요건이 검증된 4천500여 명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 중 일정 요건을 갖춘 농가에 면적과 관계없이 농가 단위로 120만원 정액 지급되는 소농직불금 대상이 2,800여 명이며,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 대상이 1,700여 명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 상황과 잦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업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관리실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작물별 시비량과 토양검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인증 필수 항목 중 비료사용처방서를 관내 농업인에게 무료로 발급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친환경 농업환경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귀농인들에게도 토양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재배작물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비료나 퇴비 등을 주기 전에 5~10곳의 지점을 선정해 흙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 표면에서부터 20cm 깊이 내외로 500g 흙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시료봉투는 농업기술센터나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되어 있으며, 농한기에 미리 비료사용처방서를 받으면 바쁜 영농철에 인증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내년도 작물에 필요한 비료나 퇴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양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아 토양의 양분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만큼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양검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 (☎054-789-52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