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극심한 가뭄에 대비하여 농업생산성 향상과 영농활동 편의를 도모하고, 재해대비 수리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관내 14개 지구를 대상으로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도수로 정비 8개 지구(L=1.5㎞), 한발대비 용수개발 3개 지구(L=4.6㎞),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1개 지구(L=0.4㎞), 취수보 정비 2개 지구 등이다. 울진군은 영농기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농민들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영농기 전 용수공급대책을 수립하여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봄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표남호 건설과장은 “지역농민의 영농편의를 위해 영농기 이전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고령화 및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안전한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농업기술센터는 ‘2022~2023 울진방문의 해’를 맞아 농촌관광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공정여행기획가 양성교육'을 개설하고 오는 2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마을공정여행기획가는 공정여행의 개념을 이해하고 주민 마을여행기획자로서 지역의 문화와 인적자원을 개발하여 마을의 문화자원 탐방, 농촌체험, 유적지 탐방, 환경캠페인, 도시재생마을, 골목여행프로그램 기획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마을공정여행기획가 양성교육은 3월 2일부터 6월 22일까지 15주 동안 공정여행, 내가 만들고 싶은 울진여행, 농촌관광 등 이론 및 실습교육과 3회의 탐방견학으로 진행하며, 교육 후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공정교육전문가협회의 민간등록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모집인원은 20명이고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과 울진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울진군 홈페이지(http://www.ulji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에 방문신청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054-789-5230~1)로 하면 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촌자원의 새로운 가
울진군은 벼 우량종자 공급을 확대하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벼 정부 보급종 공급가격에 대한 차액 보상금을 지원한다. 올해 울진군에 공급되는 벼 정부 보급종은 동진찰벼, 백옥찰벼, 삼광벼, 일품벼, 해담쌀 5품종으로 공급량은 93,520kg(4,676포)이며, 차액 지원 비용은 전액 군비로 총 2,400만원, 20kg/1포대당 5,130원을 농가에 지원한다. 보상금 지원방법은 보급종을 신청한 농가가 2021년산 보급종 공급가격 4만 9,020원(20kg/1포대)에서 차액보상금 5,130원을 뺀 4만 3,890원을 지급하면 농협을 통해서 벼 정부 보급종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54-789-524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도 벼 정부 보급종 차액 보상 지원으로 관내 벼 재배 농가들의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생산부터 공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된 보급종을 확대 공급하여 고품질 쌀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오는 16일부터 3월 18일까지 결혼·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되어 미취업중인 여성과 다양한 능력개발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교육과정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남성 취업비율이 71%인데 비해 여성은 47%로 상대적으로 낮아, 이에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자격증 취득과정을 지원하고 여성취업지원센터(여성새일센터)를 통해 창업 및 취업을 알선하여 지역의 취업난 해소와 가정경제의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이번 교육을 개설하게 되었다. 총 4개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인 요양보호사와 피부미용사 교육과 민간자격증 취득과정인 실버인지 놀이지도사 1급과정과 스포츠마사지 수료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은 여성취업지원센터(여성새일센터 ☎054-789-5418, FAX.054-789-8980)로 방문 또는 팩스 신청 가능하며, 교육은 4월초부터 개강한다. 김주돈 사회복지과장은 “다양한 과정에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이 많이 신청하여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취업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축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향상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구현하기 위해 2022년도 축산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울진군 축산농가와 생산자단체, 법인 등으로 23개 사업에 사업비 5억 2200만원을 투입하며, 구체적인 사업내용으로는 한우, 양돈, 양봉, 사슴 등 각 축종별 사육농가 지원사업과 식육판매업소 지원사업으로 구분하여 가축방역을 위한 소독시설 지원사업, 구제역백신접종을 위한 자동주사기 지원사업, 깨끗한 축산농장 구현을 위한 악취저감제지원, 환경개선장비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희망자는 울진군 홈페이지에 공고된 축산지원사업 계획을 참고하여 지원 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후, 오는 23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울진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축산 및 방역 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타당성 등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울진군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심의 확정 후 지원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 미래농정과 축산관리팀(☎054-789-6791~3)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관리실에서 연간 4,600여 점 이상의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토양 관리에 필요한 맞춤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검정 받고자 하는 농경지의 동서남북 및 중앙 등 5지점에서 흙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지표에서 20cm 깊이까지의 흙을 채취하여 음지에서 건조한 후 500g 정도를 시료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로 가져가면 되고, 시료봉투는 각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되어 있다. 토양검정 적기는 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정식하기 최소 1개월 전까지로, 농한기에 미리 비료 사용처방서를 발급받으면 바쁜 영농철에 친환경 인증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다음 작물에 필요한 비료나 퇴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을 위한 농경지 환경보전과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인증 필수 항목인 비료사용처방서를 울진군 농업인에게 무료로 발급하고 있고, 귀농인 등 신규농업인들에게 토양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재배작물 선택에 기여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 054-789-52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증
울진군 시설관리사업소(소장 손병수)는 오는 19일부터 왕피천 공원에서 유기농 딸기체험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체험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제공하고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체험은 딸기를 직접 생산하는 전문가가 병충해 방재 등 재배 방법 및 수확 방법을 설명하여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체험인원 제한, 발열체크, 안심콜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체험객들에게 안전한 체험 환경을 제공한다. 체험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9시 울진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설관리사업소(☎054-789-550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10일 맞춤형 농업신기술보급사업에 대한 대상자를 확정하고 신기술과제 발굴을 위해 ‘2022년 울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가졌다. 울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 등 산·학 협의체를 통해 신기술 농업기술보급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및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농업소득향상과 지역맞춤형 특화작목 육성 등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조생종 벼 이모작 시범, 과수 생산안정화 생력재배 시범, 양념채소 국내육성품종 보급시범 사업 등 5개 분야 26개 사업에 대한 사업대상자 선정 및 심의의결을 확정하였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확정된 사업들은 2월 중순부터 사업추진 요령 및 보조금집행관련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단계에 따른 중간평가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농업 신기술이 영농현장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2021년 농지법령 개정에 따른 농지원부 제도 개편으로 오는 4월 15일부터 ‘농지대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농지원부는 지난 반세기 동안 농지의 공적장부로 기능을 해왔으나 농지법령 개정에 따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명칭이 ‘농지대장’으로 바뀐다. 기존 농지원부는 4월 6일까지 발급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농지원부 변경신청을 거친 뒤 농지원부 자료를 바탕으로 필지별 농지대장이 생성되게 된다. 개편에 따른 주요 내용으로는 현행 농업인 기준으로 작성하던 농지원부와 달리 토지대장 등 타 공부와 같이 모든 농지가 필지별로 작성되며, 세대원, 동거인, 주재배작물 등이 삭제되고 농지취득 자격증명 발급이력, 농지전용 허가이력등 농지행정정보가 추가된다. 따라서 개편 후 농지대장은 필지별로 작성됨에 따라 대장유무를 통해 농업인을 바로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에 신청하는 경우 1천㎡이상의 농지대장을 첨부하거나 농업경영체 등록증명서 등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관리방식도 행정청이 직권으로 작성해 온 농지원부와 달리 농지대장은 농업인의 신고의무제로 변경되어, 농지 임대차나 농지 개량시설
울진군은 오는 3월 6일까지 '2022년 울진군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지역 내 모든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 등을 파악하여 정부 정책수립, 지역소득추계(GRDP), 지역개발 계획수립 및 연구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이다. 조사대상은 울진군 내 사업체 6,122개소이며 조사항목은 사업종류, 조직형태 등 총 10개 지표이다. 군은 이번 조사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조사요원들을 채용해 안전수칙 교육, 마스크 및 손소독제 배부,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사전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군은 내달 6일까지 현장 조사를 실시 후 31일까지 조사자료를 정리하여 통계청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올해 12월에 조사결과를 확정· 공표할 예정이다. 김종열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체조사를 통해 군 실정에 맞는 경제발전계획 기초자료가 만들어지므로, 관내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