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올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원활한 영농작업을 위해 4억 4000만원의 사업비로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농기계는 한국농기계협동조합에서 발행한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농업기계 중 1000만원 이하 기종으로,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농산물건조기, 다목적관리기, 동력살분무기, 비료살포기 위주로 공급하고, 일정 사업비로는 농업인 자율선택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단가는 200만원 이상 농기계는 기종 당 100만원을 정액 지원하고 200만원 미만 농기계는 구입비용의 50%가 지원되며, 다만 60만원 미만 소액 농기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5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최근 고령화와 여성농업인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서 필수 농작업을 위해 지원하는 중소형 농기계 지원 사업이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해소 및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과재배 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동계전정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하여 전지·전정 및 유인기술 등 안정적인 착과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농가별 과원에 방문하는 순회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1:1 맞춤형 교육으로 참여농가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과수화상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반영하여 화상병 예방 및 예찰요령 등의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전정에 의한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2월 중순 전에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울진군은 2014년 지역특화사업을 시작으로 과수재배 농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금강송면, 온정면을 중심으로 20여 농가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전정 등 기술교육이 필요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동계전정은 한해 농사의 시작으로 과실의 품질 및 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전정 시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여 과수화상병 유입차단에도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054-789-52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하 기
울진군은 태풍, 호우, 지진, 해일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해주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에서 관장하는 ‘풍수해보험’은 국가와 경북도, 울진군에서 보험료의 최대 92%까지 지원하며, 정액으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 제도와 달리 면적이 증가할수록 보상금액이 증가하므로 보다 더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가능한 보험이다. 보험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상가, 공장) 등이며, 보험 가입은 6개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 홈페이지와 울진군청 안전재난과(☎ 054-789-6573), 또는 읍·면사무소 및 각 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 이태직 안전재난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재난이 잦아지는 요즘, 저렴한 보험료로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개선, 생활안정 등을 돕기 위해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2년도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융자금 지원 대상은 발전소 주변지역인 울진읍과 북면, 죽변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 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 안정사업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총 20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융자지원 규모는 2억원이고, 가구당 지원 규모는 최대 1,000만원까지이며 연 이율 1%,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신청절차는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에서 신용조사의견서를 발급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고, 3월 중순에 대상자가 통지되면 선정자는 4월 15일까지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에서 융자금을 신청해야 한다. 다만, 기존 지원금을 받고 있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와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의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경우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
울진군은 오는 10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전문교육관에서 농기계 전문 인력 양성과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2022년 농·산업기계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농·산업기계 전문기술 교육은, 농작업의 기계화와 농기계 임대사업의 활성화로 인해 늘어난 농업인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715명(농업인 671명, 한울본부 44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굴삭기·지게차·용접 4개 과정 37개 반으로 운영되며, 이론 및 안전교육 2시간, 현장실습 교육 4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초반, 심화반, 자격증반을 단계적으로 운영하여 기본적인 기계 구동에서부터 자격증 취득을 통한 전문가 양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활용을 통해 노동력 경감과 효율적인 농작업이 이루어지고, 안전사고 예방 및 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점에서 시행하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오는 18일까지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환경친화형 맞춤비료와 벼 육묘용 상토를 지원한다. 환경친화형 맞춤비료와 벼 육묘용 상토 지원은 울진군에서 군비 6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량 모 생산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환경친화형 맞춤비료는 농지 1,000㎡당 20kg/1포 기준으로 맞춤비료는 1.5포, 완효성비료는 2~3포를 지원할 계획이고, 완효성비료는 측조시비가 가능한 농가의 신청을 받으며 모내기와 동시에 비료를 살포하여 노동력과 약 20%의 비료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벼 육묘용 상토는 품질이 인증된 것으로 1ha당 35~70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농가에서도 적기 영농 및 비배관리를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농업, 농촌의 활력과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까지 멘토와 멘티를 연계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생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울진군에 주소를 둔 군민 중에서 귀농한지 5년 이내 만40세 미만 청장년층 또는 귀농여부와 상관없이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자이다. 이번교육은 3월 중순부터 5개월간 현장에서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되며 선도농가를 멘토로 하고 신규농업인을 멘티로 하여 총 5팀을 구성해 선도농가 농장에서 현장 실습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울진지역에 이주한 신규농업인과 청년농업인에게 영농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을 통하여 안정적인 영농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자체 생산한 우량 씨감자를 오는 2월 7일부터 8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 약 200호에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씨감자는 '수미' 품종으로 전체 공급량은 10.5톤(523박스/20kg)이며, 공급가격은 28,000원(20kg/1박스)으로 강원도산 32,960원에 비하여 85% 수준으로 저렴하다. 울진산 보급종 씨감자는 기본종에서 보급종까지 증식 단계가 강원도산 8단계에 비하여 3단계가 단축되어 종서 활력이 높고, 바이러스 등 병해충 발생이 적어 높은 생산성이 기대된다. 울진군은 2014년부터 자체 우량 종서를 생산 보급하는 체계를 마련해 감자 재배 농업인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울진산 씨감자는 오염관리가 철저한 공간에서 조직배양 되며, 채종포에서 3회의 바이러스 검사를 통과한 우수 관리종서이므로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친환경농산물의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에 대한 택배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로서, 인증농산물을 택배로 출하할 경우 건당 8,000원 기준 50%를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울진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비율이 경상북도 내 1위지만, 친환경농산물의 높은 생산비와 안전성 등의 특성이 가격에 제대로 반영 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며,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고,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더 나은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소득대비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2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주소지가 경상북도이고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추천서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 결혼예정인 예비신혼부부이며,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은 작년보다 1천만원 완화된 8천만원 이하 무주택자이다. 대상주택은 경북도 관내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이고 임차보증금의 90%범위에서 최대 2억원까지 대출가능하며, 2022년 신청자의 경우 최대 연 2.5%이하의 금리가 적용되고 2020∼2021년도 기존 지원대상자는 2년 기본지원 종료 시까지 기존 금리 3.0%가 적용된다. 협약은행으로 지정된 농협중앙회와 대구은행에서 대출상담 후 주거복지시스템(http:/www.gbhome.kr)으로 신청하면 되고, 군에서 신청 자격을 확인 후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에서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협약은행에 대출신청하면 된다. 엄기연 열린민원과장은 “주거마련에 대한 부담 증가로 혼인수가 감소하고 있고, 혼인을 하더라도 열악한 주거환경 등으로 출산기피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이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