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새로운 도전" 울진농업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 2027년까지 약 655억원 투입 예정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 유기농 에듀캠프, 경축순환 들녘특구 
스마트팜 표고버섯재배단지, 대형저온저장고 및 저온유통센터 건립사업 진행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농촌인구 노령화 극복, 농가소득 증대,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한 울진농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농업대전환 프로젝트를 위한 사업으로는 ▲유기종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 유기농 에듀캠프  ▲경춘순환 들녘특구 ▲스마트팜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 등과 ▲대형저온저장고 및 저온유통센터 건립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은 2023년 2월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도비 11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2억원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왕피천공원 인근 부지 69,706㎡에 유기농복합문화센터(농가맛집, 판매장, 카페 등), 미래농업체험장, 청년유기농사관학교를 운영한다.

 

 

현재, 부지 매입이 완료되어 기본계획 수립 중이며 내년도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유기농 에듀캠프 조성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한수원 사업자지원사업비 등 약 21억원으로 진행되며, 스마트팜 비닐온실 4동, 아쿠아포닉스 1동 등 친환경농업 현장실습 교육장 조성과 기존 친환경농업교육장 숙소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유기농사관학교 운영을 위한 교육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5년부터 매년 약 20명의 친환경 청년농업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축순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은 평해읍 월송들 일원 약 120ha에 기계화 공동영농을 통해 이모작 재배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 약 20억원으로 트랙터, 파종기, 휴립복토기, 선별기계 등 생력화 기계장비를 지원하며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이다.

 

수도작(벼)에서 콩, 밀, 조사료, 양파, 감자 등으로 전환하여 소득을 2배 이상 올리고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스마트팜 표고버섯 재배단지는 마을주민 일자리 창출과 청년농업인들의 영농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3년에는 임대형 스마트팜 표고버섯 재배단지를 25억원으로 20동 설치하여 생산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약 24억원의 예산으로 20동 이상의 표고버섯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형저온저장고 및 저온유통센터 건립은 효율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농산물 출하기 가격폭락을 방지하고 저장 후 고가에 출하할 수 있도록 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대형저온저장고는 2023년 7억원의 예산으로 282㎡을 건립하였고 2024년에는 16억원의 예산으로 저온저장고 282㎡, 저온선별장 282㎡, 자동포장라인 설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임대형 스마트팜 및 스마트 ICT 융복합 온실신축사업, 경북 혁신농업타운 조성 등 국도비 공모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더불어 탄소중립 친환경농업 육성, 지역생산․지역소비 푸드플랜 구축,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품목별 농가 조직화 및 품질 규격화 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업인들과 행정이 적극 소통하여 농촌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농업의 첨단화 및 기계화 공동영농, 효율적인 유통시스템 구축 등 농업 분야 혁신을 통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북면, 우리동네 재능부자 재능나눔 프로젝트 진행

울진군 북면(면장 장경희)은 지난 10월 22일 북면 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 생신상 3가구를 방문하여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북면에서 추진 중인 ‘우리동네 재능부자 재능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재능을 가진 주민들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마을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2명의 재능부자들이 모여 미역국, 불고기, 잡채, 롤케익 등 정성스런 음식을 준비하고 가족들과 함께 소박하나마 생신을 축하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생신상을 차려드린 어르신은 북면 지역 100세 이상 어르신 중 10월과 11월 생신을 맞이한 세분으로, 그중 북면 지역 최고령인 검성리 민인숙(107세) 어르신은 지난해 북면의 한 행사에서“희망가”를 불러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주인공이다. 민 어르신은 봉사자들이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경희 북면장은 “100세 어르신은 북면의 버팀목으로서 오랜 세월 지역을 지켜온 분으로, 그 건강함과 존재 자체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봉사를 넘어 세대간 연결과 지역공동체의 온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

울진군, 주민 주도형 건강공동체 실현 첫걸음

울진군(군수 손병복)과 후포면 건강위원회는 10월 24일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주민 주도형 건강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후포면 15개 마을 주민과 건강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주민이 주체가 되어 건강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발대식에서는 사업 경과보고, 후포면 건강 설문조사 결과 발표, 건강위원 소개,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특히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마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김영호 건강위원장은 “건강한 마을은 행정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만들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발대식은 주민이 건강의 주체가 되는 건강공동체 실현의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건강한 울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

손병복 울진군수, 해양수산부 김성범 차관과 면담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최근 운항이 중단된 울진(후포)~울릉(사동) 항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10월 23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김성범 차관과 면담을 갖고 크루즈선 지속 운항 또는 대체선(쾌속선 등) 투입 방안을 건의했다. 최근 ‘썬플라워 크루즈호’의 여객선사인 ㈜에이치해운이 운항을 중단하고 면허 반납을 추진함에 따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지역 경제에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후포)~울릉(사동) 항로는 울진군과 울릉군을 잇는 핵심 해상교통망으로, 운항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며 “현재의 크루즈선이 지속 운항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선사의 운항 재개가 어렵다면, 쾌속선 등 대체선 투입을 통해 해상 여객운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해상여객 운송의 공백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선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가능한 대체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울진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 기반 다져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지난 22일 울진교육지원청에서 영남대학교 지역경제연구소 교수진과 함께 교육 협력 및 지역 연계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원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진로·경제·디지털 역량을 아우르는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생 대상 실생활 중심 경제 이해 교육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대상 자녀 진로 지원 및 생활경제 역량 강화 연수 ▲교원 대상 경제·진로 융합 교육 역량 강화 연수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기협 교육장은 “학교 안에서의 배움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장될 때, 진정한 교육의 힘이 발휘된다”며 “학생들에게는 실천적 경제 감각과 진로 탐색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자녀 지원 역량을, 교원에게는 교육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영남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하여 AI·디지털, 경제·진로, 학부모 역량 강화 등 융합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과


손병복 울진군수, 해양수산부 김성범 차관과 면담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최근 운항이 중단된 울진(후포)~울릉(사동) 항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10월 23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김성범 차관과 면담을 갖고 크루즈선 지속 운항 또는 대체선(쾌속선 등) 투입 방안을 건의했다. 최근 ‘썬플라워 크루즈호’의 여객선사인 ㈜에이치해운이 운항을 중단하고 면허 반납을 추진함에 따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지역 경제에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후포)~울릉(사동) 항로는 울진군과 울릉군을 잇는 핵심 해상교통망으로, 운항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며 “현재의 크루즈선이 지속 운항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선사의 운항 재개가 어렵다면, 쾌속선 등 대체선 투입을 통해 해상 여객운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해상여객 운송의 공백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선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가능한 대체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