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울진군, 성류굴 방문객센터 건립 착수 사업추진협의체 위촉식 및 건축기획 보고회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3일 성류굴 방문객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 사업추진협의체 위원을 위촉하고, 건축기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어우러진 성류굴의 가치조명과 1,000만 관광객 유치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 되었다.

 

 
성류굴 방문객센터 사업추진협의체 위원은 행정공무원 3명, 전문가 4명(역사․문화, 지질, 건축․환경), 지역주민 3명, 총 10명으로 구성하였다. 

 

사업추진협의체 위원들은 성류굴 방문객센터의 입지 분석 및 선정, 전시기획 방향, 시설 규모와 공간구성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건축기획에 기준을 마련하여 향후 설계 공모와 건립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울진군은 2024년에는 기존 확보한 국비 예산으로 건축기획과 설계 공모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 2026년도까지 국비 예산을 확보하여 방문객센터 실시설계와 건축물 시공, 전시 공간 설계와 제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성류굴 남부상가의 한 상인은 “예전부터 성류굴의 역사․문화와 중요한 자연유산인 성류굴을 알릴 홍보전시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성류굴방문객센터 건립이 꼭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하였다. 

 

박세은 부군수는 “울진군과 지역민의 염원 사업인 성류굴 방문객센터가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울진군과 협의체 위원, 지역주민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흥미진진하고 특색있는 성류굴 방문객센터 건립으로 더 많은 사람이 찾는 성류굴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 선정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일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경상북도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의 우수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 된다. 선정 결과에 따라 300만원 ~ 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울진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NO 플라스틱! 댕댕이와 함께 치우개’ 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으로 비치코밍, 리사이클링 체험, 수거 쓰레기 분류 및 조형물 제작 등 사회 변화에 따른 반려동물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된 맞춤형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해당 봉사활동은 ‘댕댕이 가족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19일까지 반려견과 함께하는 울진군민 20가구를 모집하여 관내 해안가 및 산책로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11월 중으로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0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