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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울진에서 만나는 걷기 좋은 길 추천 5선!

피톤치드 가득한 길 걷기로 웰니스 여행       

경북 동해안 북쪽에 있는 울진군은 금강소나무 숲길로도 유명한 울창한 숲과, 시원한 푸른 동해바다, 뜨끈한 온천까지 산림욕·해수욕·온천욕 자연 삼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이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금강송 군락지와 천혜의 계곡을 지닌 울진은 자연 그대로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볼 수 있는 걷기 길이 존재하여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 받을 수 있는 걷기 길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그 중 울진군 최고의 걷기 좋은 길 5선을 소개한다.  

 

 

 

◆ 금강소나무숲길


산림청이 국가숲길로 지정한 이 길은 자연 그대로를 살린 친환경적인 숲길로 현존하는 금강소나무 원시림 보존지역으로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수 백년 된 금강소나무의 피톤치드로 지친 몸과 마음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총 7구간(80km)의 탐방로가 있으며 산림보호를 위해 1일 탐방인원을 제한하고 예약제로 운영한다. 탐방객들에게 지명유래, 구전전설, 나무 이름과 특징 등을 자세히 설명 해주는 숲 해설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숨, 울진’이 가장 어울리는 탐방로이다.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054-781-7118)

 

 

 

◆ 덕구계곡 트레킹 코스


응봉산에서 온천이 있는 덕구리까지의 코스로 가는 도중 선녀탕, 옥류대, 형제폭포 등이 배경을 이루고 있다. 특히 덕구계곡 중간 지점에 위치한 용소폭포는 용이 지나간듯한 꿈틀거림이 암벽에 새겨져 있으며, 그 위로 폭포수가 쏟아져 내린다. 온천이 용출되어 계곡에 들어서면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으며, 금문교 등 세계의 유명한 다리를 본 떠 만들어 놓은 12개의 교량이 트레킹 코스에 설치되어 있어 또 다른 볼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계곡 안쪽에는 온천이 자연 용출되는 온천탕 옆으로 휴식 겸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 족욕탕이 있다.


◆ 백암산 등산로

 

백암온천의 서쪽에 자리 잡은 백암산은 백두대간의 낙동정맥에 속한 산으로 산체가 크고 넉넉하며 계곡 또한 깊어 낙동강으로 흐르는 반변천과 동해에 유입되는 평해 남대천의 수원지이기도 하다. 산 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고, 용이 살았다는 용소를 비롯하여 맑고 깨끗한 계곡과 갖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이 한데 어우러져 비경을 이룬다. 백암산의 높이는 1,004m이며 천사봉이라고도 불린다. 산행을 즐기고 백암온천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며, 전지훈련 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 왕피천생태 탐방로


왕피천생태탐방로 국내 최대 면적의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우수한 식생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수달, 산양, 매, 삵, 담비 등 멸종위기종과 희귀 야생 동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국가 자연자원의 중요한 거점 지역이다. 총 4개의 탐방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 보호를 위해 예약탐방 가이드제를 시행하여 하루 탐방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 왕피천 은어길(봇도랑길)


총 길이 2.2km의 트레킹 코스로 농지에 물을 대는 수로인 봇도랑을 매워서 가파른 바위 절벽 기슭을 따라 왕피천 계곡에 조성된 이 길은 은어가 산란하러 오르내리는 것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 울창한 숲과 잔잔한 물소리의 탐방로 분위기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매력을 선사한다. 현재는 임시 폐쇄 중이며, 더 안전한 길로 거듭나기 위한  공사를 시행 중으로 올 연말에 재개 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울진읍 연호공원 일대와 평해읍 월송정 일대에 맨발걷기 코스를 조성 중이며 추후 산림치유와 해양치유를 연계한 걷기를 통한 웰니스 공간을 확충 중에 있다.

 

이처럼 울진에는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숲길, 트래킹 코스가 존재하며 ‘대한민국의 숨, 울진’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청정 공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걷기 길이 마련되어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복잡한 도심을 잠시 떠나 자연 속에 머무는 것이다. 울진군의 다양한 걷기 길을 체험을 통해 청정 자연 속에서 상쾌함을 느끼고 심신의 피로를 푸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북면,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열기 후끈

울진군 북면(면장 장경희)은 지난 12월 11일 북면사무소 광장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울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2026 나눔 캠페인’ 북면 성금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성금모금 행사에는 한울원자력본부, 트루파인더, 누가의원을 비롯한 많은 유관기관과 어린이집 원아, 지역주민들이 방문해 따뜻한 이웃사랑의 손길을 펼쳐 기부에 동참하였으며, ㈜호텔덕구온천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정기탁을 진행하는 등 이날 행사에서만 총 5,930만 원이 모금됐다. 또한 새마을부녀회, 여성자원봉사회, 주민자치회,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 봉사단체에서 성금모금을 하기 위해 찾아온 기부자들에게 어묵과 차, 붕어빵, 팝콘 등의 다과를 제공했다. 또한 북면주민자치위원회 취미교실 우쿠렐레팀의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성금모금 행사가 되었다. 장경희 북면장은 “지역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우리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더 밝은 내일을 선물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가 살아 숨 쉬는 북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2026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면 희망복지팀(☎054-78

울진군, ‘기후위기 시대’ 미래 농업정책 방향 모색

울진군은 지난 12월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기후변화·정밀농업 특강’을 진행했다. 지역 농업인의 미래 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인과 공무원, 울진군민 등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기후위기 심화와 농촌 고령화로 농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밀농업 기술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전략과 울진농업의 미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강연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생육환경 변화 ▲농업 총생산 구조와 농가 소득 정체 원인 ▲한국 농업의 구조적 한계 등을 다루며 울진군 농업이 직면한 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국내·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주주형 공동영농’ 모델의 성공사례, 규모화·기계화·이모작 전환의 소득증대 효과를 설명하고, 뉴질랜드 제스프리 모델을 통해 ‘브랜드·품질 통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사과 재배지 북상 전망과 스마트과원 모델을 소개하며, 울진군의 과수·노지채소·이모작 등 지역특화 전략 수립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12월 10일 특강을 시작으로 논콩, 논감자, 표고버섯 등 11개 과정을 이듬해 1월 15일까지 교육할 계획이며, 작목별 전문교육을 확대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제3회 한국ESG대상’ 지자체 부문 ESG 대상 수상

경상북도의회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청도, 국민의힘)이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수상식에서 지자체(지방의회 포함) 부문 ESG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ESG학회가 주관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한 다양한 단체와 전문가들을 선정하여 수상함으로서 지속가능한 국내 ESG 생태계 확립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자리다. 이선희 위원장은 재선 광역의원으로서 경북도 전반에 ESG 행정체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제도화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책무’라는 신념 아래, 도정·공공기관·민간기업에 이르는 전(全) 행정권역을 아우르는 ESG 체계 구축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다. 이 위원장은 「경상북도 기업 ESG 경영 지원 조례」와 「경상북도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를 연이어 제정해 경북도의 ESG 기본계획 수립을 정례화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ESG 지표를 반영하며, 중소기업이 ESG 진단·컨설팅을 지원받는 연계형 ESG 행정모델을 확립하였다. 또한 이 위원

죽변면,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전개

울진군 죽변면(면장 한만근)은 지난 12월 10일 이장출무회의에 앞서 죽변면이장협의회 회원 및 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면사무소를 찾는 주민 한 분 한 분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하며, 작은 말 한마디가 만드는 따뜻한 행정 분위기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잡한 설명이나 형식적인 구호 대신 “안녕하세요”,“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자연스러운 인사가 캠페인의 핵심이다. 이장협의회 회원들과 직원들은 민원인을 맞이하며 스스럼없이 말을 건네고, 방문 목적을 경청하는 등 평소보다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을 실천했다.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던 주민들 역시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면사무소 곳곳에 한층 부드러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죽변면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행정이 먼저 다가갈 때 주민의 마음도 열린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 친절한 인사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만근 죽변면장은 “특별한 제도보다 먼저 인사하는 작은 실천이 주민 신뢰의 출발점이다”며 “주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면사무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