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울진군, 청정 수소 경제 중심지로 도약 준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수소도시 조성 사업 본격 추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예타면제 확정으로 추진 속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수소도시 상호 보완적 역할로 시너지 창출 

 

인구 4만 6천에서 인구 10만으로, 지역 총생산 2조에서 11조로 울진군이 그리고 있는 2040년 미래의 청사진이다. 


이러한 목표를 향한 미래성장 동력의 키워드는 바로 수소이다. 


울진군은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청정 수소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하 ‘국가산단’)과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 사업(이하 ‘수소도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두 프로젝트는 울진군이 청정에너지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울진군 죽변면 일원에 조성될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 3,871억원이 투입되어 46만평 규모의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원자력 전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대량생산 특화기지 구축을 비롯한 수소 전주기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산단에는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GS에너지, 삼성E&A, SK에코플랜트, 효성중공업, DL E&C, SK D&D, BHI 등 10개의 앵커기업과 82개의 중소기업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청정수소의 대량생산을 통해 국가 에너지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28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종 면제되었다. 


지난해 지정된 15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예바타당성조사가 면제된 것으로, 지난 6월 18일에 국가산단 조성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이후 불과 10일만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되었다. 


이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입주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단임을 국가에서 인정한 결과이며, 국가산단 착공시기가 3 ~ 4년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 사업


이번 국토부 제3기 수소도시에 최종 선정된 울진군은 국가산단 인근지역에 총 400억원을 투입하여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으로 도시 차원에서 수소 인프라를 확충하고 실생활에서 수소를 활용해 나가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울진군은 수소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생산한 수소를 수소충전소에 보급하여 수소모빌리티(수소버스, 수소승용차)에 공급하고, 수소연료전지 설치로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전기와 열을 공급할 예정이며, 기존 시내버스를 순차적으로 수소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여 안전한 수소도시 운영이 가능하도록 수소통합안전운영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수소통합안전운영센터 내에는 수소 홍보관을 비롯하여 주민들을 위한 수소 체험형 복지시설(목욕탕)과 수소산업 특화교육 강의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생산시설에서 수소충전소 및 수소연료전지를 연결하는 3km의 수소배관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 두 프로젝트의 시너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과 수소도시 조성 두 프로젝트의 연계를 통해 울진군은 청정 에너지 허브로 자리잡고, 국가적인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두 프로젝트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수소에너지의 생산과 활용 등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청정수소 생산과 활용의 통합


첫 번째 시너지 효과는 청정수소 생산과 활용의 통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에서는 연간 3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할 예정인데 여기서 생산된 수소가 수소도시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다. 


수소도시는 주거, 상업, 교통 등 다양한 부분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국가산단에서 생산된 수소는 곧바로 수소도시 내 에너지 공급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연계는 생산과 소비가 바로 연결되는 구조를 자체적으로 완결시켜 수소의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울진군 내에서 수소경제의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 수소 기술 개발 및 산업 생태계 확장


두 번째 시너지 효과는 기술개발과 산업 생태계의 확장이다.


국가산단에서는 수소 생산, 저장, 운송을 담당하는 첨단 기술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며, 이를 통해 수소 관련 기술 개발이 활성화된다. 


이 기술들을 수소도시에 적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수소 기반 에너지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 


국가산단에서 연구된 기술들이 도시 환경에서 직접 적용되고 개선됨으로써 양쪽 프로젝트 모두가 기술적 상호 발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


세 번째는 에너지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원자력 기반 수소 생산은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수소도시에 공급되는 에너지원인 원자력수소 역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울진군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 
수소도시와 국가산단이 함께 운영될 때, 울진군은 수소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완벽한 에너지 자립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국가 에너지 정책에서도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속 가능한 모델 구축


끝으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수소도시 조성 사업의 연계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며, 울진군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투자 유치, 그리고 관련 인프라 확장으로 울진군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의 기반을 다질 중요한 기회다. 


원자력수소와 수소도시가 결합한 사례는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수소 경제를 촉진하는 모범 모델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울진군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청정 에너지 리더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울진군의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각각 독립적인 프로젝트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만, 상호 보완적이고 연계될 때 그 시너지는 더욱 극대화될 것이다. 


이 두 사업은 수소 생산과 소비의 완벽한 통합을 통해 울진군을 대한민국 수소 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고, 청정 에너지 기술 혁신과 경제 발전의 거점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다.


■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수소도시 조성 향후 추진일정


국가산단의 경우 예타면제 이후 LH에서 산단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갔으며 내년 5월 국가산단 승인 신청 및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리고 2026년 4월경 국가산단계획 최종 승인 이후 토지보상과 국가산단 조성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소도시의 경우 내년초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며, 수소도시에 참여할 기업간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스터플랜의 윤곽이 어느 정도 나오면 수소도시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 후 2026년에 수소도시 조성공사에 착공하여 2028년에 준공하게 되며 이후 수소도시 운영 노하우를 쌓은 후 수소도시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청정수소의 대량생산 체계와 수소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완성할 것이며, 향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에서 생산되는 경제적인 청정수소를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수소도시, 탄소중립 실현 도시 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라며  “울진군은 글로벌 수준의 청정 수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울진 국가산단과 수소도시는 궁극적으로 지역경제와 지구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지금 울진은 미래를 향한 두 갈래 길의 앞에 놓여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인 지방소멸의 길로 갈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길로 갈 것인가.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길로 가기 위해서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한 수소에너지 중심도시로의 도약이 관건이다. 

 

울진군은 지역발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에너지자립과 안보를 위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수소도시 조성 사업에 군민 모두의 뜻을 모아 함께 나아갈 것이다.


최태하 기자
 


한울본부, ‘제2회 한울 열광 문화제’ 및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7월 19일, 20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에서 ‘제2회 한울 열광 문화제’ 및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부제: PASSIONⅡ)’을 개최한다. ‘한울 열광 문화제’는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열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고, 메인 프로그램은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과 열광 피날레 갈라쇼, 원자력 골든벨, 친환경·안전 체험 부스, 초중고 진로·진학 컨설팅 등이다. 또한, ‘상고문화제 봄(春)편’에서 진행했던 사생대회 수상작 64점을 캔버스 액자로 제작해 한울에너지팜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은 19일(토) 14시 18개 팀의 본선 경연과 축하 공연 등이 있으며, 20일(일) 13시에는 결선과 개인 배틀전이 있다. 이후, 열광 피날레 갈라쇼에는 수상자들의 앵콜과 락밴드, 댄스팀 등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결선은 지역주민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수상자를 직접 뽑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고 지역주민 심사위원단 사전예약을 통해 100명을 선발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인

울진군, 남성 어르신 청춘 요리교실 제2기 참여자 모집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운영했던 제1기 ‘남성 어르신 청춘 요리교실’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하고 오는 8월부터 제2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16회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참여자와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6회차 수업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한 어르신(남/78세)은 “요리교실에 참여하고 스스로 간단한 요리를 해먹을 수 있으니 집사람도 좋아했다”며 “주변 지인에게도 꼭 권유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2기는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평해보건지소에서 청춘요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매주 화·목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65세 이상 남성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독거 어르신, 연장자 순으로 우선 선정하게 된다. 참여의사가 있는 남성 어르신은 울진군보건소 건강관리팀(☎789-5027)으로 신청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남성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은 물론 참여자들과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

울진군, 행정의 숨은 일꾼 3인 선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1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7월 정례조회에서‘울진행정의 숨은 일꾼’으로 선정된 직원 3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진 행정의 숨은 일꾼’은 2025년 상반기부터 시행된 제도로 정량적인 실적이나 기존의 포상 기준으로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전문적인 실무 역량과 탁월한 개인 능력으로 담당 업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묵묵히 책임을 다하여 울진군 행정서비스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숨은 일꾼은 ▲건설과 김진훈 주무관 ▲보건소 정다정 주무관 ▲왕피천공원사업소 최경훈 주무관 총 3명이다. 김진훈 주무관(건설과)은 토목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해관계 민원 해결 능력이 탁월하여 객관적인 접근을 통한 합리적 판단으로 원만하게 민원을 해결해왔다. 또한 주민 간 분쟁 발생 시 행정적 해소 방안을 마련해 중재에 기여해왔다. 정다정 주무관(보건소)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사업 운영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했으며 항상 따뜻하고 친절한 안내와 신속한 지원으로 군민의 칭찬을 받았다. 아울러 종합건강검진지원사업 대상자 확대와 접수 방법 개선에도 기여했다. 최경훈 주무

울진군, 민선8기 취임 3주년 군정보고회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7월 2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연호문화센터에서 군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3년의 주요 정책 성과와 변화한 군정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향후 미래 비전의 실현을 위한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유치 등 미래주도 핵심사업 선점 △천만 관광 시대를 대비하여 사계절 오션 리조트 유치 등 관광 대도약 기반 구축 △ 농·어·임업 혁신을 통한 기반산업 대전환 추진 △섬김으로 여는 울진형 복지체계 마련 △건강·감동의 체육문화도시 구현 등 5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군수가 직접 설명하면서 군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민선8기의 대표 성과로는 ▲수소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울진 철도시대 개막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어르신 목욕비, 이·미용비 지원 등 군민 복지 강화 등이 꼽힌다. 군정보고회를 마치고 오후에는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 △수소국가산단부지 및 △산불피해복구지 △울진바지게시장 △죽변2리 경로당 △ 월변지구 공공주택단지 등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혁신을 바

울진군, 정기 확인조사로 공정한 복지 실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복지대상자의 수급자격과 급여 적정성을 확인하는 “2025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012가구를 대상으로 복지급여의 부정수급 적발과 환수, 급여 적절성 확보를 목표로 시행되었으며 급여 증감 400건 및 급여 중지 135건이 처리되었다. 조사대상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통보된 가구로 복지대상자 본인 및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자료를 최신 정보로 갱신해 급여 변동이나 수급 중지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해 현장 방문 및 충분한 소명 기회를 거친 후 결과에 반영했다. 해당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는 다른 복지제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수급 중지 가구 중 해당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지원대상으로 연계하여 급여 중지로 인한 소득 공백을 최소화 하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동시 진행된 확인 조사로 복지수급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향후에도 월별 및 정기확인 조사가 꾸준하게 실시된다. 김주돈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모든 수급자가 공정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기 점검”이라며 “정당한 수급권 보호와 복지재정


울진군, 행정의 숨은 일꾼 3인 선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1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7월 정례조회에서‘울진행정의 숨은 일꾼’으로 선정된 직원 3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진 행정의 숨은 일꾼’은 2025년 상반기부터 시행된 제도로 정량적인 실적이나 기존의 포상 기준으로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전문적인 실무 역량과 탁월한 개인 능력으로 담당 업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묵묵히 책임을 다하여 울진군 행정서비스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숨은 일꾼은 ▲건설과 김진훈 주무관 ▲보건소 정다정 주무관 ▲왕피천공원사업소 최경훈 주무관 총 3명이다. 김진훈 주무관(건설과)은 토목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해관계 민원 해결 능력이 탁월하여 객관적인 접근을 통한 합리적 판단으로 원만하게 민원을 해결해왔다. 또한 주민 간 분쟁 발생 시 행정적 해소 방안을 마련해 중재에 기여해왔다. 정다정 주무관(보건소)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사업 운영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했으며 항상 따뜻하고 친절한 안내와 신속한 지원으로 군민의 칭찬을 받았다. 아울러 종합건강검진지원사업 대상자 확대와 접수 방법 개선에도 기여했다. 최경훈 주무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