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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진군,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에 총력… 온정~원남 간 국지도 건설 추진에 속도

8월 22일 타당성 재조사 심의 통과 
“모든 군민들이 누려야 할 보편적인 인프라 조성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손병복 군수 주민화합 간담회 중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수소도시 선정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이뤄내며 울진군의 내일을 위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국가적 대단위 사업 추진과 함께 군이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 있다. 바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이다. 
 
울진군은 군민들의 일상을 돌보며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나 방안 모색에 대한 노력도 잊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조금씩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22일 온정~원남(매화) 간 국지도 69호선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2024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통행에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오지마을에도 2차로 건설이 추진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정~원남(매화) 간 국지도 건설 사업은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에서 매화면 갈면리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으로 2차로 연장(11.7km)에 총사업비 1,29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6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이후 실시설계 과정에서 터널 3개소가 포함됨에 따라 총사업비가 당초 계획 대비 27.9% 증액돼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대상 사업으로 지정되며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손병복 울진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중앙정부, 경북도가 함께 69호선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힘을 모으고 다양한 모색을 위한 협력을 이어갔다. 

 

박형수 국회의원도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이어 나갔고,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회의에 직접 참석해 국지도 69호선 건설의 필요성으로 △국도 7호선의 대안 경로 역할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수소 생산도시 울진 △교통통행에 따른 접근성 향상 △우회도로 기능 등을 피력하는 등 발로 뛰었다. 

 

또한 부산국토관리청과 경상북도는 기존 국도88호선을 활용하는 방안 등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여 사업비를 1,880억 원에서 1,295억 원으로 줄이고 정책성평가 자료를 작성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울진군과 중앙정부, 경북도 그리고 지역의 국회의원까지 모두가 한뜻으로 함께 한 노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편익과 오지마을의 생활여건 개선의 성과를 얻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설계가 마무리된 후, 2025년에 토지 보상 및 공사를 착수하고 2030년에 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도로, 전기, 물 등 주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들의 인프라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서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온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11월 마음담은 김치‧반찬사업으로 따뜻한 온정 나눠

울진군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손승우, 손인수)는 지난 11월 2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마음담은 김치반찬(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회, 여성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등 지역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어 대상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상자들은 김장김치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달된 김장김치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만들고, 마을이장님들이 대상자들에게 직접전달하며 안부인사를 나누었다. 손승우 민간위원장은 “우리지역 단체 회원들이 정성으로 직접 만든 맛있는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반찬 걱정없이 겨울을 지내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 희망하고, 함께 봉사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감사한다” 라고 전했다. 손인수 온정면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3년 연속 수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행정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은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국가경제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울진군은 대한민국 원자력수소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진군은 세계 최다 원전 10기의 풍부한 전력을 활용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원자력수소산업을 미래먹거리로 판단하고 국가산단 조성을 정부에 선제적으로 제안했으며, 국내 굴지의 앵커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국가산단에 입주할 기업을 발빠르게 확보하고, 정책 포럼 개최 및 정부·국회 설득 등 국가산단 후보지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최초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라는 성과를 얻게 되었다. 이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 입주 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


울진군,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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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