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은 2월 18일 울진감연구회 회원 12명을 대상으로 경남 창녕군 천복단감농원에서 정지‧전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감나무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균형 잡힌 생장 관리 및 병해충 예방을 통한 고품질 감 생산을 목표로 했다.
교육에서는 감나무의 생장 원리와 정부우세성을 비롯해, 영양생장과 결과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단감나무 가지치기 시 끝눈을 제거하지 않는 관리법과 태추 감 재배 시 유의사항 등이 실습과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수꽃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였으며, 특히 선녀벌레 방제를 위한 효과적인 약제 사용법이 공유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직접 실습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적용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재배 기술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손용원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감나무 재배 기술을 농업인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특히,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농가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