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금)
따뜻한 봄을, 풍요로운 한 해를 불러올 울진의 서설(瑞雪) 불영계곡 설경.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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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소방서가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소방서의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성금 전달식은 경상북도청에서 진행되었으며, 울진소방서의 소방행정자문위원회는 지역 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 전달은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울진소방서 소방행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는 4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임동인 부의장이 '집행기관과 군의회 간 소통·협력·협치 강화'를, 임승필 의원이 '울진학사 및 부경대 행복기숙사 입사생에게만 지원되는 주거비를 울진군 출신 모든 대학생들에게 지급'을, 황현철 의원이 '전 연령층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 지원'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어서, 본회의에서는 김복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울진군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안」과 집행부(울진군)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5건을 상정하였고, 4월 30일 제2차 본회의 시 최종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보다 984억 4백만원 증액된 7,552억 2천 8백만 규모이며, 4월 24일 오후부터 4월 2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현철)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원 여러분께서는 모든 예산과 안건이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하여 주시고,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충실한 자료 제공과 내실 있는 답변을 통해 임시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울진군의회 황현철 의원이 24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울진형 예방보건 정책의 상징으로 모든 연령층으로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우리군은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자인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학교나 학원 등 밀집시설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감염 위험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로의 2차 전파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독감 유행 경로를 보면, 초·중·고등학교에서 시작된 감염이 가정과 직장으로 전파되어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황 의원은 “실제 독감으로 진료를 받는 상당수 인원이 만 14세에서 59세의 일반군민이며, 특히 생계활동 중인 30~50대, 중·고등학생 청소년에서 감염과 전파 위험이 높다는 것이 지역내 의료계의 일관된 의견”이라며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학생들을 포함한 전 연령층에 대한 예방접종 확대는 군민 모두의 건강을 보호하는 최선의 공중보건 조치”라고 강조했다. 제284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황현철
울진군의회 임동인 의원이 24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진군의 집행부와 의회간의 소통과 협력, 협치 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먼저 군은 현재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원전 관련 정책 협의, 교통인프라 및 주거환경 개선, 농업·임업 관련 정책 대전환, 관광자원의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마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고는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 협치를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일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집행부와 의회간 이견이 발생하여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면서 소통과 협력,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5개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안했다. 임동인 의원은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갈등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이며, 대립보다 앞서야 할 것은 대화“라면서 “울진의 미래를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나아가는 협치의 첫걸음을 오늘 이 자리에서부터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 의원은 4월 3
울진군의회 임승필 의원이 24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울진학사와 부경대 행복기숙사 입사생에게만 지원되고 있는 현행 장학사업을 개선해 일반 대학생들에게도 주거비를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울진군은 울진학사와 부경대 행복기숙사 입사생에게 공공요금과 식사비용, 월 10만 원의 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 의원에 따르면, 2025년 현재 울진학사 139명과 부경대 행복기숙사 30명을 제외한 약 870명의 관외 소재 대학생들은 월세, 기숙사비 등 주거비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임승필 의원은 “이는 공정성과 형평성의 관점에서 볼 때 잘못된 행정임이 명백하기에 정책의 개선”하길 바란다며, “대학생 자녀를 둔 우리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 정책의 주거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일반 대학생에 대해서도 매달 10∼15만 원의 주거비를 하루라도 빨리 지원해 주길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제284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임승필 의원 5분 자유 발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임승필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정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
울진군은 4월 24일자로 5급 사무관 3명과 6급 이하 3명에 대한 승진 의결을 시행했다. 이번 승진 의결은 오는 6월 30일자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 등으로 발생하는 상위직급 결원에 따른 사무관 승진 인사와 지난 1월 9일자로 승진의결되어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본교육을 수료한 사무관 2명의 후속 인사로 군정 방침의 효율적 수행과 조직의 새로운 활력 제고를 위해 단행했다. 특히 조직구성의 불균형으로 인한 장기적인 조직관리 차원에서 직렬별 안배와 근속기간 등을 고려한 승진 기회 제공으로 과거 해당 직렬 사무관의 퇴직 후 후속 의결이 없었던 세무·지적 등 소수 직렬의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등 역동적인 조직문화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울진군 관계자는 “6급 이하 직렬에 대해서도 인사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근속기간과 함께 직렬별 승진 적체 등의 불균형 개선에 초점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손병복 군수는 “앞으로도 투명·공정·예측 가능한 인사제도를 정착하여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 승진심사 의결자 명단 ▲5급 △세무 정화용(북면 부면장), 농업 김광인(총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울진은어다리에서 황어가 산란을 위해 상류로 올라가는 모습.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4월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산업안전 담당자 및 기간제근로자 25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과학영농 실험실 및 시험연구포장 등 현장 근무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 중대산업재해 사례 ▲ 위험성평가 실습 등 작업 환경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최소화 하기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었으며, 사례 중심 강의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손용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안전 관련 교육을 확대하여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근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4월 24일 금강송면 전곡리 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전곡리 두릅 축제(4월 25일 ~ 27일까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합동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울진군을 비롯해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지역축제 안전관리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행사장 내 각종 시설물과 전기, 가스, 소방 분야별 안전관리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행사장 내 음식 판매 부스와 조리시설에서 가스 사용이 있는 점을 고려해 가스시설 관리상태, 화재 예방 대책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였으며, 둘레길 트레킹 구간 및 작은 음악회 무대 등 다중 이용 장소에 대한 현장 안전조치 실태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행사 전 전반적인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손병복 군수)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치안 및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기간제 관제요원 14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번 채용은 기존 관제요원 중 계약 종료 예정 인원의 공백을 신속히 메우기 위한 조치로, 원활한 관제센터 운영과 24시간 감시체계 유지에 중점을 두었다. 신규 채용된 관제요원들은 2025년 5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9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방범용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각종 범죄와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신속히 공조하여 대응하게 된다.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6년 12월 개관 이후, 27명의 관제 요원과 경찰 인력이 교대로 근무하며, 총 982대의 CCTV를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범죄 사전 예방은 물론 실종자 조기 발견, 각종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채용은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관제를 통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울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