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월 27일 농촌인력지원센터 발대식을 갖고, 3월 4일부터 ‘울진군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는 지역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운영하며,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역할당제를 도입하여 다음과 같이 북부권역, 남부권역 2개 권역으로 나눠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2024년) 예산 9억 1,000백만원 투입하여 1,748농가 8,981명의 인력을 지원했고, 올해(2025년)는 근로자 일당 8만원(보조 25,000, 자부담 55,000) → 9만원(지원 35,000, 자부담 55,000)으로 상향됐으며, 총 10억 2,500백만원의 예산으로 2개 센터, 총 68명의 인력을 확보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3월에는 농촌인력지원센터(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에서 통합 지원하며, 4월부터는 지역 할당에 따라 두 개 센터에서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촌의 고령화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울진군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
· 북부권역(울진읍, 북면, 금강송면, 근남면, 죽변면) / 농촌인력지원센터(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 ☎ 054-783-1555)
· 남부권역(평해읍, 매화면, 기성면, 온정면, 후포면) / 농촌인력중개센터(남울진농협 온정지점 ☎ 054-787-8324)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