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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진군, 농업대전환 실현 위한 지역인재 양성 본격화

녹색농업대학, 표고버섯과, 농업대전환과, 농산물베이커리가공과 과정 구성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인재 양성 교육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3월 11일부터 ‘제20기 울진녹색농업대학’ 입학식을 시작으로 단순한 영농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 특화작목을 기반으로 한 울진군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울진농업 대전환 정책과 유기적인 연계로 울진농업의 구조 전환을 실현하는 주체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녹색농업대학은 표고버섯과(심화), 농업대전환과, 농산물베이커리가공과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82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업의 대전환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각 과정은 10월까지 100시간 이상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 전문가 초빙 특강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표고버섯과(심화)에서는 재배 기술 고도화는 물론 병해충 관리, 가공 기술 등을 심화교육하고 있으며 농업대전환과는 울진군의 들녘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콩, 감자, 양파 등의 이모작 재배기술과 공동체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산물베이커리가공과는 콩, 표고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빵·가공 기술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농가의 부가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울진군은 교육생의 수업 참여율도 높고 교육생 간 네트워크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보다 실천적인 교육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업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높은 만족도와 함께 실질인 기술 습득 및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 녹색농업대학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지역을 이해하고 농업을 산업화할 수 있는 전문가를 키우는 플랫폼”이라며 “지역농업의 선도자로 성장하여 울진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농업대전환 실현을 위한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죽변면, 성금모금의 날 통해 이웃사랑 실현

울진군 죽변면(면장 한만근)은 지난 12월 18일 죽변어울림센터 주차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죽변면 성금모금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울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 노인회, 지역의 기관․단체 등 3백여 명이 동참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어진 따뜻한 기부행렬을 통해 총 38,774,950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특히, 죽변새마을금고 200만 원, 죽변재가노인복지센터 130만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죽변면발전협의회, 죽변제일반점 그리고 죽변중고등학교 자선골프대회 회원 일동 100만 원 등 다양한 기관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모금액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모금된 성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죽변면 새마을부녀회와 여성자원봉사회 등 봉사단체가 따뜻한 어묵과 다과를 제공하여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만근 죽변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인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한전KPS 한울3사업소,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한전KPS(주) 한울3사업소(소장 장성철, 노조위원장 이민호)는 지난 12월 11일 울진역자활센터(센터장 정우철)를 방문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위한 ‘사랑의 정기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성철 한울3사업소장과 이민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후원금은 한전KPS(주) 한울3사업소 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참여자들의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자립을 돕기 위한 제도로, 2004년 개소한 울진지역자활센터는 현재 80명의 참여자가 8개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자립의 의지를 다지며 일하고 있다. 장성철 한울3사업소장은 “연말을 앞두고 직원들이 모은 정성을 지역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자활센터가 수행하는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과 역할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우철 울진지역자활센터장은 “매년 이어지는 한전KPS(주) 한울3사업소의 정기후원은 참여자들에게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큰 용기와 희망이 된다”며 “장성철 소장님과 이민

울진군, 교육발전특구 통해 미래 해양인재 키운다

울진군은 해양도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ESG 가치와 해양진로체험을 결합한 ‘울진군 교육발전특구 ESG 해양진로체험 캠프’를 지난 12월 17일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발전특구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화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해양 관련 직업 세계에 대한 진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ESG 개념 이해 교육 ▲프리다이빙 및 선박탈출 체험을 통한 해양안전 교육 ▲친환경 업사이클링 만들기 ▲해양직업군 탐색 및 조별 발표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해양환경 보호와 해양 진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모든 체험은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의 지도 아래 단계별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 전원에 대해 여행자보험 및 단체보험 가입 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해양진로체험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해양환경과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탐색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미래세

울진군, 귀농·귀촌인 소통의 장 마련

울진군은 (사)울진군 귀농·귀촌연합회(회장 손동영) 주관으로 지난 12월 16일 울진그랜드호텔에서 ‘2025 울진군 귀농·귀촌 역량 강화 교육 및 화합의 날’ 행사를 성황리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그리고 10개 읍·면의 귀농·귀촌인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상호간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귀농·귀촌 유공자 10명에 대한 시상식 후, 귀농·귀촌 사례발표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됐다. 사례 발표자로 나선 울진읍 임수언 농가는 친환경 해방풍과 체리 재배를 통해 정착에 성공한 경험을 소개하며, 꾸준한 노력으로 일궈낸 행복한 농촌 생활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역량 강화 교육 강사인 박재동 교수는 “귀농·귀촌인들이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화합과 미래 농촌을 이끌어갈 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도시에 살다가 울진에 정착하기 위해 찾아오신 귀농․귀촌인들을 적극 환영한다”며 “울진에 끝까지 머물면서 행복한 노후생활과 지역 활성화를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