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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울진군, 민선8기 취임 3주년 군정보고회 개최

“변화는 약속이었고, 성과는 증명입니다”
함께 걸어 온 3년, 함께 걸어 갈 100년을 구상하는 자리 마련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7월 2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연호문화센터에서 군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3년의 주요 정책 성과와 변화한 군정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향후 미래 비전의 실현을 위한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유치 등 미래주도 핵심사업 선점 △천만 관광 시대를 대비하여 사계절 오션 리조트 유치 등 관광 대도약 기반 구축 △ 농·어·임업 혁신을 통한 기반산업 대전환 추진 △섬김으로 여는 울진형 복지체계 마련 △건강·감동의 체육문화도시 구현 등 5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군수가 직접 설명하면서 군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민선8기의 대표 성과로는 ▲수소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울진 철도시대 개막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어르신 목욕비, 이·미용비 지원 등 군민 복지 강화 등이 꼽힌다.

 

군정보고회를 마치고 오후에는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 △수소국가산단부지 및 △산불피해복구지 △울진바지게시장 △죽변2리 경로당 △ 월변지구 공공주택단지 등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군민의 삶을 바꾸는 군정, 희망이 있는 울진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은 ‘위기의 울진’을 ‘희망의 울진’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간이었으며 산불과 코로나19, 인구감소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앞으로도 군정의 최우선 가치를 ‘화합과 소통’, ‘혁신과 창조’, ‘포용과 성장’에 두고, 흔들림 없이 중심을 지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민선8기 3년 주요 성과

 

■ 미래주도형 산업 기반 구축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예타 면제 확정(2024.6.28.)→ 총사업비 3,871억 원, 직간접 경제효과 17조원(생산유발 9.2조 원, 기업 직접투자 4조 원, 부가가치 효과 4조 원)고용유발 3.8만 명 예상→ GS건설 등 앵커기업 11개사와 협약, 2030년 준공 목표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재개→ 총사업비 11조 7천억 원, 연인원 736만 명 고용 창출→ 지역업체 10개소 참여, 지역 청년 기능인력 양성 추진
울진 수소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및 착공(2025~2028)→ 국비 포함 총사업비 400억 원, 수소공급망 및 인프라 구축→ 죽변농공단지, 후정2리, 통합안전센터 등 시범 적용

 


■ 관광 르네상스 실현
사계절 오션리조트 민간 투자 유치 추진(2,500억 원)→ 근남면 망양정 일원 18만㎡ 부지, 400실 이상 리조트 조성
왕피천공원 리노베이션 및 지방정원 조성(2025~2026)→ 공원 20년만의 전면 개편, 친수형 광장·하늘숲길 등 특화 공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성류굴·덕구계곡 등 포함 7개소 명소화, 지질공원센터 준공(2024)
성류굴길·등기산길 야간 경관 조성, 명품 걷기길 조성→ 해파랑길, 봇도랑길, 곰솔벨트 등 총 10개 코스 신규 구축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 개장(경북 최초, 2024.7)

 


■ 군민과 함께하는 복지·정주 정책
무상버스 전면 시행(2025)→ 군민 전체 대상 무료 이용, 철도 관광객에도 동일 혜택 적용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 확대(최대 1억 원, 35종)→ 자연재해, 교통사고, 강력범죄 피해 등 폭넓은 보장 제공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지원 확대, 대상포진 접종 연령 확대(65세→50세)→ 경로당 공동취사제, 무료빨래방 운영, 울진형 노인일자리 2,646명 참여
장애인·다문화가정 맞춤형 복지 확대→ 이동 세탁·목욕 서비스, 출산·양육 지원,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및 K-U시티 프로젝트 추진→ 영남대 등 대학 및 앵커기업 참여, 생애주기별 교육생태계 구축

 


■ 기반 산업 대전환
들녘특구 조성(140ha), 유기농복합센터 추진(근남 수산리)→ 친환경 이모작, 스마트팜 표고버섯 단지(총 45동) 조성
죽변·후포 수산물유통센터 준공→ ICT 콜드체인, 수도권 플래그십 매장 연계, 수산물 당일배송 추진
산불복구경관숲·임산물 클러스터 조성, 산불방지센터 유치→ ICT 기반 감시시스템, 무인 드론스테이션 전국 최초 도입
청년농 스타트업, 유기농사관학교 신설→ 영농 후계인력 양성, 청년 정착 유도

 


■ 스포츠·문화·정주 인프라 확충
전국·도 체육대회 80여 회 개최, 관광연계 스포츠투어리즘 확대→ 파크골프장, 연호공원, 실내체육관 등 전지훈련 메카 구축
남울진아동청소년센터, 울진군가족센터, 복합복지관 등 신규 건립
월변지구 도시개발,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정주 여건 개선
상수도 현대화·도시가스 보급 확대, 맑은 물 공급 인프라 구축

 

최태하 기자

 


울진군, 민관 협력 ‘평생교육지도자’ 양성 본격화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30일 평생학습관에서 울진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원 및 수강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울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심화)’ 개강식을 개최했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배출함으로써 울진군의 민간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정책 사업이다. 울진군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4회 운영하였으며 울진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전진수)가 주관하는 2025년 과정까지 합하면 약130여명이 지도자 과정을 수료예정이다. 총 15차시(45시간)로 구성된 이번 양성과정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 울진전통문화교육회관에서 3시간씩 진행된다. 평생교육 분야의 대학교수와 현장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지역사회와 평생교육지도자와의 관계 이해, 공공영역에서의 평생교육정책과 방향, 평생교육과 AI와의 만남, 고전에서 본 평생학습의 가치, 평생교육과 웰다잉의 만남 등의 주제를 통해 앞으로 지역의 평생교육을 이끌어갈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평생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울진군, 레지오넬라증 선제적 예방 총력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레지오넬라증 감염을 선제적 예방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병하는 제3급 호흡기 감염병으로 냉방병 혹은 인플루엔자와 비슷하게 발열, 오한, 두통, 기침 등이 주 증상이며 대증요법, 항생제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 될 경우 치명률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 연일 폭염주의보와 경보를 웃돌며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가동이 필수인 여름철은 레지오넬라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분수 등이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되어 호흡기로 흡입되면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울진군은 선제적 예방조치로 지역 내 의료기관, 요양시설, 호텔, 온천 등 총 7개소를 대상으로 환경 검사를 실시한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하여 진행하며 추후 환경 검사 결과를 토대로 균의 검출 정도에 따라 해당 시설 관리자에게 사후 관리 및 소독, 청소, 재검사 등의 조치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

울진군, 드림스타트 ‘가족 나들이’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영주)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의 정서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자연 속에서 진행된 다양한 체험활동은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체험활동은 나무 블록을 이용한 창의 활동 힐링 카프라 체험, 가족의 상징을 담은 가족 문패 만들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수(水) 치유 체험, 자연 속 휴식을 즐기는 해먹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가족 간 협력과 공감을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부모님과 함께 문패를 만들고 수치유센터에서 신나게 놀다 보니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며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가족 나들이는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부모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정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