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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특집

울진의 명소-(3) 울진 금강송 군락지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범 군민결의대회와 제2회 울진금강송 수호제가 지난 10월 22일 서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추진위 임영수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울진이 가지고 있는 보배 울진금강송을 세계인들에게 자랑하고자 세계유산 등재라는 목표를 두고 뜻을 같이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울진금강송은 울진 생태문화 관광의 모태이며 영원한 미래 산업이요 자산이다. 우리 당대에서 명품을 만들어 자손만대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님은 축사에서 “울진 금강소나무의 명품적 가치를 만들어 가기위한 추진위의 민간차원의 역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울진금강송 가치 창출역할에 민과 관이 함께 힘을 합하여 활동하는 모습에 국민과 세계인은 감동할 것이며 이 감동은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재에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울진금강송은 쇠퇴해가는 소나무를 가꾸어 울진군민들의 기상과 자연을 상징하는 풍치수로서 형질우량한 금강소나 무 목재와 송이생산지로서 수형과 수간이 아름다운 조경수 생산지로서 울진군이 2000년 6월 23일 주최한 「울진소나무림 보전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 에서약 700여명의 울진군민과 150여명의 임학 및 임업 관계자로부터 공감대를 얻어 붙여진 이름으로서 학명 Pinus densiflora for. erecta Uyeki, 강원도와 경북 울진·봉화지역의 곧은 소나무를 금강소나무 또는 강송이라고 하며 다음과 같이 여러 이름으로 불리워 진다.

 

◆금강송(金剛松)=「금강산소나무」란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 「금강송 」이를 줄여 「강송」이라고도 불린다.

 

◆황장목(黃腸木)= 중국에서는 황제의 관(棺)을 가래나무로 만들었는 데 이를 황장목이라 불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가래나무를 대신해 금강소나무를 왕실의 관과 궁궐을 짓는데 사용하였으며 울진금강소나무가 황장목으 로 불리게 된 것도 여기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춘양목= 일제시대부터 70년대 중반까지 소광리 일대 소나무들이 벌목돼 기차가 있는 봉화 춘양역으로 실려갔다 해서 비 롯된 별칭이다.

 

◆적송(赤松)= 나이테가 조밀하고 심재부가 넓고 붉은색을 띠고 있 어 붙여진 이름이다.

 

자료제공=울진군

 

【글=김종태 부장 · 장기욱 차장 / 김동열 편집위원】


제공=국제일보


한울본부, 회사 창립기념 지역지원 및 사회공헌활동 전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회사 창립주간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 물품 전달, 사랑의 헌혈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한울본부는 25일 울진군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중고등학생 100명에게 5백만 원 상당의 학용품을, 모자보호시설 영신해밀홈 15세대에 3백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세트를 전달하였다. 26일에는 울진군 보훈회관에서 10개 국가유공자 단체에 1천만 원 상당의 울진바지게시장 농수산물을 구매해 지원하였다. 앞서 한울본부는 19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행복나눔 기부금 9억 7천2백만 원을 전달했고 한울본부 재능봉사동아리 헤어스케치봉사단은 울진실버학교, 평해노인요양원 어르신 70여 명에게 미용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혈액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울본부와 협력사 직원 대상 ‘노경합동 사랑의 헌혈행사’를 28일에 시행할 예정이다. 울진군안보연합회 주동근 회장은 “회사 창립주간에 울진관내 소외된 국가유공자 가족을 위해 신경써주시는 한울본부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김진숙 울진군가족센터장 또한“올해도 따뜻한 정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는 한울본부에 다문화가족을 대표해서

울진군, 농업대전환을 위한 세부사업 발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 완료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5일 울진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농업식품기본법에 따라 지자체장이 5년마다 수립해야하는 법정계획으로 2024년에서 2028년까지 5개년간 울진군 농업의 비전 및 전략 수립과 함께 울진군 농업대전환을 위한 전략 품목 육성과 세부 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용역은 실현 가능한 사업 위주의 계획 수립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농촌 활성화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용역수행 업체에서는 ‘미래 청정 농산업 그린(green) 울진’이라는 비전과‘울진농업 대전환’을 목표로 이모작․기계화가 가능한 노지 품목(감자,양파,고구마,콩)과 스마트 농업이 가능한 3개품목(표고버섯,딸기, 토마토)을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였다. 더불어 품목별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구체적인 실천과제로 생산 농가 조직화와 유통 활성화 방안 등 향후, 5년간의 울진군 농정 추진을 위한 세부 방안을 제시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업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생산 농가의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해 품목별 경쟁력을 높이고, 대형저온저장고를 활용한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와 원가를 낮추는 원가관리 시스템 구축 등

울진군,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입주협약 체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6일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국가산업단지 입주협약식 행사에 참석해 국토교통부(장관 방상우),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입주 희망 기업 대표들과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입주 협약식 행사는 비상경제장관회의(2.14)를 통해 발표된 ‘울진・고흥 국가산업단지 예타면제 추진’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지난해 3월 15일에 지정된 15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울진・고흥 국가산단의 예타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울진군은 국토부와 경상북도와 함께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입주 예정 기업인 GS건설(주), 삼성이앤에이(주), 롯데케미칼(주), GS에너지(주), 효성중공업(주), 비에이치아이(주), 등과 입주협약 체결을 통해 울진 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기반을 마련 하였다. 향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의결 및 공공기관 예타면제 확인 등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거쳐 연내에 예비타당성 면제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국가산단 착공까지 행정절차 기간을 수개월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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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죽변항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한때 최고의 번성기를 누렸던 항구가 있었다. 자연의 축복을 받아 각종 어종이 풍부했고, 그 덕분에 사람이 드나들고 물자가 오가며 이름을 떨쳤다. 포항 구룡포항, 경주 감포항과 함께 동해 남부의 중심 어항 역할을 했던 울진 죽변항 이야기다. 내년이면 개항 100주년을 맞아, 죽변항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동해의 거친 바다를 닮은 투박함 속에 부드러운 매력이 숨어 있는 죽변항으로 초대한다. ◆ 죽변항의 옛이야기 지난 2010년 죽변면 죽변리에서 유물이 발견됐다. 조기 신석기시대(기원전 6000년경)에 낚싯배로 쓰인 목재 선박과 노 등이었는데, 당시 이 일대에 사람들이 있었고 어업 생활상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민 이주 정책으로 일본인들이 죽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후 어항의 모습을 갖추고 출어가 합법화되고, 항구의 기반이 되는 등대가 세워졌다. 이처럼 사람들은 고대부터 오랫동안 죽변항 주변에 터를 잡고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살기 좋은 자연환경이 큰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죽변지역은 해류의 영향으로 사계절 비교적 온난한 편이다. 이로 인해 좋은 어장이 형성될 수 있었고, 예로부터 수산물이 풍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