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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원자력산업 발전과 원전운영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첫 업무보고 받아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29일 제5차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를 개최해 동해안전략산업국으로부터 원자력과 관련한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 및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문제, 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 조성계획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박차양(경주) 의원은 “사용후 핵연료 보관시설인 맥스터 건립과 관련해 인근지역 주민 반발이 심하다.”며 “원전 가동중지만을 고려해 맥스터 건립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사고발생 시 주민안전 확보방안과 더불어 보관세 신설 등의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준열(구미) 의원은 “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 조성 시 향후 소형원자로 생산시설과의 연계를 고려해 장기적인 로드맵 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배진석(경주) 의원은 “원자력정책은 경북도가 개별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국책사업과 연계한 추가사업을 적극 발굴해 정부에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용대(울진) 의원은 “경북 원자력 방재타운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확대(10km→30km)에 따라 울진군 외곽에 건립하게 되면 원자력 위험에 가장 노출된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안전체험장, 교육훈련 등에 주민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박승직(경주) 위원장은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 신한울 원전 1․2호기 가동연기 등 원자력 업무와 관련한 지역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말하며, “지역 원전산업 발전과 더불어 원전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원자력 정책개발과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학부모 연수 실시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수)은 28일 오전 9시 대회의실에서 울진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 학생의 사춘기 몸과 감정의 변화에 따른 부모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 초, 중, 고등학교 학교급별로 사춘기 장애 자녀를 위해 가정에서 지도할 수 있도록 인권 보호 의식을 함양하고, 학부모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학부모 간 정보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강릉긍정성연구소 오낙영소장의 강의로 사춘기에 따른 가정에서의 자녀 양육, 성 교육과 연계한 자녀 자립 교육, 성 인권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발달장애 학생의 사춘기 성 발달에 따른 성 인권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황석수 교육장은 “이번 성 인권과 관련된 학부모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 자녀의 발달과 자립 교육을 연계하여, 장차 장애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사회의 구성원이 되길 바라며, 양육 스트레스에 지쳐있는 학부모들에게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울진군, 경북도 소방본부, 부산국토청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8일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을 위하여 경상북도 소방본부 및 부산국토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읍 고성리 국도36호선 도로 시설을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교환하는 것을 확정하고 119산불특수대응단 청사건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협약을 통해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에 대한 ▲건립 부지에 대한 신속한 행정절차 협의 및 이행 ▲군관리계획(공공청사) 결정(변경) 관련 행정업무 적극 지원 ▲제공받은 부지와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청사건립 추진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한 협업체계 강화 등을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울진읍 고성리 36번국도(산75-1 일원)에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청사건립이 완료되면 1개단 6팀 62명의 인력과 국내 최대 담수량 11,356ℓ급 초대형 헬기(CHINOOK 234)가 배치되어 경상북도 및 동해안 일대의 산불 진화에 투입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다시는 울진군에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울진군, 경북도 소방본부, 부산국토청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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