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농어촌지역 거주 여성농업인들이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인한 어려움 해소로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은 건강증진, 영화관, 미용원, 화장품점, 여행, 관광 등 33개 업종에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발급 받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사용가능하며, 지원기준은 1인당 15만원(보조 12만원, 자부담 3만원)을 지원한다.
농가당 여성농어업인 1명에 한해 지원되며, 타 산업 분야 사업자등록 및 타 산업 분야에 전업적인 직업을 가진 여성농업인,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21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울진군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 70세 미만(출생년도 1950.1.1.~ 1999.12.31.)의 전업 여성농업인이다.
신청방법은 거주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서, 농어업경영체등록확인서, 건강보험증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 신청대상 연령은 70세까지 확대되며, 카드 발급처도 울진군지부 1개 지점에서 지역농협(울진중앙농협[매화면], 남울진농협[후포면]) 3개 지점으로 확대되어 교통이 불편한 지역 사업대상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심의 절차를 거쳐 3월 중순에 사업대상자를 확정되고, 개별 통보된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