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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국전력공사 체험형인턴 / 반준형

 

2022년 5월 16일부터 약 3개월동안 한국전력공사의 체험형인턴으로 근무했다. 기술직으로 지원한 나는 사업장 사정으로 인해 50일간 사무직에 배치되었다. 처음에는 내가 기대했던 기술직이 아닌 사무직 배치에 대해 불안감과 걱정이 밀려왔다. 하지만 좋은 도전으로 받아들이며 이 경험 속에서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첫 출근을 하였다. 나는 요금관리팀에 배치되어 민원에 관련된 업무를 주로 맡았다. 돈과 관련된 민원이기에 타 부서에 비해 민원 응대가 더욱 힘들어 보였다. 물론 나는 인턴이라는 직급이어서 직접적인 민원을 상대한 경험은 많이 없지만 가끔 받는 민원 전화에도 어쩔 줄 몰랐다. 민원이외에도 우편물 관리, 지침 입력 등 간단한 업무를 맡아왔다.

 

이후 기술 부서에서 자리가 나서 부서를 옮기게 되었다. 처음에는 한동안 적응한 팀을 떠나기가 쉽지 않았으나 3개월동안 다양한 경험을 배워보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기술직을 경험하면서 전산프로그램들을 이용한 다양한 업무뿐만 아니라 한국전력공사가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전기를 전공한 나에게 한국전력공사 체험형 인턴은 소중한 경험이었다. 글로만 배웠던 전기 이론을 현장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소통하며 그들이 취업을 위해 달려왔던 이야기들을 들으며 나 자신을 한 번 되돌아보며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변에서는 취업 소식이 하나 둘씩 들려오고 나 혼자만 인턴을 하며 맴돌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나에게 인턴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달라지게 하였고, 나 자신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수료를 위한 마지막 한 걸음이 남은 현재, 최선을 다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반준형 | 한국전력공사 울진본부

 





살맛 나는 농촌 만들기로 울진의 경쟁력을 높인다 최근 울진을 비롯한 많은 농촌 지역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사람들이 떠나니 생활 필수시설을 비롯해 문화·복지 인프라도 점점 축소되고 있다. 과거보다는 나아졌다고 하지만 교통 취약지역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른바 ‘지역 소멸’이 가속화되는 현재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선 인구감소를 막고, 인구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농촌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사람이 ‘살고 싶은’ 농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도시에서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지만 울진과 같은 농촌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찾아보기 힘든 도심지의 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것이 바로 농촌 협약 및 농촌 공간 정비사업이다. ◆ 농촌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농촌협약 및 농촌공간 정비사업 #1. 울진군 울진읍에 사는 70대 A씨. 요즘 매일 울진읍사무소로 출근도장을 찍는다. 얼마 전, 울진읍사무소가 문화와 복지 기능을 결합한 복합센터로 새 단장했기 때문이다. A 씨는 월·수요일은 어르신 요가 체조교실을, 화·목요일은 도자기 수업을 듣는다. 어르신 맞춤 강좌라 수강생이 많다 보니, 수업마다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건강 상담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