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관내 특정시기(광복절 연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8월 12일 오후부터 8월 17일 오전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황금연휴기간인 8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성수기 막바지 휴가를 위한 물놀이객이 대거 동해안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 및 현장 긴급대응 태세 유지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해경에서는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원식 울진해경서장은 “해수욕장, 해안가 등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서 관내 광복절 연휴 중 물놀이 사고는 2019년도 2건, 2020년도 3건, 2021년도는 4건 발생으로 매년 1건씩 증가했다.
최명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