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12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울진에서 실시하는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안전관리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28개팀 178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독도를 횡단하는 오프쇼어와 후포 연안해역에서 진행하는 인쇼어 경기가 있으며, 7개국의 외국인 선수 또한 참가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울진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소형 경비함정을 경기 해역에 배치해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대회 진행 기간 중에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물품(방수팩, 호루라기, 물티슈, 리플릿) 배부 등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국제요트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레저 사전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명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