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2시 35분쯤 여객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이송에 나섰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에 따르면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경비함정 2척(1003함, 308함) 이용, 포항성모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A 씨(63년생)는 포항을 출항하여 울릉도로 가던 여객선을 탑승하여 가던 중 심장이 조여 오는 통증과 함께 호흡이 곤란해져 구조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응급상황 시 최대한 빠르게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명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