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가 후포항에서 발생한 익수자를 수색 중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30일 오전 8시 22분께 울진군 후포항 내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들어오던 중 A호(2.69톤, 연안자망, 후포선적, 승선원 2명)에서 B 씨(60대, 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울진해경은 구조대등 수중 수색세력 12명과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수색을 시작한지 약 3시간 30분만인 11시 50분경 수심 10m 부근을 떠다니던 B씨를 울진해경이 발견하여 인양했으나 의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최명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