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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성중, 작은 학교의 미래를 그리다

초·중 통합운영 연구학교 종결 보고회 개최

기성중학교(교장 서영암)는 기성초등학교와 함께 지난 2일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로서 초중 통합운영 학교의 교육과정 연계 방안의 일반화를 위해 연구학교 종결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권오진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우식 경상북도교육청 지원장학관, 컨설턴트를 포함한 타교 교장·교감단, 김정희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교육연구사, 권윤신 울진교육지원청 장학사, 울진 관내·외 교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내빈들은 ‘SEED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초·중 통합운영학교의 교육과정 연계’를 주제로 한 공개수업을 참관한 후, 보고회에 참석하여 연구학교 운영 결과와 연관된 질의를 주고 받으며 본교 교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이우식 경북도교육청 장학관은 “학령 인구의 감소로 농어촌 교육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초·중 통합운영 학교의 운영으로 작은 학교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며, "통합 학교 운영에 있어 제도적인 어려움들을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학교 간 물적·인적 자원을 공유하고 다양한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소규모 학교가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연구학교 지도 조언을 전했다.

 

이어 "이번 연구 보고회에서 작은 학교 살리기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으며 모든 교원이 적극적으로 연구학교 운영에 참여하여 농어촌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애써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서영암 교장은 “이번 연구학교 운영으로 연구 과제의 검증은 물론 지역 교육 공동체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더불어 자연스레 학교폭력 예방 및 또래 학습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배움을 잇는 등의 성과를 얻게 되었다. 연구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쓴 모든 분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보고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도민호 기자

 


제10기 울진군지역발전협의회 발대식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4월 24일 제10기 울진군 지역발전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군민과 함께 울진군이 발전할 수 있는 군정 실현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 위촉장 수여, 군정발전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군정 4대 목표인 섬기는 군정, 감동주는 복지, 차별화된 관광, 실용적인 경제에 맞춰 4개 분과 47명의 위원으로 제10기 '울진군 지역발전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였다. 지역발전협의회는 ▲군정 정책 및 방향 자문 ▲군정 발전 과제발굴 및 정책대안 제시 ▲주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과제 발굴 등에 대한 의견제시 및 자문 등을 중점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장광병 의장은 “군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다양한 연령대와 각계각층의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아 울진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 지역발전협의회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소중한 견해가 군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진군이 더욱 가치 있고, 차별화된 지역발전 선도도시로 성장하는데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줄

울진군, 금강송숲 품은 ‘지관서가’ 문을 열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4월 25일 우리나라 산림문화의 자산인 금강송숲 한가운데에 새로운 인문 문화공간‘울 진금강송숲 지관서가’를 공식 개관했다.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는 금강송 군락지의 고요한 정취 속에서 책과 사색, 명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지식과 쉼’이 공존하는 인문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개관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야외에서 진행된 1부 개관식 행사는 개회선언, 경과보고, 축사 등의 순서로 구성됐으며 2부 인문 콘텐츠는 총 100분간 진행, 클래식 4중주 기념공연을 시작으로‘숲이 들려주는 이야기’등 총 4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연과 지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졌다. 개관 이후 지관서가는 매주(화요일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책을 매개로 한 인문 활동은 물론, 지역주민과 탐방객 모두를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울진군은 지관서가의 콘셉트를‘숨과 쉼’으로 정하고, 자연이 잘 보존된 이 공간이 자발적 고립 속 사유와 성찰, 재충전의 장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금강송숲 특유의 생태적 고요함과 어우러진 공간 설계로 사색과 명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