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초등학교(교장 이미자)는 지난달 31일 독도 수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5~6학년 학생들 12명으로 구성된 독도 사랑 동아리 학생들이 독도의 달을 맞아 직접 만든 머리띠, 현수막, 태극기를 들고 우리 땅 독도 사랑과 수호 의지를 홍보했다.
또한 ‘독도문제 이제는 꼭 알아야 할 때 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하고 외치면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독도 지우개도 나눠주었다.

이와 함께 학교는 전일제 행사로 독도 사전 만들기, 독도 캐릭터 개발, 독도 골든벨과 같은 전교생 대상의 다양한 교육활동도 진행하였다.
아울러 독도 교육 활성화를 위해 개설된 독도 사랑 동아리는 ‘나는 독도 지킴이! 울진! 도전 성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장 인증제 금장에 도전하고 있다.
전교 회장은 "독도를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표어를 외우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독도를 잘 알게 되었고, 독도를 꼭 지켜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미자 교장은 "최근 독도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역사에 관심을 갖고 배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의 독도 사랑 의지 고취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도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