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송초등학교(교장 송태창)는 지난 15일 학생 건강과 행복교육을 위한 에어바운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월송초등학교는 전교생 11명의 울진에서 가장 작은 학교지만 매달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새로운 경험을 위해 학교 안·밖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도 6학년 학생들의 졸업 전 마지막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학교 강당을 꽉 채울 크기의 에어바운스를 대여하여 체육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행복교육 시간을 가졌다.
에어바운스 이용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후 중형 규모의 체험형 에어바운스와 야구 놀이 에어바운스 2가지에 대해 저학년과 고학년 순회하며 체험이 진행되었다. 밖은 무척이나 춥지만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 모두 추위를 잊고 땀을 흘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수업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석한 6학년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처럼 동생들과 에어바운스 체험을 하니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듯 너무 기뻤고 한달 후 졸업을 한다니 한편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같다”고 말했다.
도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