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초등학교(교장 이미자)는 지난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후포초등학교와 벨라미치음악단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여행’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문화예술체험사업의 하나로 농산어촌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예술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공연은 후포초등학교의 예술드림거점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벨라미치음악단원들과 위풍당당 행진곡을 함께 연주하는 것을 시작하여 모두 10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이와 함께 공연 도중에는 즉흥 지휘와 노래 부르기, 음악 퀴즈, 해설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보고, 듣고,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후포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전문 오케스트라와 합주를 해보며 학생들이 직접적인 예술적 체험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후포초 예술드림학교 오케스트라 단원 학생은 “예술학교 방과후 오케스트라에서 연습하던 곡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 행사로 후포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예술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도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