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5.2℃
  • 구름조금강릉 28.4℃
  • 구름많음서울 28.6℃
  • 구름조금대전 28.5℃
  • 구름많음대구 28.2℃
  • 구름많음울산 27.6℃
  • 구름많음광주 27.1℃
  • 구름조금부산 27.7℃
  • 구름많음고창 28.8℃
  • 구름조금제주 27.9℃
  • 구름많음강화 26.1℃
  • 구름많음보은 26.1℃
  • 구름많음금산 27.3℃
  • 구름많음강진군 29.0℃
  • 구름많음경주시 30.4℃
  • 구름많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정치

울진군,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최종 운영계획 보고회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3일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최종 운영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관실과소단장, 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도민대축전 최종 운영 및 제반 사항 보고 등 도민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 점검하는 자리였다.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울진종합운동장 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22개 시군 선수와 임원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생활 체육인의 축제의 장으로, 울진군은 선수 및 임원 500여 명이 참여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 모두가 합심하였기에 제61회 경북도민체전을 성료할 수 있었다”며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역시 혁신과 미래가 있는 희망 울진에서 300만 도민이 함께하는 희망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발전소 주변 지역 하반기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추가 시행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0월 6일까지 발전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개선,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2023년도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추가 신청을 받는다. 융자금 지원 대상은 발전소 주변 지역(울진읍, 북면, 죽변면) 내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그 지역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신청은 울진읍·북면·죽변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1천만원까지고 연이율 1%,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융자지원계획은 총 5천만원이며, 융자 대상 가구 수는 5가구이다. 상반기에 15가구가 선정되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대상자는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 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 안정 사업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다만, 기존 지원금을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와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의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경우,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번 융자지원에 선정된 대상자는 10월 중순에 통지되고, 선정자는 11월 15일까지 농협은행 울



울진군, 발전소 주변 지역 하반기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추가 시행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0월 6일까지 발전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개선,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2023년도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추가 신청을 받는다. 융자금 지원 대상은 발전소 주변 지역(울진읍, 북면, 죽변면) 내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그 지역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신청은 울진읍·북면·죽변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1천만원까지고 연이율 1%,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융자지원계획은 총 5천만원이며, 융자 대상 가구 수는 5가구이다. 상반기에 15가구가 선정되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대상자는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 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 안정 사업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다만, 기존 지원금을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와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의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경우,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번 융자지원에 선정된 대상자는 10월 중순에 통지되고, 선정자는 11월 15일까지 농협은행 울

겨울 죽변항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한때 최고의 번성기를 누렸던 항구가 있었다. 자연의 축복을 받아 각종 어종이 풍부했고, 그 덕분에 사람이 드나들고 물자가 오가며 이름을 떨쳤다. 포항 구룡포항, 경주 감포항과 함께 동해 남부의 중심 어항 역할을 했던 울진 죽변항 이야기다. 내년이면 개항 100주년을 맞아, 죽변항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동해의 거친 바다를 닮은 투박함 속에 부드러운 매력이 숨어 있는 죽변항으로 초대한다. ◆ 죽변항의 옛이야기 지난 2010년 죽변면 죽변리에서 유물이 발견됐다. 조기 신석기시대(기원전 6000년경)에 낚싯배로 쓰인 목재 선박과 노 등이었는데, 당시 이 일대에 사람들이 있었고 어업 생활상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민 이주 정책으로 일본인들이 죽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후 어항의 모습을 갖추고 출어가 합법화되고, 항구의 기반이 되는 등대가 세워졌다. 이처럼 사람들은 고대부터 오랫동안 죽변항 주변에 터를 잡고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살기 좋은 자연환경이 큰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죽변지역은 해류의 영향으로 사계절 비교적 온난한 편이다. 이로 인해 좋은 어장이 형성될 수 있었고, 예로부터 수산물이 풍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