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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온정중, 작은 학교 진로연계교육 체험학습 성료

고교탐방과 예술문화체험으로 보고, 듣고, 나누고

울진 온정중학교(교장 한애경)는 17일 울진 남부지역 작은학교 학생들 약 50여명이 함께 모여 일반계 고교 탐방 및 예술문화 체험학습으로 구성된 진로연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 남부지역의 작은 학교들인 온정중, 평해중, 기성중이 연합으로 이뤄진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역의 일반계고교를 방문하여 시설 탐방, 교육과정 특강의 고교탐방을 통해 진학에 대한 정보를 얻는 1부와 작은학교 3개교의 학생들 50여명과 후포중 약 150여명이 모여 예술문화공연을 함께 나눈 2부로 이루어진 진로연계교육이었다.

 

 

1부에서는 홍보 자료로만 접해오던 고교 시설 및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넘어서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기숙사, 특별활동실, 교실 등 시설을 둘러보고 고등학교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2028 수능 개편 등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2028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형에 학생들의 질문이 쇄도하였으며 적용시기와 현 전형과 달라진 차이점을 비교해보는 알찬 시간이었다.

 

2부에서는 울진 남부 작은 학교 학생들과 후포중학교 학생들도 함께 어루어진 밴드공연, 스트릿 댄스공연, 성악 합창으로 구성된 예술문화체험을 통해 감성 나누기 활동이 이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온정중 2학년 안00 학생은 “당장의 고입을 준비하는 학년은 아니지만 현 중2부터 적용되는 2028 수능 개편안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달라지는 내신등급제와 수능 개편에 따라 학업 계획을 점검 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3학년 황00 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기숙사 생활을 해야되서 기숙사 시설이 궁금했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크기도 더 체감되고 도움이 되어서 좋았다”라는 교육활동 소감을 전했다.


온정중학교는 경북교육청에서 시행하는 202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도내 전 중학교 진로연계교육 전면 시행에 따라 학생들이 진학으로 학교급간 전환기에 적응을 도와주고 학생들이 진학 자료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활동을 추진하였으며 앞으로도 교육과정 전환기 연계 강화를 진학상담, 진로캠프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민호 기자

 

 


울진군, ‘소통과 화합의 시간’ 다문화가정 웃음꽃 활짝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다문화가정을 대상 생애주기별 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형성기의 부부교육, 자녀교육, 가족캠프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가족캠프는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경남 진해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울진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1가정 74명이 참여했다. 이날 마산 로봇랜드 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진해 유람선 관광 등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친밀감과 가족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진숙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다문화가정 구성원 간의 소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가족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치매,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6월 19일 북면 나곡3리 치매보듬마을에서 주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치매홍보대사 기웅아재가 행사 진행을 맡아 실종예방 교육과 배회 상황극을 선보였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훈련을 통해 치매 어르신 실종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유관기관 간 실종 대응 브리핑을 실시해 지역사회가 함께 실종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북면사무소,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치매환자 실종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탰다. 부대행사로는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의 ‘손씻기 뷰박스(view box)’,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들의‘작품 전시회’,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부스’등이 운영돼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