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임경숙)는 지난 23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후포 오일장에 방문하여 울진교육지원청에서 지급받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상품을 구입해보는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후포의 지역 전통시장인 후포 오일장은 매달 3, 8일로 끝나는 날에 운영된다. 옷가지와 생필품 등의 다양한 물건들뿐만 아니라 싱싱한 해산물과 다양한 먹을거리가 사람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지역의 대표 재래시장이다. 학생들은 시장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상품의 종류와 시세를 알아보고 상품의 질과 가격을 고려한 합리적 소비 방법을 익히는 활동을 하였다. 특히 한정된 예산 속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필요하지 않은지를 고려해보고 충동적인 구매로 인한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해, 사전에 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하여 자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건과 이유를 생각해보고 시장을 방문하였기에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었다. 이번 경제교육에 참가한 6학년 장모 학생의 경우 닭강정을 구입하며 “6학년은 경제교육활동으로 시장을 체험해 볼 수 있지만 더운날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후배들이 떠올라서 맛있는 음식을 사서 가져다 주고 싶다”며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는 소비활동이 아닌 후배와 학교를 생각하는 따뜻
울진군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경, 장현용)는 지난 26일 관내 취약계층 102가구를 대상으로 ‘마음 담은 김치 반찬 사업’을 시행했다. ‘마음 담은 김치 반찬 사업’은 한울원자력본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매월 직접 만든 반찬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대상자의 결식 예방과 정기적인 방문을 통한 위기 사항 해소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달에는 대상자들의 영양을 고려하여 열무김치, 불고기 등 반찬 5종을 직접 만들어 준비하였으며, 장마철 안전에 유의하시길 당부하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하였다. 김종경 민간위원장은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 문제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식사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반기 동안 마음 담은 김치 반찬 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공위원장인 장현용 울진읍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반찬을 준비하고 전달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이웃들이 전달받은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가족센터(센터장 이장출)는 지난 24일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자녀 17명을 대상으로 ‘조향사’ 직업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조향사’ 직업 체험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로, 취업 지원을 위한 다채움 프로그램으로 지난 ‘파티쉐’ 직업 체험에 이어 세 번째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조향사’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적성을 알아보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조향사’ 체험에 참가한 한 아동은 “내가 좋아하는 향을 선택하고 베이스 비율을 직접 개량하여 공병에 넣는 마무리 작업을 통해 완성품이 만들어진 것이 아주 흥미로웠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하였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 학령기 자녀들이 학업 과정에서 차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이들이 가진 다양성과 재능을 개발하여 미래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수)은 지난 26일 물놀이 안전교육 담당교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물놀이 안전교육 담당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물놀이 안전교육 담당교원 역량 강화 연수'는 한 명의 아이라도 모두가 함께 지켜 물놀이 사망 사고를 ZERO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바람과 파도의 상관관계로 보는 바다의 주기성, 풍랑주의보 개념, 유형별 사고사례 등에 대해서 소개하였으며,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서도 안내하였다. 울진교육지원청 황석수 교육장은 “물놀이 안전교육 담당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하여 해양 기상에 대한 기본이해 습득 및 학생 사고사례 소개를 통한 경각심 및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물놀이 사고 발생 시, 환자에 대한 기본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민호 기자
울진군, 행복마을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2023 희망프로젝트 행복마을 사랑 배달 재능 나눔’활동 울진군(군수 손병복)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매화면 어울진공원에서 갈면리 및 기양리 마을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2023 희망프로젝트 행복마을 사랑 배달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4일 사전봉사활동으로 시작된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자 2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비상 상비 약품으로 구성된 안녕 키트 제작, 이동 세탁, 태양광벽부등 설치, 손 마사지, 문화공연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지원으로 식사 제공과 더불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마련되었다. 희망프로젝트 행복마을 사랑 배달 사업은 기초생활 및 문화 혜택 등 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관내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장태윤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나눔 실천으로 주민분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활동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다니며 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희망프로젝트 행복
울진군(군수 손병복)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매화면 어울진공원에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를 진행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에서 지원하며 매월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34명의 자원봉사자가 이른 아침부터 급식을 준비하고 매화면 갈면리, 기양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울진군은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자원봉사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무료 급식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재능 나눔, 문화공연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특히, 2023년에는 예년과 달리 권역별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여 더욱 많은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태윤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감사하고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사업이 어르신들의 식사 자리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 간의 소통의 장도 되었다”며 “앞으로 이루어질 권역별 운영이 울진군에
울진군(군수 손병복) 북면은 지난 19일 북면 흥부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제3기 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고문 2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제3기 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총 25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들은 2023년 6월 9일부터 2025년 6월 8일까지 2년간 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거나 결정하기 위한 기구로 주민의 문화·복지·편익 증진에 관한 사항, 지역공동체 현안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제3기 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서종득 위원장은“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겠다”며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전극중 북면장은 “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분들 모두 축하드리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이번에 출범된 주민자치위원회가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역동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울진군 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용원, 이만호)는 지난 22일 기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사업실적 보고 및 하반기 협의체에서 추진 예정인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및 ‘따끈따끈 방바닥 지원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으며, 회의가 끝난 후에는 6월 ‘마음 담은 김치 반찬 지원사업’을 동시에 실시, 대상자를 방문하여 김치 반찬을 지원하고 폭염에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기존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2025년까지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였으며, 안용원 위원을 민간위원장으로 추대하였다. 안용원 민간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2년 동안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기성면 지역복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호 기성면장은 “새롭게 구성된 기성면 협의체의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도‘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만들기에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가족센터(센터장 이장출)는 지난 21일 울진군 평생학습관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영유아 부모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개월~20개월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성장 발달을 돕는 놀이 활동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중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이 가능한 비닐을 이용한 오감 놀이, 콩 옮기기 놀이 활동은 부모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현재 9가정이 그룹별로 공동육아와 함께 참여 부모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방과 후에는 초등 돌봄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장출 울진군 가족센터장은 “지역사회 공동체 돌봄 문화 조성과 일 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제공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후포항 인근 해상에서 울진해양경찰, 해양자율방제대, 민간업체 세력으로 구성하여 해양오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양오염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후포항으로 출·입항 중이던 화물선 간에 충돌로 출항 중이던 화물선의 연료탱크 파공으로 인한 기름 유출(10㎘ 이상)을 가상한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대응 훈련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인원 91여명, 선박 11척, 파공부 봉쇄 장비, 유회수기, 오일펜스(200m) 등을 동원하여 ▲파공부 봉쇄 ▲유류이적 ▲오일펜스 설치(유출유 확산 방지) ▲유회수기 운용(해상 유출유 회수) 등으로 실제 해양오염 사고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종합적인 방제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에도 작년과 동일하게 민간방제세력(해양자율방제대)를 동원하여 해상의 어장, 양식장, 관광지 등 연안의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방제대응 역량을 제고하였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 민간업체(수중작업 전문업체)를 동원하여 수중에서 파공부 봉쇄하는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해양경찰-민간 간 방제대응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전반적인 현장대응능력을 점검하여 미흡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