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평해읍(읍장 최선광)은 지난달 31일 관내 현충 시설에 환경정비 작업을 완료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사업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현충시설물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하여 추모객들이 현충 시설을 찾아 참배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시행하였다. 최선광 평해읍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유족이 불편함이 없이 현충 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현충 시설 점검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감성가득 행복나들이’라는 주제로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감성가득 행복나들이’ 행사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18명과 경로당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들을 읍면당 2명씩 선정하여 총 34명이 함께하여, 1부는 왕피천 공원 내 도예아트 흙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모양을 뽐낼 수 있는 도자기 공예를, 2부는 왕피천 공원의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솔바람기차 탑승 및 다양한 동물농장을 체험했다. 감성가득 행복나들이는 2019년 경로당 행복선생님사업 시행 이후 처음 진행되는 봄나들이 행사로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토닥임과 동시에 인생을 되돌아보며 동행자와 함께하는 자연과 문화의 소중한 경험시간을 즐기는 문화 여가 활동이다. 장명옥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봄나들이가 어르신들의 문화 여가 활동의 욕구 충족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문화공간을 이용함에 따른 자긍심 고취 및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사회적 연결고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관내 민간해양구조대원 구조역량 강화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상반기 교육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지역 사정에 정통한 어민을 비롯한 레저보트 등 민간선박 운항자․잠수사 등 해양관련 종사자로서 울진해경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갖고 해양사고 발생 시 해경과 합동으로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지난 5월 30일 교육훈련 및 정담회에서는 울진해경서장이 직접 후포수협에 방문하여 민해대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수당 변동 등 민간해양구조대원 기본운영지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효율적인 해양사고 대응을 위한 소통의 시간과 함께 해양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훈련도 병행하였다. 최원식 울진해경서장은 “해양사고 발생 시 민간해양구조 세력과의 강한협력체계 구축·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유기적인 협력체계구축을 통해 해양사고 대응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경, 장현용)는 지난 30일 관내 취약계층 102가구를 대상으로 ‘마음 담은 김치·반찬 사업’을 시행했다. ‘마음담은 김치·반찬사업’은 새마을부녀회(회장 노현정)에서 직접 만든 반찬을 준비하고 협의체 소속 단체 회원들이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하는 사업으로 한울원자력본부로부터 예산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대상자들의 영양을 고려하여 닭개장, 고등어조림 등 반찬 5종을 직접 만들어 준비하였으며, 가가호호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전달하였다. 김종경 민간위원장은 “직접 반찬을 조리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반찬 걱정을 덜어 드리고, 건강을 챙겨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장현용 울진읍장은 “매달 반찬을 준비하고 전달해 주는 협의체 위원과 회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소외계층 없는 울진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죽변면(면장 김중만)은 지난 30일 카페를 운영하는 서경자 감성커피 울진봉수항점 대표가 성금 3,505,950원을 울진군 행복모아 행복금고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서경자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가게 오픈 기념으로 이틀간 모금한 금액을 기부했으며, 기부한 성금은 죽변면 거주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김중만 죽변면장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모금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후포초등학교에서는 지난 30일 1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진해양경찰서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연안 안전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바다에 인접한 학교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여름철 성수기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 및 해양 안전 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해양 경찰의 역할 알기, 방파제 낚시의 위험성 알기, 해양 사고 발생 방지 안전 수칙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알기와 더불어 구명조끼 입기 실습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 교육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해양 경찰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고, 특히 구명조끼 입는 방법을 실습해 본 것이 가장 재밌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후포초등학교는 이후 진행될 생존 수영 이론 교육 및 실습에서도 연안 안전 교실에서 학습했던 내용을 복습하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도민호 기자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수)은 영호남 상생 협력으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 위해 2023 울진교육지원청-광양교육지원청 교육교류를 실시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외 직원 50명이 울진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기후 위기 극복 및 친환경 생태교육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울진-광양 교육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울진교육지원청은 환동해 중심인 지역 특성을 살려 '미래 교육 Sea에서 海답을 구하다' 실시하고 있는데 광양교육지원청도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교육자원 개발 및 학교 교육과정 연계를 위해 참석자 간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황석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도록 진로체험학습과 문화교류 증진에도 노력할 뿐만 아니라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발잇 프로그램이란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울진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이다. 올해는 학생들이 울진에서 자랑과 긍지를 갖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황석수 교육장이 이 프로그램을 “미래 교육 Sea에서 海답을 구하다”로 발전시켰다. Se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임경숙)는 지난 24일 학교에서 배웠던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를 견문을 통해 학습하고 학생들의 상호작용과 친밀감 강화를 위해 경주로 봄 현장체험학습을 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적절하게 전통과 현대의 문물을 조화시켜 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 견학과 키즈 카페 체험 및 동물원 관람을 오전 오후에 나눠 실시하였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 현재 특별전시관에서 천마도와 천마총에 관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오전에 국립경주박물관을 견학하고 대릉원을 방문하여 천마총에 직접 들어가 보며 유적지와 유물 그리고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오후 일정으로 키즈 카페와 동물원을 체험 및 관람하며 울진에서는 접하기 힘든 놀이시설을 경험하고 친구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학교 현장을 벋어난 현장체험학습의 즐거운 묘미를 느끼고 추억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2학년 유O림 학생은 “키즈 카페에 갔는데 나와 나이가 같은 다른 학교 친구가 있어서 같이 놀았다. 늘 보던 친구가 아니라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놀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민호
부구초등학교(교장 도영진)는 지난 15~26일 2주 동안 2023학년도 농어촌 교육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실습생들은 부구초등학교 1학년, 3학년, 6학년 학생을 관찰하며 농어촌 학생들의 개인적, 집단적 관심 및 욕구, 교우관계를 비롯하여 학생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23학년도 농어촌 교육실습은 농어촌 교육환경의 특수성을 파악하고 교사로서의 기본 소양 및 학생 연구, 학급경영 관찰 및 보조를 통해 미래 교직 사회를 미리 체험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의 교육환경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농어촌 교육실습이 끝난 후 실습생들은 2주간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이야기하며 2년 후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을 또 만날 수 있도록 대학교로 돌아가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전했다. 도영진 부구초등학교장은 “교육 실습생들이 2주간의 실습을 통해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금처럼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며 꼭 현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호 기자
울진군 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성호, 장신중)는 지난 26일 5월 '마음담은 김치·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매월 홀로어르신, 중증장애인, 와병자 등 직접 반찬을 해드시기 어려운 60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나누며 반찬을 전달하고 있는데, 이번 달은 잼잼잼봉사회(회장 윤은경) 회원들이 식재료와 각종 식품을 구입하여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여성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자원봉사회, 농가주부회 등 관내 기관단체 소속 회원들이 합심하여 반찬을 준비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써 솔선수범 하였다.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에 균형있는 영양공급과 면역력 강화를 위해 불고기, 김치, 계란, 요거트, 과일 등을 정성스레 마련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반찬을 전달하며 지역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장성호 민간위원장은 “우리가 직접 준비한 반찬을 통해 고령, 장애, 질병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대와 활력과 위로를 줄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고, 앞으로 나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신중 후포면장은 “매월 반찬 나눔 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