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초등학교(교장 김태룡)는 지난 2일 본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북퍼퓸 만들기'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에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향을 직접 맡아보고 느낀 점을 자신만의 창의적인 문장으로 표현해보는 특별한 오감교육을 제공하였다. 먼저, 향기와 관련된 직업인 조향사에 대한 소개와 함께 수업을 시작하였다. 향수를 접할 경험이 적은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수업에 참여하였다. 이후 다양한 향기를 직접 맡아보며 향기를 자신의 느낌대로 문장으로 표현해보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평소 학생들이 잘 맡아보지 못한 향기에 신기해하며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향들을 섞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향수를 만들었다. 간단한 재료와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졌지만 학생들은 활동 시간 동안 조향사가 된 것처럼 즐겁게 참여하였다. 모든 활동이 끝나고 난 뒤 4학년 한 학생은 “향기를 활용한 활동은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번 '나만의 북퍼퓸 만들기' 활동을 학생들이 자신의 느낌을 향기로도 나타낼 수 있으며 자신의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풍부한 감수성을 기
울진초등학교(교장 최승란)는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26일 장애학생 문화 예술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 장애학생 문화 예술 체험활동은 울진초등학교의 장애학생들이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소망반과 희망반 학생들은 지도교사의 인솔하에 울진 작은 영화관을 방문하여 영화를 관람하였다. 희망반 김모 학생은 영화 관람 후 “학교 밖으로 나와 친구들과 영화를 보니 즐거웠다. 다음에도 이런 활동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활동 소감을 남겼다. 최승란 교장은 “희망반, 소망반 학생들이 우리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희망과 소망이 가득 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러한 활동 기회를 늘리고, 장애‧통합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민호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 매화면 청사에 지역 상징인 매화를 주제로 한 벽화가 화제다. 올해 초, 매화면은 청사를 화사한 바탕색의 페인트를 칠하고 앞면에 매화꽃을 주제로 한 다섯 작품을 채워 넣었다. 홍매화의 꽃망울 2점과 꽃이 만개한 매화나무에 새가 날아 앉는 작품 3점으로 마치 동양화를 옮겨 놓은 듯하다. 사실적이면서도 색상의 명암이 대비를 이뤄 생명의 역동성과 봄날의 화사함을 잘 표현하여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본격적인 관광 시즌인 봄철에 가족과 단체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매화면 청사는 손님을 맞이하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매화면에는 2018년부터 면 소재지에 길이 800m에 이르는‘이현세 만화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이현세의 대표작‘공포의 외인구단’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의 캐릭터 조형물과 열차를 리모델링한 남벌열차카페, 만화도서관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또한 풍부한 만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올 10월「제2회 울진 웹툰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동 매화면장은 “지역 방문객들에게 면 청사의 그림 작품이 환영과 영감을 주는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경, 장현용)는지난 1일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마음 담은 김치․반찬 사업’을 시행했다. ‘마음 담은 김치, 반찬 사업’은 한울원자력본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매월 직접 만든 반찬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대상자의 결식 예방과 정기적인 방문을 통한 위기 상황 해소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달에는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와 영양을 고려하여 울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노현정)에서 김치, 주물럭 등 4가지 반찬을 준비하고 협의체 소속 단체 회원들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하였다. 김종경 민간위원장은 “반찬 지원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여 소외 계층이 없는 울진읍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현용 울진읍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봉사 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며,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성호)는 후포면청년회,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등 10명과 지난 4월 강풍으로 지붕이 날아간 한 어르신 댁의 지붕 철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율3리 홀로노인 집의 노후된 지붕이 파손되었다는 이웃주민의 제보를 받은 후포면은 2차 피해 우려가 심각해 긴급 철거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러 단체에 지원을 요청하여 회원들이 자발적인 재능 기부로 철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원받은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지붕이 날아가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봉사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장신중 후포면장은 “혼자 계신 어르신이 강풍 피해로 낙심이 컸을 텐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소중한 시간을 내 이웃사랑 실천을 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집수리 활동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4월 28일을 시작으로 후포면 다함께돌봄센터에서 경로당 행복선생님 교육을 받은 후포5리 경로당 어르신 3명과 돌봄센터 이용 아동 10명이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인‘ 우리는 서로의 비타민’이라는 주제로 지역특화사업을 시행한다. 경로당 어르신들이 만든 리본공예 작품 전달을 시작으로 △열쇠고리 만들기 △꽃향기 나는 식탁의 동화체험 △여름 모자 꾸미기 △맛있는 수박화채 △신나는 윷놀이 △신문지 투호 놀이 △친환경 대형 꽃 만들기, 수업으로 7회차로 구성하여 재밌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지역특화사업은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솜씨를 발휘해 만들기 수업을 직접 진행하여, 세대 간의 교류와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명옥 사회복지과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이번 돌봄센터 방문이 어르신들에게는 성취감과 힐링을 얻는 시간이, 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에게는 사회성과 감수성 발달의 시간이 되어 서로에게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손승준, 최윤홍)는 지난 26일 한울원자력본부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4월 마음담은 김치, 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달은 여성, 남성 의용소방대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하여 소불고기 등의 반찬과 추가로 보조식품 과일과 떡을 취약계층 43가정에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였다. 최윤홍 온정면장은 “바쁜 가운데도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한 의용소방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어려운 이웃에게 영양 반찬으로 식사하도록 해주어 고맙고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이 각 가정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용원, 이만호)는 지난 27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음담은 김치, 반찬 나눔을 실시했다. 4월은 기성면 생활개선회(회장 곽순현)에서 제육볶음, 참나물무침, 미역국 등 6가지 반찬을 준비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반찬 지원, 안부 확인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정명리 한 어르신은 “요즘은 자식들도 신경을 못써주는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니 너무 든든하고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했다. 이만호 기성면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강조하며 “건강을 놓치기 쉬운 환절기에 대상자들이 영양 가득한 김치, 반찬을 드시고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기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성호, 장신중)는 지난 27일 ‘4월 마음담은 김치, 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매월 홀로어르신, 중증장애인, 와병자 등 직접 반찬을 해드시기 어려운 60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나누며 반찬을 전달하고 있는데, 특별히 이번 달은 후포 라이온스클럽(회장 최중식) 회원들이 비용을 마련하여 직접 식재료를 구입한 후 조리까지 담당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써 솔선수범 하였다. 이와 함께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균형있는 영양공급과 면역력 강화를 위해 불고기, 김치, 멸치볶음, 창란젓, 어묵볶음 등을 정성스레 마련하여 다른 단체 회원들과 함께 반찬을 전달하며 지역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최중식 후포라이온스클럽회장은 “우리가 직접 만든 반찬을 통해 고령, 장애, 질병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공감과 위로가 될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다며 앞으로 나눔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호 민간위원장은 “새 봄을 맞아 반찬 나눔 행사에 함께 해주신 각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 드리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6일 수요일관내 지역주민 8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하였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체력검정과 개별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되었다. 위촉된 연안안전지킴이 8명은 오는 5월 5일 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죽변항·후포항·제동항·해파랑공원 총 4개소에서 2인 1조로 편성 활동하게 되며, 안전계도 및 안전시설물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원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연안사고예방 활동에 열의를 가진 분들이 선발된 만큼 올해도 국민의 안전한 바다를 위한 연안사고 예방과 구조 지원업무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양경찰 연안안전지킴이는 2019년부터 자원봉사 형식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였고, 2021년부터 민·관 협업의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그 사고예방 효과가 입증되어 정식 운영되고 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