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평해읍(읍장 최선광)은 지난 6일부터 지역 내 6개소의 어르신 건강 교실(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 교실은 힐링 요가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며, 건강한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말까지 83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최선광 평해읍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보다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고, 건강하고 힐링하는 100세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이장출)는 오는 4월부터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취학준비학습지원 ‘다배움 교실’을 시작한다. ‘다배움 교실’은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 학습을 지원하여 학교 적응력 향상 및 전인적 발달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6~7세 취학준비반 및 초등학교 저학년 연령별 반을 구성해 총 25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수업으로 진행하여 수준별 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모집은 선착순이며 울진군 가족센터(☎783-8988)로 전화 상담 후 신청이 가능하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 “문해 환경이 취약한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취학 전후 학습지원으로 평등한 학습의 출발을 보장하고, 다문화 가족 부모의 자녀 양육 및 학습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가정 내 학습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 월송초등학교(교장 송태창)에서는 20~ 22일 전교생(12명)이 영덕군에 위치한 국립해양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되는 네모의 꿈 해양수련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수련캠프는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전국의 청소년수련센터 중 해양교육으로 특화된 국립해양청소년센터에서 실시되었으며 공동급식교인 평해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캠프가 진행되었다. 이번 일정은 월요일 오후에 입소하여 2박 3일간 진행되는 숙박형 체험학습으로 국립해양청소년센터의 우수한 청소년시설 및 교육시설을 이용하여 '녹아내리는 바다, 바다에서 내려온 밧줄, 또오해영, 해양특강, 바다화폐발굴단, 바다상점, 녹색바다제안서등'의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3월 2일 입학한 1학년 학생도 함께 참여하는 만큼 사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했으며 캠프 간 학부모님과의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혹시나 모를 학생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학교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였다. 3월에 전학 온 학생은 “그 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체험학습을 많이 못갔었는데 지금 우리 학교는 친구들과 함께 3일 동안 함께 자고 생활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새롭고 기쁘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현장체험학습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21일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1분기 수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진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익수자 수색구조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화재진압 △해양오염 확인 및 방제작업 △사고원인 분석, 수습·복구 등의 순서로 훈련이 진행되었다. 특히, 기존의 경비함정, 헬기를 이용하는 훈련에 더하여 드론을 활용한 수색방법을 도입, 골든타임 단축과, 광학적 시야 확보로 수색구조 역량 고도화 등 실전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각 기능별 임무를 재확인하고 역할 분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민·관·군 합동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21일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남종석, 김영숙)와 함께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다시 힘차게’ 슬로건을 중심으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울진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7개대 540명의 대원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유사시에 화재진압·구조·구급 지원 활동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2년 울진 대형 산불과 태풍 ‘힌남노’ 등의 현장에서 피해 복구와 군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기여한 바가 크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재예방을 비롯한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한 모범의용소방대원 개인(단체포함) 24명에게 행안부장관(평해여성대장 김국희), 소방청장(울진남성대장 박명갑), 도지사, 소방서장 등의 표창을 수여했고, 봉사와 희생정신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남종석·김영숙 연합회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의로운 이웃으로 더 가까이, 더 든든하게 군민과 함께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송인수 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날을 맞이해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각종 현장에서의 안전한 활동을 당부했다. 도민호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 죽변면은 지난 18일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을 맞이해 대대적인 화성2리 마을 대청소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마을주민들은 마을안길과 도로변 등에 무단투기 쓰레기 및 논밭에 방치된 폐비닐을 수거하여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했으며, 수거 후 마을회관 앞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여 건조한 환경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주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을 조심할 것을 다짐했다. 김중만 죽변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봄맞이 대청소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 고장, 내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전하려는 이 훈훈한 분위기가 봄바람을 타고 죽변면 전역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0일 울진군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재난현장에서의 신속한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재난거점병원(포항성모병원), 울진군보건소 직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의료 대응체계의 이해, 재난대응 도상훈련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보건소 신속대응반 출동 및 현장응급의료소장인 보건소장의 지휘 통제하에 유관기관이 업무 공조하여 환자 중증도별 분류·처치하고 이송하는 등의 재난현장 대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훈련이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재난 발생 빈도가 증대되고 있으며, 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이번 도상훈련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재난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지난 19일 경북제2(안동)조종면허시험장에서 올해 첫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총 62회(일반 52회, 요트 10회)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기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국가전문자격으로 일반조종면허(1·2급)와 요트면허 3종류가 있으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 후 3시간의 수상안전교육(온라인의 경우 2시간 온라인 교육과 평가)을 이수하면 취득이 가능하다. 울진해경은 "응시생들의 공정하고 원활한 시험 집행을 위해 올해 첫 조종면허시험 전인 2월 9일(목) ~ 10일(금) 이틀간 면허시험장 시설 및 장비 점검과 소속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험 집행 역량 강화를 위한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추후 주기적인 시험장 지도·점검을 통해 공정하고 원활한 조종면허시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수상레저종합정보(https://boat.kcg.go.kr)’ 또는 울진해양경찰서(☎054-502-225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온정면(면장 최윤홍)은 지난 16일 작년에 발생한 대형산불 1주기를 맞아 지난 산불 피해를 상기하며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온정면 자체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장협의회, 부녀회,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온정면 119센터, 직원들이 산불 예방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 현수막을 들고 면사무소에서 시작하여, 소방차를 필두로 백암광장까지 가두행진을 하였다. 행진 간에 산불 예방 구호를 제창하며 면민들로 하여금 산불예방을 위한 관심과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최윤홍 온정면장은 “면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관심이 모여 소중한 산림을 지켜나갈 수 있다”며 “화재로부터 우리 온정면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매화면(면장 김영동)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관내 22개소 경로당 출입문에 산불 예방 홍보 안내문을 부착하고, 경로당 행복도우미와 노인일자리 전담 인력 선생님들이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섰다. 특히,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동안은 산불 계도 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동 면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만큼 일상생활에서도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주고, 봄철 소각행위를 일절 금지한다”고 밝히고 협조를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