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 후포면 출향인 류희정 씨가 어머니 최용임 씨와 함께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200개 상당의 라면 30박스를 기부했다. 울진군 후포면 출신으로 경기 성남시에서 청소업 관련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류희정 씨는 “모친과 함께 이웃들을 위한 온정을 전달하고 싶었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장신중 후포면장은 “최근 어려운 가운데도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소외계층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주신 류희정 씨와 모친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많은 사람에게 퍼져 따뜻한 후포면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7일 초등학교 학력 인정 프로그램인 ‘울진보배학교’와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등불교실’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울진보배학교’ 졸업식은 울진군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었고, 8명의 학생이 지난 3년 동안 한글, 수학 등 학업에 노력한 결과 초등학교 학력인정서를 수여받았다. 또한 울진군 ‘찾아가는 등불교실’도 지난 3년간 끊임없는 열정으로 한글을 깨우친 북면 두천1리 13명과 후포면 후포5리 11명의 어르신들이 졸업을 하게 되었다. 졸업식은 감사패 수여, 수료증 전달, 학생 감사의 글 낭독 등 어르신들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두천1리 홍옥예 학생반장은 “배고픈 시절 배우고 싶은 마음 간절하였으나 못 배운 것이 한이 되었는데 이제야 군수님 덕분으로 한을 풀게 되었다”며 “등불교실을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졸업한다니 섭섭하고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배학교와 등불교실 졸업식에 참석한 손병복 울진군수는 “3년간 고생하셨고, 열정 가득히 공부하여 글을 깨우치고 나니, 병원에 가서 진료과를 알아서 찾아가는 등 일상생활이 훨씬 편해졌다는 어르신
진해양경찰서는 20일 2023년 보직자 및 전입자 신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직자 및 전입자 신고식에는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경찰관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신고식에서 최원식 울진해경서장은 지난 설 연휴 민생치안 확보에 집중하느라 인사가 늦은 면이 있지만 이번 보직신고 이후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해상에서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임무라고 말했다. 이에 참석한 경찰관 모두, 급변하는 정세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국민안전' 과 '주권수호'를 목표로 기본에 충실한 해양경찰이 될 것을 다같이 다짐하는 신고식이 되었다. 또한 최원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인사발령으로 인해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동근무 및 인계인수를 철저히 당부하였고 국민이 더 신뢰할 수 있는 울진해양경찰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이장출)는 지난 18일 울진군 평생학습관에서 부모와 자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중공업1%나눔재단지원으로 운영된 수학교육지원 ‘학습능력UP’ 프로그램 종강식을 가졌다. 수학교육지원 ‘학습능력UP’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초등 3~6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매주 1회 2시간, 총 37회 가정 방문하여 1:1 지도로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 및 자신감을 심어주는 교육이다. 이날 종강식에는 사후 진단평가 및 부모 면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10명의 학생 모두 향상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가정 내 부모의 학습지도 및 소통 방법 이해 등 부모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보니 내가 못하는 것이 아니었다”며 “기초가 부족했고 배우면 할 수 있구나! 성적도 향상되어 매우 기쁘고, 응원해주고 교육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부모들은 가정에서 미쳐 신경쓰지 못하는 부분을 가정 방문하여 교육과 고민 상담 등 전반에 대해 지도해준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지원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수학교육 및 진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하여 관내 휴양림·야영장 등과 같은 숙박시설에 소방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당부했다. 날씨가 건조하고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은 화재 위험성이 높아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숙박시설(휴양림,야영장 등)에 안전시설이 미흡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내용은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설치 ▲보일러실 주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가스연소기 주변 가연성가스 경보기 설치 등이다. 울진소방서장은 “숙박시설에서의 사고는 대형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관계인은 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이용객들도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민호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취임식이 지난 15일 울진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취임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한 김원석 경북도의원, 김복남 군의원, 협의회 역대 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조수명 회장이 선출됐다. 조수명 회장은 “향후 2년간 울진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서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이 다져주신 기반 위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울진을 가꾸는 일에 앞장서 협의회가 지역사회에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울진군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에는 최옥수 부회장, 최영란 감사, 김운선 재무, 옥태은 총무로 구성되어 있으며 15개 단체 1,20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울진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있기까지 역대 회장님들을 비롯한 협의회 회원들의 노고가 크다”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다양한 사업과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군민이 잘사는 울진 건설에 한 걸음 다가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후포초등학교(교장 이미자)는 2022학년도 겨울 방학 중 디지털 SW·AI교육 캠프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프는 경북ICT융합산업징흥협회의 지원을 받아 5~6학년 참가 희망자 28명을 대상으로 5주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 체험 및 메이킹 실습을 통하여 도·농간에 발생하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특히 사교육 없이도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하여 울진에서는 처음으로 학교 차원에서 방학중 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 캠프의 주요 내용은 1주차부터 엔트리와 펀보드 코딩, 2주차 메이킹 키트와 씽크포드 교육, 3주차 알티노 자율주행 자동차 메이킹, 4주차 코페이시스 VR체험, 5주차 제페토를 활용한 메타버스 학습 등이 이루어 졌다. 특히 캠프 3주차에는 강사의 학교 방문형이 아닌 포항 테크노파크에 있는 SW미래채움 환동해센터에 직접 학생들이 방문하여 체험해 보고 포스텍을 견학해 보는 등 5주간의 알찬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학교에서 코딩을 배웠는데 몇 시간만 가지고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5주간에 걸쳐 진행한 캠프를 통해 코딩과 SW·AI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미래를 키워나갈 디지털 인
울진해양경찰서 (서장 최원식)는 지난 7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와 ‘밀집계류 어선 화재확산 방지를 위한 동력소화펌프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울본부에서 공모한 ‘2023년 사업자지원사업’에 울진해양경찰서가 참여하여 선정된 사안으로, ▲죽변항·후포항 내 밀집 정박어선 화재 발생시 진압여건 조성 ▲소방세력 도착 전 화재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한울본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죽변항 및 후포항에 동력소화펌프 각 1대 배치 및 연중 민·관 어선 화재진압 합동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최원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지난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한울본부와 협약관계를 지속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전하며, ‘양기관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울진군 어업인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월 14일부터 3월 3일까지 2023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의 입학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군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진군, 위탁기관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민·관·학 협력의 평생학습대학을 운영하는 평생교육사업이다. 올해 학사일정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각 15주)로 나눠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울진군 왕피천공원 내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 입학생 모집 대상은 30~60대 울진군민으로,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gitle.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거나 울진군청 총무과 평생교육팀 또는 각 읍면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7개 영역의 공통·특화 과정 특강(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인문학)으로 진행하며, 수료 시 명예도민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특히, 울진군캠퍼스는 학습커뮤니티를 통해 자격 과정과 학습자 간 상호 학습활동을 추가 지원하는 등 타 시군 캠퍼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
울진군 평해읍(읍장 최선광)은 지난 10일 증원된 산불감시원 8명을 대상으로 산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바른 근무복 착용 및 진화 장비 항시 휴대, 근무지 이탈과 음주 금지 등 기본적인 산불감시원 품위 유지 교육과, 무전 지시의 즉시 응답 및 산불 발생 시 진화작업 참여 등 성실한 근무 방법 교육도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또한 기존 9명에서 8명이 증원되어 총 17명의 산불감시원이 평해읍을 관할하게 되면서, 초소장 1명을 제외한 16명이 16개 리에 배치해 1리당 1명의 감시원을 두어 산불 예방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초동 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최선광 평해읍장은 “증원된 감시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산불 예방 활동 및 산불 예방 홍보를 진행하여, 단 한 건의 산불도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