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초등학교(교장 이미자) 6학년 1반 심태리 학생은 지난해 12월 30일 한국 119 청소년단 유공자로 선정되어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직접 표창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자는 경상북도 8개 지역에서 총 9명의 학생이 선정되었고, 그 중 초등학생은 5명이었다. 후포초등학교 한국 119 청소년단은 각종 안전체험활동에 참가하고 있으며 안전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심태리 학생은 3년 동안 청소년단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는 학교에서 단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안전 캠프, 안전 체험 등의 각종 행사에서 친구와 후배들을 보살피며 보다 안전하고 질서 정연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는 단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표창장 수여를 마치고 유공자들과 가족들은 경북도청의 119종합상황실, 작전회의실을 견학하며 경상북도에서 이뤄지고 있는 안전관리 절차를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수여식에 참여한 심태리 학생의 동생 심태민 학생은 “누나가 세상에서 제일 자랑스럽다. 나도 한국 119 청소년단 활동을 열심히 해서 누나처럼 도지사님께 상을 받고 싶다. 우리 누나 최고!”라고 누나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도민호 기자
울진군 기성면(면장 이만호)은 지난 3일 임광석 선장(제5서일호)으로부터 이웃돕기성금 5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지난해 12월 임광석 씨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2022 바다의 의인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의 일부로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고자 기탁하게 되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임광석 씨는 지난해 5월 울진군 기성면 사동 해상에서 조업 중 화재가 발생한 어선을 발견하고, 바람으로 인해 화재가 확산될 수 있음에도 본인의 배를 사고 배 가까이 대어 선원 2명을 구조하였다. 이만호 기성면장은“ 타인을 위해 본인의 몸을 돌보지 않고 기꺼이 뛰어든 임광석 선장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기탁한 성금은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월부터 당뇨질환자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하여 안저검사, 미세단백뇨 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당뇨병은 당뇨병성 망막증, 신장 기능 손상으로 이어져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1년에 한번 씩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 대상자는 울진군에 주소지를 둔 만30세 이상의 당뇨환자이며 협력의료기관(울진읍 제일안과의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울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054-789-5046)으로 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당뇨합병증 예방검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각종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기성초등학교(교장 도중권)는 지난 3일 울진군 보건소 관계자 및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중 하나인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는 선정 후 1년 이상 참여하며 체계적인 관리 및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의 절차를 거쳐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이에 기성초등학교는 2020년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로 선정된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아토피 및 알레르기비염 환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 3년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막대 인형극 관람, 온라인 학부모 비대면 교육, 아토피·천식 예방 및 관리 공모전 참가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환아를 포함한 전교생에게 알레르기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관심을 가지도록 교육자료와 보습제 등 홍보 물품을 제공하였다. 기성초등학교는 지속적인 알레르기 환아 관리 및 질병예방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안심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민호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포항의료원과 연계하여 2023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북면, 금강송면, 기성면, 온정면, 평해읍 5개 읍·면의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지난 3일 북면 소곡1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첫 진료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울진군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의료복지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및 진료,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포항의료원 진료팀은 소곡1리, 2리 마을주민들에게 혈액검사, X-ray, 약 처방, 뇌졸중 자가 진단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오는 5일 검사 결과에 따른 2차 진료를 제공하며 진료 결과에 따라 보건 서비스,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사업과 연계 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후포초등학교(교장 이미자)는 학생들의 마음 쉼과 소통 및 상담을 위한 위(Wee)클래스 리모델링 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공간 개방과 함께 본격적인 활용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교육청 ‘2022학년도 후반기 위(Wee)클래스 신규 구축 및 리모델링 지원 사업’ 대상교로 선정돼 총 2천 1백만원 원의 예산을 활용한 학교는 위(Wee)클래스 구축 이래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교내 위(wee)프로젝트를 더욱 내실화하고 학생들과 마음을 열고 소통 할 수 있는 상담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였다. 기존의 좁은 상담실을 바로 옆에 위치한 넓은 교실로 이동하였고, 미비한 시설을 완비하고, 기존에 존재하지 않아 학생들의 비밀상담이 불가능했던 개인상담실도 만들었다. 창가 홈바와 집단상담 책상 등을 새로 구비해 카페같은 분위기로 거듭났으며, 전체적으로 파스텔톤으로 구성하여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꾸몄다. 이미자 교장은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에게 단순한 학교 공간이 아닌 편안한 마음으로 서로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면서 학생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 도민호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할 공동주택, 빌라 등 필로티 건축물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필로티 건축물 1층 주차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사항은 ▲건축물 옥상 출입문 개방 유도 ▲1층 주차장 내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권고 ▲주차장 내부 가연물 등 적치·화기취급 행위 금지 안내 ▲소화기 등 초기 소화설비 보강 ▲설치된 소방시설 유지관리 당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저감 위한 대피 방법 홍보 등이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필로티 건축물은 화재 시 연소 확대가 빨라 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맞춤형 예방대책으로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민호 기자
2일 오후 12시 35분즘 경북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 1km 해상에서 카약을 타던 20대 남성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울진해경에 구조됐다. 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대 A씨(남, 98년생, 포항거주)는 이날 오전 11시경 구계항에서 카약을 이용 출항했으며 레저활동중 카약의 시동이 걸리지 않아 직접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즉시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30분만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과 어지러움을 호소했지만 건강상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레저활동 시 레저기구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특히 겨울 바다 날씨는 매우 급격히 변할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를 해달라”며 “이와 같이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를 대비해 레저활동시에는 핸드폰을 꼭 지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2일 안전한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계묘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경찰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순직 경찰관에 대한 묵념, 해양경찰 청장 신년사 대독, 최원식 서장의 새해 인사, 승진임용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울진해경은 급변하는 정세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국민안전’과 ‘주권수호’를 목표로 기본에 충실한 해양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최원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존중, 정의, 소통, 공감을 중심으로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경북 동해안 바다의 구조·안전 중심의 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과 함께 열린 승신임용식에는 박무권 기획운영계장을 비롯해 5명이 경감으로, 경위 1명, 경사 1명 각각 승진하였으며, 새로 전입한 245기 신임경찰관 3명에 대한 전입신고식도 가졌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금강송면(면장 김영동)은 지난해 12월 30일 금강송면 광회2리 옥방 재경 향우회[회장 홍두일(㈜에스제이테크윈 대표)]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 받았다고 전했다. 옥방 재경 향우회는 이날 금강송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백미 10㎏ 100포를 전달하며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산불로 곤란을 겪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동절기 한파에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동 금강송면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사랑을 실천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리고 기탁받은 쌀은 금강송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