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할 공동주택, 빌라 등 필로티 건축물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필로티 건축물 1층 주차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사항은 ▲건축물 옥상 출입문 개방 유도 ▲1층 주차장 내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권고 ▲주차장 내부 가연물 등 적치·화기취급 행위 금지 안내 ▲소화기 등 초기 소화설비 보강 ▲설치된 소방시설 유지관리 당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저감 위한 대피 방법 홍보 등이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필로티 건축물은 화재 시 연소 확대가 빨라 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맞춤형 예방대책으로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민호 기자
2일 오후 12시 35분즘 경북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 1km 해상에서 카약을 타던 20대 남성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울진해경에 구조됐다. 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대 A씨(남, 98년생, 포항거주)는 이날 오전 11시경 구계항에서 카약을 이용 출항했으며 레저활동중 카약의 시동이 걸리지 않아 직접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즉시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30분만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과 어지러움을 호소했지만 건강상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레저활동 시 레저기구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특히 겨울 바다 날씨는 매우 급격히 변할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를 해달라”며 “이와 같이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를 대비해 레저활동시에는 핸드폰을 꼭 지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2일 안전한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계묘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경찰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순직 경찰관에 대한 묵념, 해양경찰 청장 신년사 대독, 최원식 서장의 새해 인사, 승진임용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울진해경은 급변하는 정세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국민안전’과 ‘주권수호’를 목표로 기본에 충실한 해양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최원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존중, 정의, 소통, 공감을 중심으로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경북 동해안 바다의 구조·안전 중심의 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과 함께 열린 승신임용식에는 박무권 기획운영계장을 비롯해 5명이 경감으로, 경위 1명, 경사 1명 각각 승진하였으며, 새로 전입한 245기 신임경찰관 3명에 대한 전입신고식도 가졌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금강송면(면장 김영동)은 지난해 12월 30일 금강송면 광회2리 옥방 재경 향우회[회장 홍두일(㈜에스제이테크윈 대표)]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 받았다고 전했다. 옥방 재경 향우회는 이날 금강송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백미 10㎏ 100포를 전달하며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산불로 곤란을 겪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동절기 한파에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동 금강송면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사랑을 실천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리고 기탁받은 쌀은 금강송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해 12월 29일 트루파인더(대표 김성규)로부터 총 3,048만원 상당의 안전모와 라이트 각 150개를 기탁받았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360도로 빛을 발산하는 LED 라이트로 산불 감시 및 진화를 위한 장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트루파인더는 원자력 분야에서 안정적인 운전을 위한 자재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는 회사로 매년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고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도 500만원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김성규 트루파인더 대표는 “많은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성금 및 물품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해주어 감사하며, 기탁 물품을 잘 활용해 위험상황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덕열)는 2022년 재난 대응 민·관 협력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작년 3월에 발생한 울진대형 산불의 위기 상황 속에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하여 산불 현장의 원활한 진화 활동을 돕고, 이재민들의 생활 및 안전을 위한 지원을 하는 등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의 8,124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효율적인 자원봉사 지원 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작년 8월과 9월에는 충남 지역의 ‘집중호우’ 및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극심한 수해 피해를 입은 부여군과 포항시를 찾아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해 복구 지원과 이재민 급식 지원을 하며 국가 재난 현장에 앞장서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다. 김덕열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장관 표창 수상은 재난·재해 현장의 위급한 상황 속에서 뚝심을 발휘한 울진군의 1만 4천여 명 자원봉사자의 노고와 전국자원봉사센터의 협력과 신속한 지원 덕분이다”며 “어려운 상황에 함께 힘써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형 산불 등 유례없는 재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울진군을 지켜준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장관
울진해양경찰서는 30일 오전 2022년 마지막 승진 임용식 및 모범공무원 증서 수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승진 임용식에서는 경찰관 3명이 각각 1계급씩 승진하였으며, 뒤 이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사범 검거 등 수사업무 유공으로 하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수사과 김리하 경사에 대한 모범공무원 증서를 수여했다. ◆ 승진자 및 모범공무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경위 1명 ▲정용화(기획운영과) ▣ 경장 2명 ▲이강인(기획운영과) ▲김동환(수사과) ▣ 모범공무원 ▲김리하(수사과) 최원식 울진해양경찰 서장은 “영예로운 승진과 모범공무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한해를 마무리 하는 마지막 날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조직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 죽변면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30일 된장과 간장, 떡국떡을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사랑의 나눔 봉사는 죽변면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주관하여 매년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정성을 담은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이번 나눔 봉사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열린 죽변항 수산물 축제 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떡국떡을 마련하여 더욱더 의미가 있는 나눔 행사가 되었다. 장세석 죽변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철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미약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온열·난방기구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발생률이 높은 겨울철을 맞이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며 소방시설 등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확보를 위하여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의 경각심을 일깨워 자율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신고 대상은 다중이용업소와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복합건축물, 숙박시설 등이며 ▲소화펌프를 고장 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소방시설을 폐쇄·차단하는 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 방화구획용 방화문을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 또는 방화문의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 방법은 신고서와 함께 위법 사항이 촬영된 사진 또는 영상 등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소방서에 제출하면 되며, 신고가 접수되면 소방서에서는 현장 확인 및 신고포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위법 사항이 확인된 경우에는 신고자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 “비상구는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비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27일, 29일 양일간 울진어선안전조업국과 강구수협회의실에서 원거리 조업 어선의 사고예방과 안전을 위해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체제 유지 및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최근 원거리 조업선의 해양사고 사례와 동절기 해양사고 현황 등을 공유하며 해양사고 예방교육과 함께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해양경찰이 즉각 대응하기 어려운 원거리 조업선 사고의 특성상 주변 어선의 도움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기에 협조체계를 견고히 구축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를 주관한 최원식 울진해양경찰 서장은 “출항 전 각종 항해·기관·통신장비 사전점검을 생활화하고 기상악화시 무리한 조업자제 및 조기피항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절기(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연중 해양 안전사고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로 최근 3년간 해양사고는 평균 21건이 동절기에 집중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