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울진군민체육관에서 울진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연합 체육대회 ‘2022년 행복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울진 관 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인솔교사, 특수교육보조인력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럭비공 굴리기, 판 뒤집기, 기차 놀이 등 11종목의 다양한 경기가 홍·백으로 나눠 펼쳐졌다. 박경화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3년만에 열린 체육대회인 만큼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건강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특수교육 담당교사 및 보조인력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민호 기자
울진군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은용, 김중만)는 지난 2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 행사를 진행하며 가가호호 안부를 물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거동 불편으로 식재료 구입이 어렵거나 직접 음식을 만들기 어려운 와병 환자들로 반찬과 더불어 이웃의 방문이 더욱 절실한 저소득층이다. 올해 들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라 따뜻한 국물 요리 인 꽃게 찌개와 더불어, 오리고기와 잡채 등 반찬 4가지를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마다 전달하고 이웃의 어려움을 보살폈다. 이은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우리 이웃은 우리가 보살핀다는 확고한 마인드로 겨울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중만 근남면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힘을 합쳐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서 전달하겠다”며 “진정한 마을공동체를 실감하게 하는 협의체 활동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 울진읍은 내년 1월 31일까지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산림연접지 영농부산물 소각이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산불 예방을 위하여 영농부산물 집중 파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영농부산물 파쇄 희망농가 신청을 받은 결과 93개 농가 106필지가 신청되어 1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파쇄에 돌입했다. 파쇄인력은 가을철에 선발된 산불감시원 13명을 2개 조로 편성해 교대로 목재파쇄기를 이용해 집중 파쇄할 계획이다. 영농부산물 파쇄는 산불 예방과 함께 파쇄된 부산물은 농업용자원으로 재활용되며, 농촌 고령화에 따른 대체인력 지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현용 울진읍장은 “관내 농가에서 산림연접지 내 고추대, 깻대등 영농부산물처리를 위한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일 울진군 노인복지관에서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및 서비스 연계 경로당 시설관리와 안전한 이용을 도모하고 있으며, 2022년 현재 등록 경로당 247개소 중 120개소에 대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5월 경로당 개방 이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의 이번 작품전시는 지속적인 자기계발로 노년기 인생의 만족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노인복지관 1층에는 경로당 프로그램 작품 350여 점, 지역특화사업인 친환경 벽화 작품 95여 점을 전시, 2층에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마음과 정성이 가득한 작품 120여 점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경로당 행복도우미 선생님들의 홍보 댄스, 경로당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작품 동영상 상영, 사업성과 보고, 어르신 수기영상, 후포면 어르신들의 피아노 연주 등으로 진행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의 전문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지원으로 어르신
울진군(군수 손병복) 가족센터는 지난 3일 후포면사무소 2층 교육장에서 사전 신청을 받은 부모와 자녀 60명을 대상으로“케이크만들기”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울진읍 소재지에 있는 가족센터를 이용하지 못한 남부 지역(후포, 기성, 온정, 평해읍)가족을 우선 선정, 5세 이상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족이 참여하여 공동작업을 통해 친밀감 향상을 도모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머니 는 “아이와 함께 정성이 들어간 케이크를 완성할 수 있어 보람된 하루가 되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울진군 가족센터는 가족사랑의 날을 5월부터 매월 주기적으로 운영하여 연극, 체험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여 가족 간 유대관계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장출 울진군 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가족프로그램 사각지대가 없도록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매년 12월부터 3월은 한해 중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빈발하는 시기로 군민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하여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사업장의 적극적인 감축 유도 및 대규모 사업장을 집중관리 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5등급 노후 경유 차량 운행 제한, 운행차량 배출가스 단속 및 차량 공회전 제한, 사업장 불법 배출 집중단속, 농어촌 영농폐기물 및 잔재물 불법소각 금지,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실내 공기질 관리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31억 원을 투입해 운행 경유차 조기 폐차 283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18대, 전기자동차 구매 110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29대를 지원하였다, 또한, 내년에는 예산 37억 원으로 전기 자동차 구매 145대, 저녹스 보일러 설치 250대,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250대를 지원하며, 노후 경유차 460대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4등급까지 확대되며 5등급은 내년까지만 지원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메타버스 플랫폼 중에 하나인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하여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표방한 경상북도 시책에 맞춰 국내 대표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한 소방 훈련은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자료를 상호 공유하며 자유롭게 토의를 진행했다. 훈련 중점사항은 ▲도상훈련을 통한 대상물 탐색 ▲특수소방차량 교육 ▲화재 사례 및 교육 ▲사다리 설치 및 등반훈련 등이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 “최근 메타버스에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소방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훈련에 접목했다”고 말했다. 도민호 기자
연안에서 조업하던 어선(A호-5.4톤, 후포선적)에서 선원이 물에 빠져 해경에 의해 긴급 후송됐다. 4일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쯤 경북 울진군 후포항 동방 약 11km(6해리)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A호의 선원 B씨(70대, 여성)가 물에 빠져 구조했는데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구조대를 신속하게 현장으로 급파하여 호흡 및 맥박이 없는 B씨를 확인,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하며 10시경 후포항으로 이송했다 B씨는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판정을 받았으며, 울진해경은 A호의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산림항공본부 고기연 본부장이 2일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박태원)를 방문하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 등 재난·재해 대비 비상근무 상태 점검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가을철 산불대책 및 진화헬기 운영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격납고·계류장 주변 및 시설물 상태를 확인하였다. 또한 산불진화에 노력하고 있는 조종사, 정비사, 공중진화대원, 항공지원팀 직원들을 격려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가을철 산불재난에 대비하여 총력 대응을 당부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새정부 기조에 맞는 산림분야 적극행정 실천 및 규제혁신 사례발굴을 강조했으며, “산불예방 캠페인 및 회의 등에서 산림사업 법인 사무실 등록요건 완화, 산양삼 생산적합성 조사 중복검사 해소 등 임업인을 지원한 사례, 산림기술법 관련 민원서류 온라인 신청, 발급 및 숲속 야영장 내 숲속의 집 위생시설 설치 허용 등 국민 불편을 해소한 사례를 중점적으로 홍보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메타버스를 활용한 숲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같이 국민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최태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소생·회복에 크게 기여한 2명의 경찰공무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신속·정확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구급대원 및 시민에게 수여되는 인증서이다. 올해 8월 울진군 근남면 망양정 해맞이 광장 내에서 심정지 환자 신고를 받고 소방·경찰 공동대응 출동해 울진경찰서 근남파출소 소속 강호열 경위, 이재목 경위는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골든타임(4분)을 지켜내어 환자 소생에 큰 역할을 하였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 “소방과 경찰 간의 공동 대응이 빛을 발한 사례이며 생사를 가르는 상황에서 신속ㆍ정확한 대응을 한 두 경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이번 인증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귀중한 생명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