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의 임박,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이용 가능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임산부의 출산 예정일, 진료 병원 등 관련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지난 2020년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형 아이행복 도정 시책으로 시작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지금까지 임산부 1300여명이 이용했고, 이 중 구급차 등 현장에서 10여 명의 소중한 새 생명이 태어났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 “임신의 시작과 끝, 그 후까지 축복의 모든 과정을‘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하여 함께 동행하겠다”며 울진군내 거주하는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용방법은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에 접속해 안내에 따라 직접등록을 하거나 울진소방서 또는 가까운 119안전센터에 방문 혹은 전화를 통하여 간편하게 등록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민호 기자
울진군 북면(면장 이성호)은 지난 9일(음력 10월 16일) 북면사무소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 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북면은 후손 없이 별세한 고인들의 외로운 넋을 달래주며 매년 11월에 12신위를 추모하는 제례를 지내고 있다. 이날 제사는 이성호 북면장이 초헌관, 장순규 노인회장이 아헌관, 이원규 이장협의회장이 종헌관을 맡았고 북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화)에서 제물과 제사상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봉행했다. 이성호 북면장은 “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며,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평해읍(읍장 최선광)은 지난 8일 오곡1리 송담지에 있는 마을 쉼터를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새단장했다. 송담지는 조선시대 영의정을 두 번이나 지냈고 문학에도 조예가 깊었던 한산(韓山) 이산해(1539~1609)가 평해에서 유배 생활을 하는 동안 즐겨 찾던 곳으로 오곡연당기(梧谷連塘記)라는 글을 통해 경치를 극찬했던 유서 깊은 곳이다. 오곡1리 마을 입구에 위치한 송담지는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소통의 장으로 기존에 설치된 마을 쉼터(파고라)가 좁고 노후되어 어르신들 사용에 여러가지 불편 사항이 많았다. 이에 평해읍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육각정자 2동을 설치하여 편리한 사용과 더불어 주변 경관과도 어울려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선광 평해읍장은 “앞으로도 소규모 마을쉼터를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온정면(면장 김진국)에서는 지난 9일(음력 10월 16일) 온정면 복지회관에서 관내 기관장과 이장,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무후제는 후손 없이 세상을 떠나면서 귀중한 재산을 울진군에 기증한 고인 9명을 추모하는 제사로서 매년 음력 10월 1일 이후에 택일하여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무후제는 김진국 온정면장이 초헌관, 안길지 노인회장이 아헌관, 손승준 이장협의회장이 종헌관을 맡았고 온정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희)에서 제물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봉행했다. 김진국 온정면장은 “무후제를 통해 고인들의 은덕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편안을 기리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금강송면(면장 김영동)은 지난 9일(음력 10월 16일) 하원리 중섬 김현규 장군 묘소 및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 단체장, 노인회장, 리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규 장군 묘제 및 무후제를 봉행했다. 일제 강점기 왜적을 상대로 의병 활동을 하다가 돌아가신 김현규 장군의 애국충정의 얼을 되새기고, 후손 없이 귀중한 재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헌납하고 별세한 무후 어르신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10월 1일 이후에 택일하여 22신위를 추모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날 금강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성남)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사상으로 제례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고인의 은덕을 기리며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영동 금강송면장은 “김현규 장군 묘제 및 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평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선광, 전성용)는 지난 9일 독거노인 등 거동 불편 가구를 대상으로 '마음 담은 김치 반찬 지원사업' 행사를 진행했다. 평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만금)에서 닭개장, 소불고기 등 국과 밑반찬 5종을 정성껏 준비하여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31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광 공공위원장은 “사람이 그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오늘 하루는 우리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아들, 딸이 되어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7일 불법 조업 의심으로 검문검색을 시도했지만 거부하고 도주한 구룡포선적 A호의 선장을 해양경비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경 불법조업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507함을 현장에 급파하여 3시 40분경 A호(7.93톤, 구룡포선적, 연안통발)를 발견, 수차례 정선명령을 하였으나 불응하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한 시간여동안 지속된 추격전 끝에 A호는 검거됐지만 어획물은 모두 바다에 버리고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해경은 A호의 선장을 상대로 해양경비법 위반으로 검거하여 정선명령 불응 사유, 불법조업 여부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해상검문검색에 불응하고 증거를 인멸할 경우에는 가중처벌받을 수 있다”며 “해상범죄 근절을 위해 검문검색 시 어민들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당한 사유없이 정선명령을 거부한 선박은 해양경비법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금강송 에코리움에서 경로당 행복 도우미 사업 참여자 1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자기 개발 증진 및 스트레스 상황에 따른 감정소진을 치유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쉼과 회복을 위한 공간에서의 리:버스(Re:Birth)프로그램으로 1일차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및 노르딕 워킹, 2일차 숲 치유 산책로 트래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로당 행복 도우미 선생님들은 1년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취미 프로그램 운영, 시설관리, 사례관리 등을 하면서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감동 주는 복지실현에 한발짝 앞장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경로당 행복 도우미 역량 강화 교육이 긍정적인 자존감 형성 및 지속적인 자기 개발의 디딤돌이 되어 어르신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내실 있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8일 공무직 근로자 110명을 대상으로 명함을 제작하여 배부했다. 그동안 공무직 근로자들의 경우 울진군민을 응대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대외적으로 인정된 공식적인 호칭이 없었고, 군민들이 업무 담당 공무직 근로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던 점 등을 개선하고자, 도움이 필요로 하는 군민에게 먼저 다가가자는 취지에서 공무직 근로자들의 명함을 제작하여 명함 전달식을 가지게 되었다. 울진군은 공무직 근로자(실무원)가 명함을 직접 사용함으로써 민원 해결 시간을 단축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이 동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울진군은 공무직 근로자에게도 공무원과 동일한 근무복을 지급함으로써 공무원과 차별 없는 복지를 추구할 예정이며,“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이라는 슬로건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이는 공무직 근로자와 공무원의 차별을 해소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여식에는 공무직노동조합 류경애 위원장직무대행, 진범균 부위원장, 박태현 조직국장, 방지현 사무국장, 주동훈 총무부장 등 노동조합 임원 5명이 참석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교육지원청은 8일 청송군에 위치한 주왕산국립공원 일대에서 관내 초등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초등돌봄전담사 힐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돌봄전담사의 업무 수행 역량 강화 및 사기 진작을 통한 초등돌봄 교실의 질적 내실화와 안정적인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 과정은 청송 백자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건강 힐링을 위한 주왕산국립공원 탐방을 실시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돌봄전담사는 “계속적인 코로나로 인해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몸과 마음이 힐링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오진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서 ‘효율적인 돌봄 업무 수행과, 초등돌봄전담사의 사기진작을 위한 알찬 연수가 되었다. 이 연수 통해 초등돌봄교실이 더 알차게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민호 기자